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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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표 아리랑으로 전 세계에 한국 전통 전하다!가수 송가인이 아리랑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가수 송가인이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가창과 내레이션에 참여, 영상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악 2분 20초가량으로 송가인은 한국의 대표 서정민요라 불리는 아리랑을 한 소절 부른 뒤, 세대와 지역, 국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리랑 공연 영상을 보며 내레이션을 진행, ‘아리랑’을 향한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송가인은 "이번 아리랑 홍보 캠페인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고 전하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가인은 이번 ‘아리랑 홍보 캠페인’ 뿐만 아니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 ‘독도 관련 캠페인’, ‘코로나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정보 제공의 기틀이 되기도 했던 만큼 이번 캠페인 역시, 송가인의 참여로 어떤 기대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월 1일 KBS 2TV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을 통해 명품 무대를 꾸미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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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트롯스타 24주 연속 1위…‘명불허전’가수 송가인이 트롯스타 투표에서 24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가인은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 스타랭킹 플랫폼에서 진행된 ‘트롯스타 여자 1위는?’이라는 투표에서 72,580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송가인은 6개월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24주째 1위를 유지 중인 송가인은 다양한 음악프로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그녀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부터 유쾌한 입담까지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가인은 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에서도 흥 넘치는 무대를 꾸미거나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AGAIN(송가인 팬클럽)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더불어, 송가인은 지난 4주간 연속으로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이 제작하는 옥외 광고판 특전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월 1일 KBS 2TV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을 통해 명품 무대를 꾸미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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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당신이 만나 예술이 되는 순간, 제2회 온통 페스티벌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다채로운 전통예술 영상 콘텐츠로 가득 채운 온라인 전통예술 축제 ‘온통 페스티벌’을 1월 27일(목)부터 2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전통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공간과 전통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를 통해 동시대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예술의 현재를 모색해왔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예술가들의 공연 무대가 사라지지 않도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공연의 판을 온라인으로 이동해 전통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신선한 기획과, 온라인이라는 새 무대를 개척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으로 탄생한 52편의 영상들이 2주간 온통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다. ‘온통 페스티벌’의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과 독특한 만남을 이어가는 데에 있다. 전통예술을 현대미술, 건축, 미술사, 문학 등과 접목한 영상들과 동화 애니메이션과 전통음악이 만난 ‘동화음악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온통 페스티벌의 영상은 단순한 공연 스트리밍 중계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공연의 영상화’에 중점을 둬 제작했다.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예능·다큐멘터리 형식의 토크쇼, 댄스필름, 동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전통X현대미술’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에서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한 ‘덕수궁 프로젝트 2021 : 상상의 정원’의 작품 중 김아연 ‘가든카펫’, 윤석남 ‘눈물이 비처럼, 빛처럼 : 1930년 어느 봄날’, 김명범 ‘원(ONE)’ 세 작품과 잠비나이의 김보미, 심은용이 만나 제작한 뮤직비디오다. ‘전통X건축’은 안도 다다오의 대표 건축물 뮤지엄 산에서 건축가 유현준과 전통 아티스트들이 만난다. 안도 다다오가 보여주는 건축의 디테일을 유현준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건축 해설투어 영상’, 전통음악과 재즈의 감성을 담은 뮤직비디오, 그리고 공연 ‘공간이 만든 공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X인문’은 서양미술사를 소재로 전통 창작무용과 새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 등 예능 다큐멘터리 형식의 서양미술사 이야기와 작품 워크숍을 통해 영감을 받은 댄스필름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문학과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창작 전통음악과 함께 구성한 ‘전통X문학’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2020년 영화 버전으로 제작한 ‘Film정조와 햄릿’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1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초청돼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통음악밴드 ‘상자루’가 작곡을 맡아 음악이 작품을 주도하는 강렬함을 선보인다. 중견 예술가들을 선정해 문화공간과 접목한 영상 제작의 전반적 과정을 지원한 ‘문화공간X전통’에서는 블랙스트링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거문고 연주가 허윤정과, 25현 가야금 연주로 주목받는 박순아가 중견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가 담긴 영상 작품을 만들었다.