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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연극·국악·가요…광주문예회관 그라제 축제'클래식·발레·연극·국악·대중음악'으로 구성된 '그라제 공연예술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문예회관 곳곳에서 제3회 '그라제 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열흘을 앞두고 취소됐지만 이번 축제는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돼 펼쳐진다.'위로, 위로'를 주제로 선보이는 축제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창극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6개 광주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지역예술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립발레단은 특별기획공연 '빛의 정원365',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금관 앙상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비틀스와 BTS', 광주시립창극단은 '국악 한마당',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러브 콘서트', 광주시립합창단은 '해 저무는 시간, 감성으로'를 선보인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의 동화를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트롤의 아이'를 비롯해 가족 음악극 '피노키오의 모험', 하림과 함께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등이 관객을 만난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프리카 음악과 춤의 여행' '싸운드 써커스' '리듬의 정원'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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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닷새간 소리여행 돌입(종합)전통과 세계 음악의 대축제 '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9일부터 5일간 소리 대향연의 시작을 알렸다. 소리축제 서막을 알리는 개막공연 ‘RE:Origin’(리오리진)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공연은 올해 성년을 맞은 소리축제의 20주년 특집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졌다. 무대에 오른 김한 소리축제 조직위원장과 왕기석 명창, 지순자 명인 등 20인은 20년을 이어온 소리축제를 회고했다. 20인 인터뷰 사이사이에 ‘소리축제 미리보기’ 형식의 공연도 펼쳐졌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객이 무대에 오른 예술인과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소리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20주년 특집으로 기획돼 판소리 다섯바탕 눈대목의 다채로움을 선사했다.특히 축제를 상징하는 스무 명의 패널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와 공연 위로 20여년 세월이 자료 화면으로 오버랩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0월 3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올해 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4개 시·군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통해 4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소리 #20'으로 정하고 지난 20년 동안 응집된 다양한 축제의 풍경, 축제가 우리에게 남긴 성과를 되짚어보고, 품격 있는 예술제로서의 도약을 알린다. 먼저 소리축제 대표 경쟁 프로그램인 소리프론티어는 시즌2라는 이름으로 지난 10년간 '한국형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젊은 창작자를 위한 지원 경쟁프로그램에서 '판소리'를 소재로 한 장르와 해석의 확장을 다루는 등 새롭게 탈바꿈한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33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7개 작품을 선별, 소리축제 멘토링을 통해 초연되거나 각색된다.조직위는 또 올해 실내 공연 중심 축제로서 작품성을 갖춘 '광대의 노래'와 '산조의 밤'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였다.'광대의 노래'는 '사금(四金)'이라는 이름으로 상쇠 명인들이 오리지널 쇠가락을 한자리에서 듣는 무대로 꾸며지며, '산조의 밤'은 정통 산조의 깊은 맛을 내는 데 집중한다. 소리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바탕'에서는 스타 소리꾼 방수미·박애리·정상희의 연창으로 듣는 '춘향가'와 김준수·유태평양·정보권이 함께 꾸미는 '흥보가'를 만나볼 수 있다.조직위는 올해 실내 공연 중심 축제로서 작품성을 갖춘 프로그램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메인 프로그램인 '광대의 노래'와 '산조의 밤'이 해당한다.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젊은 안무가들이 결합한 '국립현대무용단 HIP合'과 '다크니스 품바'가 선보이는 가족공연 'SNAP meets Sori(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는 올해 프로그램 중 가장 핫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미디어아트, 그림자놀이, 마임 등과 결합한 무한한 마술의 세계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 소리축제와의 만남을 위해 특별히 국악과 소리 요소를 결합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선우정아, 강허달림, 하림 등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들이 소리축제를 찾아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북 CBS 별빛 콘서트, 정읍 수제천 보존회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이 밖에도 아르헨티나에서 날아온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올해 유일한 해외공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소리축제를 선택했다.탱고 음악의 역사를 바꾼 혁명가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20여 년간 피아졸라의 음악 세계를 잇는 유일한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는 연주팀이다. 소리축제에서는 특별히 아쟁 김영길 명인과의 합동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공연 'Fever Time-전북 청년 열전'은 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합을 맞춰 제목대로 '열정적인 시간'을 선사한다.