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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계는 환영한다, 국회 문광위원장 ‘도종환’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文化體育觀光委員會), 약칭 문광위는 문화체육관광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상임위원회다. 국회의원의 소속 상임위는 곧 해당 의원 의정활동의 전문 영역이다. 6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시 흥덕구)이 문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악신문이 입수한 21대 총선 후보자 국회 상임위원회 지원 현황에 따르면, 도종환 의원은 제1순위로 문광위를 지원했다.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초선 때부터 도 의원은 줄곧 문광위에서 활약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재선 의원으로 문광위 간사를 맡기도 했다. 문광위를 향한 도 의원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도 의원이 문광위 위원장이 되자 야당 등을 중심으로 일부 비판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즉 문광위가 감사하는 부처의 수장 출신이므로 상임위원장직은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문화계의 판단은 그러나 다르다. 본보가 문광부 산하 단체의 현안과 정책제안을 수렴(국악신문 7월1일 社告 참조)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여론이다. 오히려 장관 경력이 강점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누구보다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전임 장관이 문광위원장이 됐으니 문광부가 지적사항을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도 의원의 의정활동이 누구보다 성실했다는 점이 근거다. 어느 전통문화 정책 전문가는 "(도 의원이) 2015년 3월 문학진흥법을 대표발의했고, 이 법안을 통과시켜 2016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2019년 매장문화재 보호, 무형문화재 보전,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 법률안 등 문화산업 관련 법안을 발의한 실적에도 주목해야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로작가 이동희 대표(농민문학관)는 "전공과 경력 그대로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 의정능력이 검증된 적격 문광위원장이다. 농림위에도 그런 예가 있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근대사 전시기획사 김영준 대표(시간여행)는 "중요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분치 못한 문화관련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종환 위원장이 적임”이라고 짚었다. 전통문화계는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럼에도 ‘문광위원장 도종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3선 의원 도종환’과 ‘문화인 도종환’에게 거는 기대와 동지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문광위 간사로는 여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 야당에서는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이 유력하다. 문광위는 여당 9, 야당(무소속 포함) 7명으로 구성됐다. 문광위 소관 기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악고등학교 국립국악중학교 전통예술고등학교 전통예술중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해외문화홍보원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정책방송원 대한민국예술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세종학당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진흥 예술의 전당 예술경영지원센터 명동정동극장 국악방송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한국영상자료원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방송교류재단 한 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한국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체육산업개발 태권도진흥재단 아시아문화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문화원연합회 국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서울예술단 국립예술자료원 뉴스통신진흥회 연합뉴스 언론중재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충사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칠백의총관리소 경복궁관리소 창덕궁관리소 창경궁관리소 덕수궁관리소 종묘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무형유산원 능관리소 한국문화재재단 국외소재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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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지역 춤 활성화를 위한 민요와 민요춤- 학술대회‘지역 춤 활성화를 위한 민요와 민요춤’을 주제 3개 단체 합동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한국민요학회(회장 김혜정) 제69차 정기학술대회를 겸해 한국무용연구학회(회장 이미영)와 한국춤협회 공동이다. 오는 7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혜화동 공공그라운드 지하1층 스테이지(혜화역 2번출구)에서 발표와 지정토론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지역 춤’이란 전제에서 알 수 있듯이 민요와 함께 이뤄지는 춤으로 향토성이 반영된 춤이다. 한 때 ‘소리 춤’으로 부르기도 했다. 강인숙(경상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으로부터 ‘북한에서의 민요와 민속무용’(발표 배인교/토론 정혜진), ‘한국무형문화재 춤 전자문화지도를 통한 민요춤의 인사이트 탐색’(발표 백현숙), ‘회다지소리 춤의 성격’(발표 이윤정), ‘지역 춤 활성화를 위한 한국민요’(발표 이미영), 4편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천현식(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외 7인이 함께 한다.(문의: 민요학회 010-9855-6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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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에 듣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무형문화유산의 미래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가 주관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올해 9월 개최 예정이다. 포럼 주제로 선정된‘인간과 자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을 대중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석학 초청 특별강연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에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에서 열린다. 