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은 자신의 음악 여정에서 중요했던 개인의 공간으로부터 시작된 ‘공간과 음악의 관계성’에 대한 심도 있는 작업을 보여준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레퍼토리 ‘동화음악회’의 신작 두 편이 준비됐다. 이번 페스티벌 ‘전통X동화’ 영상은 어린이도서 분야의 노벨문학상이라고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들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예술인들이 온라인이라는 새 무대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개척했다”며 "전통과 당신이 만나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온통 페스티벌의 슬로건처럼 예술인과 관객들이 예술로 연결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통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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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악과 압수수색, “한 평론가의 문제 제기”?지난 24일 대구경찰청 광역 수사대의 경북대 본관 압수수색의 진상이 드러났다.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 채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국악과는 1982년 창설되었다.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그에 따른 연주와 연주력을 습득한 전문인을 육성하며 세계음악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음악인 및 음악교육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요강에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국악 작곡/이론, 국악 성악(가곡/민요/판소리)등의 전공자를 모집한다. 여기에 1988년 석사과정, 2003년에는 박사과정을 신설하였다. 현재 이 학과 교수는 가야금, 해금, 피리, 가야금 전공자 4명이다. 그런데 가야금만 두 명이다. 교수진이 수족한 상태에서 굳이 가야금만 두 명이다. 국악계에서는 이 문제가 작년부터 설왕설래했는데 기어코 중복 전공자를 채용한 것은 의아하다고 전했다. 즉, 가야금 전공 교수가 같은 단체에서 활동하는 후배 거문고 전공자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제기한 한 국악 평론가에 의해 지적되어 압수 수색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의 추이는 수사 중임으로 학과에서도 함구 중이다. 주변에서는 단순한 채용 비리라면 왜 압수 수색까지 하겠느냐는 것이 중론이고 보면, 당사자 간의 문제만이 아니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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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북대 압수수색, 국악 교수 채용비리교수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대학교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KBS가 연속 보도한 경북대학교 국악학과의 신임 교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24일 경찰이 학교를 전격 압수 수색했다. 2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북대 본관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 초 국악학과 교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현직 교수들이 특정인을 밀어줘 채용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24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북대 국악학과는 지난해 초 가야금 전공 신임 교수를 뽑았고, 이후 교수들이 특정 지원자를 뽑기 위해 심사 기준을 바꿨다는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다른 국립대학교 국악학과는 대개 30분 분량의 자유곡을 연주하도록 하지만 경북대는 공모 때 3시간 분량의 곡과 연주 범위를 지정했다. 여기에 선정된 곡과 연주 범위가 최종 선발된 교수가 임용 직전 독주회에서 연주한 곡과 범위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국악학과 신임 교수 채용과정에서, 현직 교수들이 심사 기준표를 특정 지원자 A씨에게 유리하게 바꿨는지를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들이 A 씨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지난주 KBS 보도와 관련해,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상당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해 초 국악학과 교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현직 교수들이 특정인을 밀어줘 채용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채용된 지원자는 현직 교수와 오랜 기간 같은 단체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악학과에는 가야금과 해금, 피리 전공 교수가 각 1명씩 총 3명 있었다. 대금, 거문고 등은 전공교수가 퇴임한 지 오래돼 학생들이 제대로 지도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또다시 가야금 전공 교수를 더 뽑아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번 수사로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역 대학사회와 국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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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종합예술이자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는 주로 음력 8월의 한가위 때 우리나라 남서부 지방 일대에서 연행되어 온 민속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왜군을 교란하기 위해 강강술래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군이 주둔지 인근의 부녀자들로 하여금 무리를 지어 모닥불 주위를 돌면서 큰소리로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게 했고, 이로 인해 왜군이 불빛 아래 수없이 가물거리는 그림자들을 보고 장군의 병력을 과대평가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진도에서 불려온 강강술래 가사 중 하나다. 저 건너 큰 산 밑에, 강강술래 / 동백 따는 저 큰 아가, 강강술래 / 앞돌라라 인물 보자, 강강술래 / 뒷돌라라 태도 보자, 강강술래 / 인물태도는 좋다마는, 강강술래 / 눈주자니 너 모르고, 강강술래 / 손치자니 넘이 알고, 강강술래 / 우리 둘이 일허다가, 강강술래 / 해가 지면 어쩔거나 강강술래.’ 