박재천 집행위원장은 개막 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치러지는 전통의 축제를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디지털과 미디어의 만남을 어떻게 공존하며 수평을 맞춰나가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이를 위해 26개의 공연을 선별해 5일 동안 예술적인 기능과 안전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실험적으로 치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5일간 엑기스만 모은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만큼 미디어 등을 통해 어떻게 관객에게 (공연이) 전달되는지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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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륵사지서 미디어아트쇼 관광객 유혹전북 익산시가 역사·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27일 익산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미디어아트쇼는 미륵사지 야외광장에서 추석 연휴와 평일·주말 야간시간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행사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미륵사지의 장엄함을 선사하고 있다.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드론쇼는 250대의 드론을 이용해 현재 현장 복원이 어려운 목탑을가상 복원해 1400년전 삼국시대 최대가람 미륵사의 3탑(동탑-목탑-서탑)을 한번에 구현했다.또한 미륵사 창건설화에 나오는 미륵불과 서탑 출토 사리장엄 등이 구현되면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경이로움을 선물하고 있다.이번 쇼는 오는 10월 2일까지 1일 2회 진행된다. 미륵사지 석탑과 일원에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소원의 석재’, ‘연지의 기억’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앞서 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 축전과 활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올해 연말 국립익산박물관에서 ICT를 활용한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2년에는 백제왕궁 ICT역사관이 개관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최근 미륵사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세계유산의 가치확산과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익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분야의 야간 관람형 명소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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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국악단, 코로나19 극복 힐링 프로젝트 '국악 정감' 공연전북 정읍시립국악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코로나19 극복 시민 힐링 프로젝트 '국악 정감' 공연을 선보인다.시는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오는 30일과 10월28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30분부터 시립국악단의 '국악 정감' 상설공연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신임 김용호 단장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수제천' 선율을 재편곡한 태평성대의 '제천무'를 시작으로 '팔도민요'와 거문고 연주곡 '출강' 등이 소규모실내악으로 재편성돼 무대에 오른다.또 내장산의 아름다운 사계가 모듬북과 가야금 병창이 만난 공연으로 구성돼 선보이며 한국여인의 강인함을 표현한 '샘터풍고'란 작품이 피날레를 장식한다.공연 관람은 무료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착순 2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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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에서 문화재 야행…10월 22·23일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을밤 야경과 함께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주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10월 22, 23일 한옥마을 인근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한다.지난 6월에 이어 2회차다.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당초 일정을 한 달 미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구역별로 프로그램을 분리하고,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경기전 4개 구역과 전라감영 1개 구역 등 총 5개 구역으로 나눠 공연·체험·야경 등 총 8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시 관계자는 "올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전주문화재야행은 기획부터 공연, 행사 운영까지 역량 있는 지역 인재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전주다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면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특별한 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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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재즈·마술 안방서 감상' 광주·전남 추석 문화공연 풍성추석을 맞아 광주와 전남지역 안방과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18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2021 찾아가는 프린지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의 사자탈춤과 판소리와 재즈를 결합한 '비담(BIDAM)'과 '라온'의 퓨전국악 공연이 진행된다.또 재즈공연과 마술, 색소폰·성악·요들송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현장 관람은 50명으로 제한되며 광주문화재단TV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광주공연마루에서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민요, 전통무용, 단막창극, 퓨전국악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국악한마당'을 무대에 올린다.