강연자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적 전환과 무형문화유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작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와 자연 속 생명체들과의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천진기 前 국립전주박물관장과의 대담을 통해 자연과 무형문화유산의 관계를 짚어보고 자연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강연자인 최재천 교수는 <2020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자문위원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생물학자 중 1명이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이자 그의 저서인 「통섭」을 번역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간사회는 자연과 적절한 거리두기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생태백신’과‘행동백신’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만들어 사용했다. 이번 특강은 전주 MBC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누리집(www.unesco-ichcap.org) 방문 또는 담당자에게 문의(063-230-9746)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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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추념식과 애국가 연주 논란6·25행사가 70주년과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식이 함께 거행 태영호 "애국가 北과 비슷"·· 영웅 유해 최고 예우"라더니···봉환 뒤 항공기에 하루 둔 정부 6.25 추념식 애국가 도입부, 북한 애국가 유사 논란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미디어파사드 영상 위해 야간 선택 "쇼이자 호국영령과 국민에 대한 결례", 행사 책임자 처벌 요구 “6·25전쟁 행사 연주 애국가, 北애국가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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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재난과 장애예술’ 라운드테이블 개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재난과 장애예술’을 주제로 장애예술인을 위한 예술공간에 대해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7월 3일(금) 오후 4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전문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대형 재난 속에서 장애예술인이 안심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애와 관련된 공간 구성을 고민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시사점을 제공할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예술가와 장애 당사자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가진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포용적인 공간을 위해 갖춰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담론을 제시한다. 이른바 ‘재난 약자’로 지칭되는 장애인의 안전한 창작활동을 위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문영민 장애예술 연구자가 사회로 △‘재난과 장애예술’에 관한 문승현 작가(잠실창작스튜디오 전 입주작가)의 기조발제 △실제 포항 지진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재난 대비 워크숍을 진행했던 창작그룹 리슨투더시티의 박은선 대표의 프로젝트 사례 발표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장애예술인 김환 작가(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김승수 배우(극단 핸드스피크)의 작업 사례 △코로나 이후 변화한 장애예술인의 일상과 창작활동을 주제로 하는 김용우 무용가(한국장애인무용협회 회장)의 토론 △연극배우로도 활동하는 김원영 변호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애예술인을 위한 사업과 공간의 안전성에 관한 토론으로 구성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재난 상황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가 어디인지 드러낸다”면서 “장애를 구성하는 사회의 조건들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창작을 매개로 이야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추후 발제문과 토론 결과를 묶어 결과자료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언론연락처: 서울문화재단 홍보IT팀 김영민 대리 02-3290-7063 관련 문의 02-423-6673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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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렉처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공연장 본격 재가동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7월 24일과 25일, 렉처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공연장을 본격 재가동한다. ◇2020년 첫 렉처오페라 - 오페라계의 스테디셀러, <사랑의 묘약>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렉처오페라’는 2017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의 공연이 전석매진을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전막 오페라에서 유명 아리아와 하이라이트 부분을 엄선, 우리말 대사 및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구성해 오페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5개월 만의 첫 실내 공연으로 도니제티의 유명한 희극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택해 오페라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사랑에 빠지게 하는 묘약을 두고 펼쳐지는 낭만적인 이야기로 테너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특히 유명한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작품활동 중인 이혜영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 반주자 장윤영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고지완과 테너 배해신, 바리톤 강석우 등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과 ‘둘카마라’ 역으로 각광 받는 베이스 전태현이 출연해 극의 수준을 한껏 높인다. 이혜영 연출가는 이번 렉처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인공들을 학과 점퍼를 입은 현대 대학생으로 설정, 보다 발랄하고 유쾌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즐기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실내 공연인 만큼 출입자 관리와 철저한 방역 등 다시 관객을 만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 위치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될 이번 렉처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객석 간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기존 90석에서 40석 규모로 객석을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7월 24일과 25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10월 30일과 31일 <세비야의 이발사>, 11월 20일과 21일 <목소리>, 12월 4일과 5일 <라 보엠> 등 올해 총 네 편의 렉처오페라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렉처오페라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10%에서 50%까지 다양한 할인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언론연락처: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담당 조하나 053-666-6174 예매문의 