들에서 봄나물 따다가 첫눈에 부딪친 맘에 드는 상대를 발견했는데, 행여 옆에 있는 친구들이 눈치 챌까봐 설레는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심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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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청, 설맞아 '우리 민속 한마당'전주대사습청은 25일 설 명절을 맞아 29일과 30일 오후 3시 전주대사습청에서 설맞이 ‘우리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주대사습청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문화로 즐겁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통예술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첫 날인 29일은 전통타악그룹 공존이 문굿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서울시 전문예술단체 류무용단이 부채춤, 선입무, 강강술래, 한국의 미 등을 선보인다.30일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존회, 전주농악보존회, 한국무용협회 군산시지부에서 준비한 농악, 판굿, 전통무용 등을 펼친다.전주대사습청 류영수 관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전통문화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통예술공연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주대사습청 홈페이지(http://jjdssch.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8-07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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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양지은! 코로나 의료진 위해 1천만원 기부!‘미스트롯2’ 진 양지은이 새해부터 의미있는 기부 소식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양지은은 지난 25일 적십자사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의미있는 선행을 펼쳤다. 양지은은 최근 ‘미스트롯2’ TOP4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 꽃’ 제주 공연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으며, 도민을 비롯한 많은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고 뜻깊은 일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양지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는 많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특별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양지은은 그간 다양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또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양지은은 최근 ‘미스트롯2’ TOP4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꽃’ 제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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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스튜디오 고궁-온(溫)’ 개국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 내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간인 고궁-온(溫)을 지난 1월 20일에 개국하였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원활히 운영하고, 더 높은 품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모든 국민에게 제한 없이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줄임말인 ‘고궁’과 온라인(online)의 ON(온), 한자어 온(溫)의 의미까지 포함하여 조합한 단어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유산을 유아동부터 성인, 사회배려계층 등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따듯한 박물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황제가 사용한 자동차를 주제로 한 ’부릉부릉 어차‘를 비롯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등 총 32종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500여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museum.go.kr)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날로부터 한 달 전 미리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에게는 교육 시작 전에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활동지 또는 체험 꾸러미(키트)를 신청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022년부터 ’일상과 함께, 꿈과 함께‘를 주제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모든 국민이 왕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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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복인상'에 박선옥 생성공간여백 대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월 25일(화) 오후 4시 서울 논현동의 '플랫폼 엘'에서 '2022년 한복문화 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격려한다. '플랫폼 엘'에서는 26일(수)부터 28일(일)까지 지난해 한복문화 진흥 정책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한복 웨이브'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20명(기관)을 발굴해 문체부 장관 표창과 공진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젊은 한복인을 격려하기 위해 신진 한복인상을 신설했다. ▲ '한복문화 공로상'은 30여 년 동안 대학에서 한복 후학을 양성하는 데 노력한 이상은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올해의 한복인상'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 등 방송을 통해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박선옥 ㈜생성공간여백 대표 ▲ '신진 한복인상'은 지자체 등과 협력해 한복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이승주 다시곰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 전통 한복의 계승과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단법인 한복단체총연합회(회장 이춘섭)와 이진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 한복문화 지역거점지원 사업 유공자로 선정된 남원시청 문화예술과 정미옥 팀장 등 3명(기관)도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복 웨이브' 전시회(1. 26.~28.)에서는 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지난해 한복업체 10곳과 협업해 개발한 한복 의상으로 가상인간 '로지'도 입었던 의상 13점을 선보인다. 