광주역사박물관은 21일과 22일 가족단위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곡강정' 400세트와 차례 상차림을 체험 할 수 있는 '차례상차림 체험키트' 500세트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토요상설공연으로 '국악중심 연'의 '광주의 풍류, 전통 춤 판' 공연과 무등풍류뎐 한가위 풍류한마당이 열린다.국립광주박물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전시실 관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체험행사와 인증샷, 해시태그 등 사회관계망(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족뮤지컬 '리틀뮤지션'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광주극장에서는 추석기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작품 '좋은 사람'을 비롯해 '아임 유어 맨' '토베 얀손'을 상영한다.국립나주박물관 19일과 20일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작품 '나무늘보 릴렉스'와 25일~26일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공연한다. 작품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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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축제관광재단 출범…나비축제·국향대전 새 도약전남 함평군은 지역 축제·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함평축제관광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함평군은 군정 핵심 산업인 축제·관광분야의 전문성 확보와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등 함평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 갈 씽크탱크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설립을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을 이끌 7명의 이사진을 구성했으며, 지난달 23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해 재단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이사장은 이상익 함평군수가 맡고 관광재단 직원 4명은 함평군청 공무원을 파견했다.앞으로 관광재단은 축제엑스포사업소 내 사무국을 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에 더해 함평군만의 특색 있는 축제·관광산업 발전 업무를 추진한다. 재단은 공식 출범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국향대전 개최에 집중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관광재단 출범으로 함평 관광산업이 대전환기를 맞게 됐다”며 "함평의 축제·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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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전남 해남군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과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해남군은 2019년부터 3년연속 경진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민선7기 공약이행의 우수사례를 높이 인정받았다.해남군은 2019년 경제분야 농민수당 사례로 우수상을, 2020년에는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 미남축제 개최 최우수상, 소식지·방송분야에서 SNS 홍보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실제적 행동 모델 및 정책제안을 제시하고, 현실에 기반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경진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376개의 사례를 공모, 본선에 진출한 209개 사례에 대해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 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온택트 심사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반부패·청렴·권익개선 분야에 '365일 청정 해남, 해남은 해냅니다!'를 주제로 민선7기 최우선과제인 '청렴'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또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내손내만 해남공동체'를 주제로 해남군 주민자치와 공동체사업 사례를 담아 공모에 참여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부패·청렴 분야에서는 '공평·공정·공개' 3원칙의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반부패 청렴 실현을 위한 공직자 자정노력활동,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장 마련을 통한 '청렴해남 약속' 실현의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꾸준한 청렴도 향상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0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내 유일 3년연속 2등급을 달성하고,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 또한 22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았다.공동체 강화 분야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협의체 운영을 통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는 주민주도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공동체 사업과 군민배심원제를 운영하여 주민 공론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시책이 관심을 모았다.명현관 해남군수는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온 결과 매년 해남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더 좋은 평가를 얻게 되어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 실현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365일 청정 해남, 군민자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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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광주프린지축제' 광산문화예술회관…퓨전 국악'찾아가는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 7번째 무대가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11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1 찾아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신명나는 퓨전국악 즐기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대북·난타공연·불쇼 등 다양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타악그룹 '얼쑤'가 대북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통북을 이용해 파워풀한 난타와 불쇼를 공연한다.