1544-1555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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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문화재단, ‘제2회 청소년 웹툰 공모전’ 개최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이 ‘제2회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전으로, 청소년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차세대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공모주제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8월 31일까지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학년별 실력 편차를 고려해 중/고등부 공모를 각각 시행하여 심사의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이며, 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되어 공모전을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출된 출품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중등부, 고등부 각각 상금 100만원) 등 총 9개 부분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1회 공모전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웹툰 작가 특강은 지난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던 주호민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는 작품 ‘이태원클라쓰’로 웹툰 작가에서 드라마 극본 작업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광진 작가가 차세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광진 작가는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작품을 직접 심사할 예정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광진 작가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웹툰은 콘텐츠를 이용한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use)의 대표적인 원 소스(one source)로서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가질 문화 콘텐츠이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한계 없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정보는 시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시티문화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티문화재단은 시티건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설립한 비영리문화재단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고,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문화예술로 선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문화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티문화재단 개요 시티문화재단은 2018년 9월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시티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복지사업, 문화환경개선사업 등 문화를 매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지원과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시티문화재단 전두용 대리 02-572-1852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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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 신규 지정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20년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11개 기업을 신규 지정하였다. 신규 지정된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공모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조직형태, 사업수행 능력,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기여 가능성,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등을 심사하여 응모한 14곳 중 11곳이 최종 선정되었다. 참고로,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문화재 분야에 특화된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등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문화재 산업기반을 조성하고자 2012년 도입한 제도다. 그동안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된 11개 기업을 포함해 총 58개 기업이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모두 17곳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에 우수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기업에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형 예비 사회적기업 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산업 활성화 등 각 기업의 중장기적인 육성을 위하여 지정기업의 홍보, 상담, 협력사업 개발, 행정지원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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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마한 문화재’ 특별강연 개최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전라남도청(도지사 김영록)의 후원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 <우리 지역 마한문화재>를 7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19년 전라남도 20개 시군 유관기관과 ‘마한문화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광주·전남지역의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문화재 행정실무를 하는데 마한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특별강연의 전체 주제는 ‘우리 지역 마한 문화재’로 총 8개 강연을 통해 전남 서부지역의 마한문화와 관련된 중요 유적 소개를 한다. 먼저, 2일에는 마한문화와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하여 마한문화권에 대한 고고학·문헌사 연구와 관련된 강연을 진행한다. 내용으로는 ▲ 광주·전남지역 마한문화권 설정의 당위성(임영진, 전남대학교), ▲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흥망성쇠-문헌과 고고의 비교(강봉룡, 목포대학교), ▲ 함평·무안지역 마한문화재(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등 3개 강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 광주·담양·화순지역 마한문화재(조진선, 전남대학교), ▲ 나주·영암지역 마한문화재(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 ▲ 해남·신안지역 마한문화재(이정호, 동신대학교), ▲ 영광·장성지역 마한문화재(송공선, 호남문화재연구원) 강연을 통해 지역별 마한의 중요 유적과 문화재에 대한 세부적인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지자체별 민원으로 자주 접수되는 발견매장문화재 행정처리 방법에 대한 ▲ 발견매장문화재 정책 지원(이은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교육도 이어진다. 이번 특별강연은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을 두며, 사전 예약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석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추후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강연 장소의 철저한 소독과 참여자들의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지정석 제공 등으로 생활방역지침을 준용하여 안전하고 원활하게 특별강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6월 9일에 신라, 백제, 가야 등과 더불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일대 마한역사문화권이 포함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6개의 역사문화권(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을 거점으로 문화재를 둘러싼 역사문화환경을 조사·연구·보존·복원하는 등 체계적인 복원·정비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강연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마한문화권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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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7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7월에는 전국에서 총 10종목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다수의 예능 종목은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총 2건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정효아트센터에서는 발에다 가면을 씌우고 조종하는 전통연희로서 사회에 대한 비판과 관찰을 통해 당시 짓눌렸던 서민들의 애환을 꾸밈없이 담고 있는 ▲「제79호 발탈」(보유자 조영숙/7.12./무관객)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소월아트홀에서는 여러 명의 소리꾼이 늘어서서 가벼운 몸짓과 함께 소고를 치며 합창하는 공연인 ▲「제19호 선소리산타령」(7.31./무관객)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두레농악의 소박한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공연성이 뛰어난 남사당패 예인들의 전문적인 연희를 받아들여 복합적으로 구성된 ▲「제11-2호 평택농악」(7.26./한국소리터/무관객)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평택농악은 어른의 목말을 타고 아이가 춤추는 놀이인 무동놀이가 특히 발달하였다. 충청북도 보은에서는 ▲「제136호 낙화장」(보유자 김영조/7.24.~26./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무관객) 공개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을 인두로 지져 그림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낙화는 전통 회화에 바탕을 두고 있어 전통 수묵화 화법과 유사하되, 붓 대신 인두의 면을 사용해 빠르게 혹은 느리게 지지는 기술, 진하게 혹은 옅게 누리는 기술 등 능숙한 손놀림으로 미묘한 농담을 표현한다. 경상북도 예천에서는 마을에서 모심기할 때 부르는 ▲「제84-2호 예천통명농요」(7.5./예천통명농요전수교육관/최소관객)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예천 농민들이 매년 모심기할 때 힘겨운 노동으로 인한 고달픔을 해소하기 위해 부르는 예천통명농요는 꾸미지 않는 소박한 멋과 향토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경상남도 통영에서는 낙동강 서쪽 지역의 탈춤을 가리키는 ▲「제6호 통영오광대」(7.4./통영이순신공원 내 통영예능전수관 특설무대/최소 관객), 사천에서는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7.19./사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무관객) 공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오광대 중에서 유일하게 사자춤이 있는 통영오광대는 남부 지역 탈춤 전통을 잘 보여주는 탈놀이로 서민 생활의 애환을 잘 담고 있고, 판굿의 전통을 이어받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진주삼천포농악은 빠르고 남성적인 가락을 보여준다.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정월대보름에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세시풍속으로 놀아온 탈놀음인 ▲「제15호 북청사자놀음」(7.2./전주문화재단 한벽극장/무관객)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자춤을 추어 악귀를 내쫓고 마을의 평안과 행복을 기리며 마을의 단결과 협동을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라남도 나주에서는 식기를 받치는 작은 상인 소반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일컫는 ▲「제99호 소반장」(보유자 김춘식/7.21.~26./천연염색박물관/최소 관객), 광양에서는 칼집이 있고 몸에 지닐 수 있는 작은 칼인 장도를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일컫는 ▲「제60호 장도장」(보유자 박종군/7.30.~8.1./광양장도박물관/무관객)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소반은 산지, 형태, 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나주반은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를 주로 사용하고 잡다한 장식 없는 간결한 꾸밈과 나뭇결을 그대로 드러내는 옻칠 사용이 특징이다. 장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울산, 남원 등지에서 많이 만들어졌는데, 그중에서도 광양 지방의 장도는 역사가 깊고 섬세하며 한국적인 우아함과 장식용으로 뛰어난 공예미를 보여준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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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3일 개막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들이 한 달간의 일정으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축전 기간 동안 9개 서원들에서는 각종 공연과 재현행사, 서원스테이, 전통무예 공연, 서예 대회와 과거시험, 한시 백일장, 제향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참고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의 서원을 주제로 한 7월 일정이 마무리되면, 도내에 경주 대릉원과 첨성대, 하회마을과 부석사 같은 여러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상북도, 화산섬과 다양한 용암동굴을 보유한 제주도가 8월부터 9월까지 각각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연이어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원정대와 탐험대를 꾸려 제주 용암동굴과 분화구 일대를 걷거나 탐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1차)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7.3~7.31), (2차)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7.31~8.30.), (3차)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9.4~9.20) 세계유산축전의 첫 시작인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이 주관하며, 7월 3일 오후 4시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여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세계유산목록으로 등재된 9개 서원(소수, 남계, 옥산, 도산, 필암, 도동, 병산, 무성, 돈암)을 중심으로 서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서원별 세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축전 전야행사 개최: 「한국의 서원」회화 초대전(소수서원, 6.15(월)∼7.31.(금))·「한국의 서원」특별전(국립전주박물관, 6.29.(월)∼8.30.(일))(도산서원) 안동 도산서원은 7월 3일 축전 개막식이 열리는 곳으로 이번 행사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도 의미가 있다. 