또 전통연희예술단굴렁쇠의 '연희 굿' 바오무용단의 '버꾸춤가락', 광주뿌리무용단이 태평무와 부채춤을 무대에 올린다.국악에 대중가요의 멜로디를 접목한 루체앙상블의 믹스앤 매치, 세계예술교류연합회의 '춤새 날다', 한국퓨전음악협회의 '아리술래' 공연도 선보인다.이 밖에도 인형연극 '물의 요정 방울이', 성악과 트로트가 결합된 퓨전 무대도 관객을 만난다.공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관람객 수가 50명으로 제한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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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산조·판소리' 광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광주=뉴시스] '거문고 산조·판소리' 등 전통 예술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4일 오후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토요상설공연 유소희의 '임동식편 거문고 산조'와 방윤수의 판소리 '동편제 흥보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의 첫 무대는 유소희가 '임동식편 거문고 산조로 문을 연다. '다스름·진양조·중모리·엇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등 전 바탕을 거문고로 연주한다. 임동식 명인은 거문고 연주의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지만 젊은 시절 요절했다. 그의 가락은 신쾌동과 한갑득의 가락이 섞여 중중모리 등 엇모리가 특징이다. 임동식편 거문고산조는 이태백 목원대학교 국악과 교수로부터 녹음자료를 건네받은 윤화중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가 채보해 전해지고 있다. 거문고 산조 공연에 이어 방윤수의 동편제 판소리 '흥보 박 타는 대목'이 연주된다. 동편제 소리는 목을 지르는 듯한 통성을 쓰며 소리끝을 짧게 끊는 대마디 대장단의 특징이 있다. 복잡한 기교를 사용하지 않고 잔가락 없는 장단으로 소리를 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거문고 공연을 하는 유소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제11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 제16회 명창 박녹주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제9회 서암전통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판소리 방윤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제4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립창극단 차석상임단원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국악창작무대로 '날비'의 '비상-꿈' 무대가 서석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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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가득 클래식·재즈'…찾아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뉴시스] 가을 감성 가득한 클래식과 재즈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4일 오후 3시 광주음악산업진흥원에서 '찾아가는 2021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무대는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를 비롯해 초가을 감성을 전하는 클래식과 재즈 연주로 채워진다.성민제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클래식을 더블베이스 특유의 중후한 음색으로 연주한다. 또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임현진이 협연하고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메인 테마곡과 프랑스 오펜바흐의 유명 협주곡인 '자클린의 눈물'을 들려준다.이와 함께 정통 재즈공연, 행복드림의 뮤지컬 '날아보자, 더 늦기전에', 광주팝스오케스트라의 세미클래식 합창이 공연된다. 이 밖에도 정윤호의 마술 퍼포먼스 '일루션 아틀리에 환상공방', 팝페라 단체 크로스포맨의 '퐁당 팝페라', 너나들이 기획소의 '너, 나들이 콘서트', 고운매예술단의 '버꾸춤', 광주뿌리무용단의 '무등을 거리에서 마주하다-광주의 무악'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50명만 입장 가능하며 광주문화재단 유튜브 등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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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 다 모았다 '오페라로 사랑배우기' 시즌2[광주=뉴시스] 사랑의 감성으로 가득한 오페라 주요 장면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가 광주에서 펼쳐진다.빛소리오페라단은 4일 오후 3시 광주아트홀에서 '오페라로 사랑배우기 시즌2'를 공연한다.춘향전에서 첫눈에 반해버린 설레임의 마음을 담은 '사랑가'(작곡 현제명)와 '그리워 그리워'를 테너 박성원과 소프라노 장희정이 노래한다.또 희대의 난봉꾼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주오'를 바리톤 권용만과 소프라노 박미애가 들려준다.오페라 '카르멘'과 '코지판투테', '춘희'에 등장하는 '투우사의 노래'와 '모든 행복과 기쁨', '축배의 노래'도 관객을 만난다.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속 아리아들을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의 소품과 의상이 소개되고 해설도 한다. 빛소리오페라단은 그동안 '마술피리' '버섯피자', 창작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 '학동엄마' 등을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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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배경 창작발레 '애기섬' 광주 공연[광주=뉴시스] 여순사건의 아픈 흔적을 창작발레로 위로하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단체 '나라발레씨어터'의 작품 '애기섬'을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작품은 해방 이후 극도로 불안한 좌와 우의 이념적 갈등 속에서 1948년 10월19일 발생한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며 봉기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이들이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누면서 크나큰 소용돌이에 휘말린다.엇갈린 운명의 주인공들은 극한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용서와 치유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공연의 제목인 '애기섬'은 지난 1950년 국가권력이 여수의 국민보도연맹 가입자인 민간인 백여 명을 집단 수장시킨 슬픈 역사를 품은 장소이며 1991년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휘말리면서 스크린에 상영되지 못한 장현필 감독의 미완의 영화 '애기섬'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작품은 김하정 감독의 안무에 국립발레단 주역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 현대무용계 스타로 손꼽히는 안남근, 발레리나 염하정 등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 띄어앉기 시행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나라발레씨어터는 지난 2014년 결성됐으며 그동안 창작발레 '두리의 비상' '흑두루미의 꿈' '윤동주 100년의 기억'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작품을 창작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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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곳곳이 수묵향'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61일 간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개막식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등 49명이 참석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기준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치렀다.행사는 식전공연, 현대와 전통을 무용으로 재조명한 수묵 주제 안무 공연, 김영록 지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상 축하메시지, 강송대 명창의 축하공연 등 순으로 치러졌다. 유튜브 생방송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원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김부겸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한국 수묵의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열린다.국내외 15개 국가 200여 명의 작가가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온라인 미술관도 운영한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화합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2회째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 여수, 구례, 강진 등 도내 11개 시·군과 광주시가 함께하는 특별전, 시·군 기념전도 함께 펼쳐져 남도 전역에서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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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기획공연 '첫 발을 딛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예능 분야 전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 결과물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 8일 전라북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와 15일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한다.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모여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물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공연 연출 및 실무과정'을 수료한 예능 분야 전승자들 중 공모심사를 거쳐 5명을 선정,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간 국립무형유산원 사랑채에 입주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물은 '첫 발을 딛다'라는 주제로 소개된다. 먼저 1일 오경희(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와 차명희(승전무 이수자)가 공동 연출한 '월가금무(月歌琴舞)'가 무대에 오른다. 달을 이미지로 하여 가야금과 승전무로 풀어낸 작품으로 가야금의 선율과 승전무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하나로 합일(合一)되는 과정을 '달'을 통해 표현한다. 8일은 정길선(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과 성지혜(진주검무 이수자)가 공동 연출과 연희자로 출연하는 '금손엄니'가 있다. 춤꾼으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딸과 엄마의 가야금을 전수 받기를 원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가야금 산조와 진주검무로 표현하며 이 시대에 전승자로서의 길을 함께 모색한다. 15일에는 변진섭(경기도도당굿 전승교육사)이 연출한 '당신의 노정'을 선보인다. 무속에서 연행되는 군웅굿(뭇장수들을 청해 그들의 위엄을 보이고 그 힘을 빌려 액을 막는 굿)의 춤과 무가를 융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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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한국무용·가야금'…9월 광주국악상설공연 풍성'국악관현악·한국무용·가야금 3중주' 등 9월동안 광주에서 국악상설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일·월요일 휴관)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9월 상설공연은 1일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가을의 문턱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대나무 향기가 몸과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의 국악관현악곡 '죽향풍월'과 광주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악가요 '아리랑 광주', 한국무용 '입춤소고'가 무대에 오른다. 아리랑에 재즈적 화성이 더해져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도드리 테마곡인 국악관현악곡 '컨템포러리 아리랑'도 연주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3일과 11일, 17일 등 3회에 걸쳐 해금중주곡, 대금·가야금 2중주, '판놀음' 등 국악 선율을 전달한다. 