개막식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영상 상영과 국악 실내악, 전통 타악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전을 축하하는 음악회에서는 퇴계 이황이 지은 ‘도산 12곡’ 합창을 시작으로 판소리, 가야금 등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로, 플롯, 피아노 등의 서양 음악이 한데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한, 개막 전날인 7월 2일부터 19일까지 ‘도산서원, 인류의 정신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도산서원 전시회도 진행된다.(소수서원) 영주 소수서원에서는 ‘제향으로 올리는 사은(師恩)’이라는 주제로 7월 4일 소수서원 향사(鄕祠) 제향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첫 번째 사액서원(賜額書院, 조선 시대 세워진 서원 중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서원)의 향사로서 의미가 깊다. 경독과 도동곡을 부르는 유일한 서원향사이며, 예악(禮樂)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서원향사: 향사는 학문이나 정치 등에 이바지한 인물을 추모하는 사당으로 서원 내에서 이렇게 향사 기능을 갖춘 서원들을 향사 서원으로 이름 * 경독과 도동곡: 경독은 경전을 읽는다는 뜻이며 도동곡은 1541년 주세붕이 중국 유학을 안향이 조선에 들여온 걸 기념해 경기체가 형식으로 지은 도동곡 9장으로 경독과 도동곡 모두 소수서원 창제에서 불리는 의례절차(남계서원) 함양 남계서원에서는 ‘일두 정여창 선생을 그리며’라는 주제로 서예와 한시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7월 10일에는 서예 실기대회가 열리며, 7월 17일에는 한시 백일장을 진행한다. 이에 입상한 작품은 축전 기간 중 남계서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 정여창(1450~1504): 조선 전기 대표적인 사림파 학자이자 문인(무성서원) 정읍 무성서원에서는 ‘국악은 풍류를 타고’라는 주제로 7월 10일 ‘KBS 국악한마당’ 행사와 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 KBS1에서 방영되며 국악인 왕기석, 박애리, 유태평양, 이선수를 비롯하여 백제풍류회, 정읍수제천보전회 등 국악단의 공연이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필암서원) 장성 필암서원에서는 7월 19일 ‘서예로 품는 선비의 삶’이라는 주제로 필암서원 세계유산 1주년 기념 축전이 열린다. 필암서원의 독특한 ‘길굿’이 있는 제향행사와 하서 김인후를 소개하는 전시,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김인후(1510~1560):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도동서원) 달성 도동서원에서는 7월 11일 ‘지혜로 여는 대동세계’라는 주제로 과거제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문·무과 재현행사와 부대행사, 관람객을 위한 사진촬영 공간 제공, 전통의상 체험, 전통 민속공연·전통무예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선생의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충효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박 3일을 서원에서 지내며 서애 류성룡이 보여준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서원 체험(서원 스테이)’을 7월 1일에서 7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 류성룡(1542~1607): 조선 중기 정치가로 임진왜란 당시 큰 활약을 함(돈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에서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람됨을 위한 정성’이라는 주제로 돈암 만인소 운동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바른 인성 지킴이 만인소 운동의 취지와 목적, 사계 김장생의 예학을 배운 뒤에는 돈암서원의 보물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제1569호)과 실크스크린·슈링클스 체험,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 김장생(1548~1631): 조선 유학자이자 정치가, 성리학 중 예학의 태두로 평가됨 * 만인소 운동: 조선 시대 지식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연명해서 왕에게 올린 청원서 * 실크스크린: 나무나 금속틀에 비단천을 끼워 잉크로 그림을 그린 후 인쇄하는 판화 * 슈링클스: 종이에 그림 등을 그린 후 구워서 만드는 공예(옥산서원) 경주 옥산서원에서는 ‘동방의 지혜,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학문 교류를 통한 한·중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를 통해 주자와 회재 이언적과 관련한 유적과 유물을 접하고, 서원의 중요한 가치인 ‘심원록(옥산서원의 방명록)’을 번역·출간하여 경주지역의 유림과 유학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다른 행사들과 다르게 9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 이언적(1491~1553): 조선 중종 대 성리학자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세계유산축전 누리집(www.worldheritage.kr)을 방문하거나 전화((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 관리단 ☎02-929-544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과 우리 국민이 성리학의 본거지인 한국의 서원의 본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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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도종환 의원 선출제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 도종환(都鍾煥/1955)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미 제19대 국회 전, 후반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이어 2017~2019년까지 제7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학력 중앙초등학교 졸업 청주중학교 졸업 1973년 원주고등학교 졸업 1980년 충북대학교 국어교육학 학사 1982년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전공 석사과정 졸업, 교육학석사 (학위논문명 : '의식'적 측면에서 본 한국현대소설 연구) 2006년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전공 박사과정 졸업, 문학박사 (학위논문명 : 오장환 시 연구) 경력 1986년 충북 청원군 부강중학교 교사 1998.09 ~ 2004.03 덕산중학교 교사 주성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문학위원회 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지부장 2006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2008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2008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 2012.02 ~ 2012.03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2015.08 ~ 2015.12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2016.01 ~ 2016.02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6.08 ~ 2017.06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2017.06 ~ 2019.04 제7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의정 활동 2012.05 ~ 2016.05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민주통합당 → 민주당 →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 2012.07 ~ 2013.03 제19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3.03 ~ 2016.05 제19대 국회 전반기, 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16.05 ~ 2020.05 제20대 국회의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더불어민주당) 2016.06 ~ 2017.07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2017.07 ~ 2018.05 제20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2018.07 ~ 2020.05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 2020.05 ~ : 제21대 국회의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더불어민주당) 2020.06 ~ : 제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작품 시집에 《고두미 마을에서》,《접시꽃 당신》,《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산문집에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 등이 있다. S.E.S.