추석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팀이 '한가위 맞이 효(孝)콘서트'를 선보인다. 기악합주, 전통무용 '교방입춤' 등으로 구성됐다. 또 풍년을 기원하는 민요 '풍년가'와 한가위 밝은 달 아래 둥글게 손을 잡고 모여 춤을 추며 부르는 '강강술래' 무대가 이어진다. 2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 보존회가 '얼씨구 한가' 공연을 선보인다. 가야금병창 3중주 '동백'을 시작으로 부채춤, 사물판굿, 창극 방아타령, 이연정무용단이 특별출연해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각색한 창작 작품 '동동술래'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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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오브 보령’ 보령 머드축제 현지 특산물 활용충남 보령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4회 온앤오프 보령머드축제(머드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세계인의 축제로 진행됐던 보령 머드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다방면으로 보령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이뤄지는 축제인 만큼 보령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콘텐츠 ‘테이스트 오브 보령’도 만날 수 있다. ‘테이스트 오브 보령’에서는 보령의 특산물인 갑오징어와 돼지고기를 활용해 특별히 제작된 쿠킹박스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이 쿠킹박스는 요리고수 비법 전수 플랫폼 공공의주방(대표 안상미)이 마스터셰프코리아 출신 박소진 요리고수, 제철로컬푸드 전문 임수진 요리고수와 함께 개발한 레시피로 제작했고, 요리고수의 다양한 팁이 담긴 레시피 영상도 제공한다. 쿠킹박스는 여름철 입맛 당기는 매콤한 국내산 갑오징어 양념볶음과 집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수비드 돼지뒷다리살 스테이크 두 가지이며, 주문 시 보령 수협, 보령 축협이 산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발송한다. 온앤오프 보령 머드 축제는 특별 이벤트 중의 하나인 ‘테이스트 오브 보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쿠킹박스를 890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공공의주방 사이트에서는 쿠킹박스의 기본 레시피는 물론이고 요리고수의 비법이 담긴 특제소스를 활용한 갑오징어와 돼지고기 보너스 레시피, 산지 식재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산지 투어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의주방 플랫폼에 지방특산물을 활용한 쿠킹박스의 판매가 절찬리에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쿠킹박스를 경험한 구매자는 "축제 기간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가격으로 산지 직송 식재료를 받으니 기분이 좋고, 배송 온 식재료에서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져 마감되기 전에 재주문했다”며 "이번 기회에 보령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지역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29일(목)부터 7월 31일(토)까지 3일 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 쿠폰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머드시크릿 코드’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구매는 공공의주방 및 보령머드축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공공의주방은 요리 노하우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요리 전문가들을 섭외해 온·오프라인 매체 경계 없이 다채로운 요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유 플랫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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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신안국제문페스타, 코로나19로 연기 10월 23일~24일로 변경세계마당아트진흥회와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2021신안국제문페스타’가 연기됐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예정됐던 축제는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3일(토)~24일(일)로 연기한다. 2021신안국제문페스타 측은 신안 군민과 여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10월에 펼쳐질 2021문페스타는 홍어 장수 문순득을 기리는 축제다. 올해는 ‘여행자’를 키워드로 잡아 문순득의 표류 여행을 현대로 소환하는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함께 한다. 정약전 유배지 우이도에서 주민과 함께 ‘영화 자산어보’ 상영회를 갖고, 자은도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는 환경과 함께하는 ‘바다숲콘서트’, ‘파시마당’, ‘해양문화여행’, ‘띠뱃놀이’, ‘필링시네마’, ‘해변마당극’ 등 풍성한 가을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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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 홍어장수 문순득과 함께하는 온라인 예술축제 ‘신안 국제 문페스타’ 10일 개막‘신안 국제 문페스타’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팔금도 고산카페, 안좌도 김환기 생가, 자은도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린다. 축제는 극단갯돌, 세계마당아트진흥회, 모심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한다. 축제는 2019년 올린 ‘신안문순득국제페스티벌’의 명칭을 변경해 문순득의 성을 딴 ‘신안 국제 문페스타’로 새롭게 구성했다. ‘신안 국제 문페스타’는 코로나19에 대비, 유튜브 ‘갯돌TV’를 개설해 신안 섬과 문순득의 표류역사를 지구촌 곳곳에 온라인으로 발신한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신안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콘서트를 비롯해 해양문화여행, 해외랜선여행, MOON표류탐험, 파시마당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구성했다. 날마다 축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라이브 콘서트 ‘갬성천사’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객을 입장시키고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블루음악의 디바 강허달림, 스카음악밴드 킹스턴루디스카,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 문재즈밴드, 이영태 명창, 타악그룹 소나기프로젝트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신안 섬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폐막 프로그램은 매우 신선하고 이채롭다. 개막은 홍어장수 문순득 일행이 우이도 신당 터에서 안전기원을 하고 난 후 배를 타고 출항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폐막은 우이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웅(짚인형)놀이로 지구촌의 안녕과 신안의 발전을 기원하며 우이도 앞바다에 띠배를 띄우면서 막을 내린다. 해외랜선여행에는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3개국의 온라인 공연이 초청되었다. 문순득이 표류한 국가로서 각국의 해양 민속이 소개된다. 해양문화여행 프로그램은 신안의 유서 깊은 해양 민속을 축제 전면에 부각하기 위하여 문순득 추모제, 천일야섬 등으로 구성했다. 추모제는 국립문화재청 이윤선 전문위원이 민속해설을 맡아 진행된다. 우이도 문순득 생가 마당에서 각종의 의례와 놀이로 문순득의 해양 정신을 기린다. 천일야섬은 암태 추포도의 노두길 설화와 안좌 대리마을의 남근석 전설을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제작했다. MOON표류탐험은 문순득이 표류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표류지를 탐험한 후 영상을 보내면 스튜디오에서 최성환 목포대 사학과 교수가 팩트 체크를 해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극단갯돌은 2010년부터 문순득의 표류 여정을 소재로 한 마당극 제작을 비롯해 문순득이 표류한 오키나와, 마카오, 필리핀의 도시들과 국제교류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는 문순득을 통해 신안의 해양 문화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국제 축제로 개최해오고 있다.극단갯돌은 1981년 창단한 전라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문관수 대표외 16여명의 젊은 문화 일꾼이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다양한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전통적 민족정서를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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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성황리 개막‘2020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수 민간으로 운영되는 예술축제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성공을 거뒀다. 올해 축제 20년을 맞이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MIMAF이 축제의 주인공이다. 마당페스티벌은 2001년부터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이 주최해 온 축제이다. 축제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유튜브 ‘목포마당TV’를 운영해 온라인 관객을 유치했다. 축제 측에서는 광화문 집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단계 플랜인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서둘러 대처했다. 비대면 온라인 축제는 스튜디오 생중계를 기점으로 초청된 예술가들은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곳에서 공연을 녹화해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목포의 예술가들은 ‘목포로컬스토리 7선’을 담당하여 녹화했다. 풍물놀이, 탈놀이, 판소리, 마임, 콘서트, 서커스, 인형극 등 총 45팀의 다양한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방영했다. 유튜브 ‘목포마당TV’로 관객이 순식간에 몰려들었다. 유튜브 구독자 700여명에 누적 조회수 1만5000여명을 넘어서고 실시간 최대 입장객이 150여명까지 몰리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목포마당TV로 들어온 관객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유럽에서까지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면서 실시간 댓글로 서로 위로를 나누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마치 축제 현장을 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온라인에서 마당축제를 신명나게 즐겼다. 또한 초청된 예술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겪는 고통을 토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동적인 위로 메시지를 보내와 국민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축제에서는 목포의 특별한 공간을 스토리로 입혀 소개하는 ‘목포로컬스토리’가 단연 인기를 독차지했다. 연동육거리, 목포진, 부광상회, 청년회관, 유달산 등 총 7개의 공간에서 목포의 예술가들이 초청되어 멋진 공간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올려 온라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지휘한 손재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은 이번 축제 성과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에만 전국 축제의 94%가 취소되어 축제와 예술 생태계가 무너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민간예술축제가 나서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뉴 노멀시대에 맞는 대안을 제시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극단 갯돌과 축제 측은 축제성공을 계기로 유튜브 ‘목포마당TV’를 살려 축제 재방송과 아울러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온라인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극단갯돌 개요 극단갯돌은 1981년 창단한 전라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문관수 대표외 16여명의 젊은 문화 일꾼들이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우리 연극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그동안 전라도 마당극을 비롯해 노래극, 연극, 뮤지컬, 아동극, 청소년극 등 다양한 형식과 시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정신으로 환경, 통일, 역사, 교육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전통적 민족정서를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언론연락처: 극단갯돌 기획실 안영제 실장 061-243-9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