의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의 원작자이기도 한다. 시 〈담쟁이〉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의지를 주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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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한국문화 해외홍보 전략은…학술대회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코로나19 이후 한국문화의 해외홍보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PR학회가 주최하고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중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하며 온라인(해문홍 누리집: kocis.go.kr)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KTV를 통한 녹화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청주대 김찬석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해외문화홍보의 새 진로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코로나19와 한국의 국제문화교류 현황 및 과제를 진단하고 한국문화 해외홍보와 매체 홍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2021년은 우리나라 해외홍보의 중심인 해문홍이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그동안 해문홍이 이룬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발전 전략도 함께 논의한다. 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가 ‘코로나19와 한국의 국제문화교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첫 번째 분과 ‘코로나19 이후의 해외문화홍보 전략’에서는 이병종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와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분과 ‘한국 해외문화홍보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정원준 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각각 발표한다. 송경진 파이낸셜뉴스 글로벌이슈 센터장, 김유경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박진영 김포대 한류문화관광학부 교수, 김갑수 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최윤희 문체부 차관은 "이번 학술 토론회가 코로나19 이후 변해가는 국제환경 속에서 해외문화홍보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 보고 올바른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동시에 재외한국문화원의 바람직한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 044-203-3329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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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먼지 훌훌~~ 경복궁 청소 대작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궁 중인 경복궁이 청소 등 관리를 받는 모습과 일반 관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경복궁 곳곳의 다양한 일상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30일부터 공개한다. 현재 경복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관람이 중지되면서, 경복궁의 행사·해설도 같이 중단·연기된 상태이다. * 경복궁관리소 개소(1961.10.) 이래 한 달 이상(5.29.~) 휴궁은 처음있는 일임 이에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복궁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경복궁 광화문·근정전·경회루의 청소 현장 등 궁궐 관리 모습과 일상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동영상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경복궁관리소 누리집(royalpalace.go.kr)과 경복궁 트위터(twitter.com/royalpalacego), 경복궁 인스타그램(instagram.com/gbg_palace),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hluvu),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 유튜브(youtube.com/user/koreanheritage) 등에서 30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 개발하고, 경복궁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경회루 2층 청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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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아가는 니장-흙을 다루는 장인』보고서 발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사라져가는 전통건축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의 하나로 니장의 인터뷰 조사내용을 담은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 - 흙을 다루는 장인』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대목장(大木匠)·석장(石匠) 등과 함께 집을 짓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니장(泥匠)은 건축 공사에서 벽이나 천장, 바닥 등에 흙과 회, 시멘트 등을 바르는 장인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니장은 명맥이 끊겨가는 상황이며, 문화재수리현장에서는 전통기법 적용도 모호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9년부터 ‘건축문화재 기술 연구’를 진행하면서 사라져가는 전통니장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목적으로 「전통건축 니장기술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대목장(大木匠): 집 짓는 일의 전과정, 즉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는 기술설계는 물론 공사의 감리까지의 전과정을 책임지는 목수로서 궁궐이나 사찰, 군영시설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 * 석장(石匠): 석조물을 제작하는 장인 『현재를 살아가는 니장』은 연구소의 니장기술 연구의 첫 번째 결과물로 현장에서 전통기법을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장인 11명의 진지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장인들이 사용하는 벽체 구성 재료와 시공기법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여 현재 활동하는 장인들의 보유 기법을 상세히 담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주요 기법을 그림, 도면 등으로 표현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학술연구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니장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현장에서 전통니장 기술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장인들의 기법을 꾸준히 기록하고, 고문헌과 해체수리현장 조사, 벽체조사와 제작실험 등 전통건축 니장기술에 대한 조사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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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경관조명 본격 가동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정부혁신사업의 하나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따라 추진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야간 경관조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야간 경관조명 가동으로 관람객들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무왕의 큰 꿈이 간직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밤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 사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와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그 위치가 확인된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을 비롯하여 당간지주,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이 있는 사찰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터, 왕궁 내 대규모 건물터들과 이를 둘러싼 담장, 정원 유적, 후원 그리고 왕궁이 폐한 뒤 세워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진귀한 유적들이 가득하다. 석탑 복원 등으로 최근에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었으나, 밤에는 너무 어두워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당간지주(幢竿支柱): 통일신라 시대부터 사찰 앞에 설치한 건축물로 신성한 영역임을 표시 * 금당: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부처(본존)를 모신 법당 조명은 주요 유적과 탐방로를 중심으로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수차례 거쳐 세계유산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야간 경관이 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설치하였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정부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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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문화재 가죽류 재질 식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과 재단법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임헌진)은 29일 왕실문화재 가죽류 재질의 식별 방법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비대면)으로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 기술개발과 어려운 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 ▲ 학술·기술·연구 정보 교류와 자문, ▲ 기타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과 관련 학술연구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왕실문화재 중 가죽류에 대한 동물종별 식별을 위한 공동 연구로, 그동안 국내 기반이 취약했던 가죽문화재 학술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기관이 함께 연구할 ‘왕실문화재 제작재료 규명에 관한 분석·연구’ 결과는 올해 연말에 『왕실문화재 ‘가죽’ 식별』(가제)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호갑, 목제선형수풍구 등 가죽 재질의 왕실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제작기술과 제작재료의 특성에 대한 기초 분석·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0년 이탈리아 고등보존복원연구원(ISCR)과의 호갑 보존관리 방안 수립을 시작으로 보존처리를 수행했고, 2017년부터는 종별 식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200여 점의 표면 이미지 분석 정보를 확보해 가고 있다. 2018년에는 전통 방식에 가까운 무두질을 재현했고, 지난해부터는 소장품을 분석하고 있다. * 호갑護匣: 어보와 인주(印朱)를 담아 이동할 때 사용한 가죽 가방 * 목제선형수풍구木製扇形手風口: 손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기구 * 이탈리아 고등보존복원연구원(ISCR, nstituto Superiore per la Conservazione ed il Restauro): 1939년 설립해 로마에 소재하고 있으며 가죽문화재 보존팀 운영 * 표면 이미지 분석: 가죽 표면을 확대해서 동물 종류별 특징을 관찰하는 방법 * 무두질: 동물 원피에서 가죽을 만드는 공정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섬유(가죽)·화학·생활용품·산업자재·융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연구개발(R&D), 자문을 통해 품질 향상과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2012년에 제정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천연가죽에 대한 감별 표준’(코드번호 17131)을 통한 감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가죽 단면과 표면 이미지 분석(파괴)을 통한 표준(안)을 정립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함께 소장 문화재의 가죽류 분석·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왕실문화재 제작 재료 규명을 위한 과학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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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소설가 한수산, ‘군함도 전시관’의 역사 왜곡 실상을 말한다한일 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소설 ‘군함도’ 저자인 한수산 소설가가 6월 29일(월) 오후 4시, 코리아넷* 스튜디오(서울 종로구)에서 특별 대담을 열고 역사를 왜곡한 ‘군함도 전시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짚는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철민, 이하 해문홍)이운영하는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불어, 독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 방송인 정재환 씨가 진행하는 이번 대담은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군함도전시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다룬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정부가 2015년 군함도 등 23개 산업유산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했던 약속을 소개하고구체적으로 어떤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설명한다. 일본 정부의 태도가 돌변한 이유와 국제 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 약속을 파기한 속내 등도 분석한다. 산업유산정보센터가 군함도가 있는 나가사키가 아니라 도쿄 시내에 자리 잡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군함도’를 집필하기 위해 하시마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비극을 취재한 한수산 작가는 ‘군함도 전시관’의 전시물이 역사를 어떻게 왜곡하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는 지난 2016년에 일제강점기 일본 하시마(瑞島)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고난을 생생하게 담은 장편소설 ‘군함도’를 출간한 바 있다. 진행자 정재환 씨도 군함도의 참상을 눈으로 목격한 경험을 공유한다. 정 씨는 일본 규슈 지역에 있는 한일 관계 역사 현장을 답사하며 보고 듣고느낀 점을 진솔하게 기록해 출간한 ‘큐우슈우 역사 기행’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군함도’를 직접 방문한 적이 있다. 특별 대담은 6월 30일(화) 해문홍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방송된다. 해문홍 김철민 원장은 "이번 대담은 최근 일반에 공개된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물이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 미국 외교 전문지에 군함도 전시관 문제점 비판 칼럼 게재 한편 호사카 교수는 6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더 디플러맷'(The Diplomat)에 군함도 전시관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제 강점기 하시마 섬에서 한국인들에게 가해진 일본의 만행을 기억한다(Remembering Japan’s Colonial Abuses Against Koreans on Hashima Island)’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일본은 하시마 섬에서 심하게 차별을 받았다는 수많은 조선인들의 증언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호사카 교수의 칼럼은 정부 대표 해외홍보 매체인 코리아넷에도 게재됐고 해문홍 누리집에서는 한글로 된 칼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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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 구독자 대상 퀴즈 행사 개최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추천하는 왕실유물에 대한 온라인 행사 ‘유 퀴즈 온더 고박’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국민이 유물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박물관 큐레이터(학예연구사)가 매월 한 점씩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선정 소장품이자 밤의 잔치를 밝히는 ‘사각유리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각유리등’은 조선 왕실에서 밤에 잔치를 열 때 연회장을 밝히기 위해 걸었던 유리등이다. 본래 조선 왕실에서는 당일 이른 아침에 잔치를 열었는데, 19세기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다양한 잔치 절차를 새롭게 마련하면서 밤잔치가 시작되었다. 유리로 만든 등은 1829년의 밤잔치 때부터 사용되었고, 19세기에 새롭게 변화한 왕실의 잔치 문화를 담고 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5월 29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국립고궁박물관은 온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박물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에서 퀴즈를 진행한다. 26일에 과제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과제를 수행한 20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는 우편으로 사각유리등이 그려진 무드등을 증정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국민에게 소개하여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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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일본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요구 및 대책’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이하 한중위원회)가 ‘일본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요구 및 대책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26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평화의 소녀상 앞(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 긴급 기자회견은 한중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일본 군함도의 세계유산 지정 취소 요구에 관련한 상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 기자 회견문을 낭독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끌려갔던 섬으로, 지금은 관광지로 쓰이고 있는데, 일본의 근대화를 자랑하는 내용만 전시돼 있을 뿐, 강제노역에 대한 역사는 찾아볼 수 없다. 일본 정부는 2015년 7월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본인의 의사에 반(反)하는 한국인 강제 노역’을 인정하며, 희생자를 기리는 내용이 포함된 인포메이션센터 설립을 국제회의에서 약속했다. 그러나 15일 일본 도쿄에 문을 연,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강제 동원 사실을 부정하는 내용만 담겨있고, 오히려 전시물에서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증언을 소개해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을 짓밟는 행위를 할 뿐만 아니라, 강제징용 역사를 숨기려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한중위원회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향후 대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은 당장이라도, 과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한 명확한 사실 인식, 반성, 사죄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군함도(하시마)’ 등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 조치 약속을 성실하고 조속하게 이행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군함도, 세계유산 지정’ 취소 요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특별 시행령’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민간단체를 포함한 전문가와 연구진 등을 시급히 구성해 일본 현지에 파견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측의 반응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유네스코를 방문해 ‘일본 군함도, 세계 유산 지정’ 취소를 당장 요구해야 한다. 또한 긴급기자회견을 함께한 저명한 인사로는 △미국 대통령 후보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미래도시환경연구원 사무총장) 박사 △하주아 박사(광주광역시 남구 의원) △김대유 박사(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노지훈 박사(국제문화진흥협회 회장) △김문준 박사(한중위원회 이사) △박현수 이사 △도철구 이사 △박수아(엠&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중위원회는 한국과 중국의 선린 우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각계의 사회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며, 위원장 이창호 (‘안중근평전’ 등의 저자)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인류공영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일본과는 2자 또는 한중일 3자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0502-007-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