올해 19개 중·고교가 도입하는 한복 교복 2점과 지난해 첫 한복 근무복을 도입한 국립한글박물관의 한복 근무복 2점, 전통한복 2점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김현환 제1차관은 "한복 문화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국내외에서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한복 문화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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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 동아리 D-phics, ‘우수 신규 동아리상’ 수상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는 학과 동아리 D-phics (디픽스)가 2021년 2학기 우수 동아리·스터디 선정 결과 ‘신규 동아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에서는 매 학기 온·오프라인 활동 참여도에 따라 우수 동아리·스터디를 선정해 수상 지원금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 동아리 D-phics (디픽스)는 Design (디자인)+Graphics (그래픽스)의 합성어로 디자인 현장 업무에 필수적인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GTQ 포토샵, GTQ 일러스트 등 디자인 실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 동아리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는 100% 스마트폰 및 온라인 수강으로, 4년제 정규 디자인 학사학위와 함께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디자인 분야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다. 이 밖에 시각디자인 기사,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의 교육 과정은 △영상콘텐츠디자인 △디자인경영 △디자인창의교육 △3D프린팅디자인 △온라인콘텐츠디자인 △디지털 퍼블리싱 총 6개의 과정으로 세분돼 있다. 학생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공부하며 습득한 지식을 여러 디자인 관련 직업군에 적용할 수 있다. 각각 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서울디지털대 총장 명의의 전문화 과정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캘리그래피 △캐릭터이모티 디자인 △웹툰디자인 △엔터테인먼트디자인에 이어 올해에는 △‘SNS콘텐츠디자인’ △‘영상콘텐츠디자인’ 과목을 개설한다. 또 온라인 디자인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학과의 모든 수업은 온라인 과제 리뷰로 진행된다. 매년 학기 말에는 ‘랜선 우수과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인숙 디자인학과 학과장은 "디자인학과 동아리 D-phics (디픽스)가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온라인 디자인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고 활발히 활동한 결과 우수 신규 동아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디자인학과에서는 재학생들의 온라인 디자인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인 지원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니즈에 들어맞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 과목 개설 및 디자인 현장 실무 전문가 교수 초빙 등을 통해 온라인 디자인 수업의 질을 계속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1월 24일(월)부터 2월 17일(목)까지 디자인학과를 포함한 34개 학과에서 2022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최종 모집하고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3000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전 교과목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리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상관없이 학업 계획서와 학업 적성 검사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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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우스콘서트, 올해의 상주음악가 '앙상블블랭크' 선정더하우스콘서트는 2022년 상주 음악가로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블랭크'를 선정했다.앙상블블랭크는 젊은 작곡가 최재혁이 이끄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다. 2015년 창단돼 20~21세기 음악과 현존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해왔으며, 참신한 기획의 무대를 통해 현대음악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앙상블블랭크는 오는 3월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18일까지 총 4회의 공연을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집과 도곡동 율하우스에서 선보인다. 한국 및 아시아 초연작, 세계 초연작 등 국내에서 연주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거 소개하고, 작곡가 최재혁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더하우스콘서트는 국내 살롱 음악회의 메카이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박창수가 2002년부터 연희동 자신의 하우스에서 국내외 음악가를 초청하여 실내 음악회를 열어왔다. 박창수는 연주자에게 레퍼토리 개발 및 새로운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연주자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해왔다 이번 기간 동안 더하우스콘서트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박창수 작품도 재조명할 예정이다.더하우스콘서트 '아티스트 시리즈'에는 그동안 피아니스트 원재연(2018), 첼리스트 심준호(2019), 플루티스트 조성현(2020), 비올리스트 이한나(2021)가 상주 음악가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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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양지은!‘미스트롯2’ TOP4의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 꽃’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미스트롯2’ TOP4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 꽃’ 제주 공연은 오는 22일 ICC제주 탐라홀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은 ‘미스트롯2’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던 무대들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발매된 스페셜 국악 앨범 ‘소리꽃’ 수록곡들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미스트롯2’ TOP4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 꽃’ 제주 공연은 오는 22일 ICC제주 탐라홀에서 시작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제주에 이어 오는 1월 29일엔 대구, 2월 12일엔 부산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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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들인 '정선아리랑 창작센터' 생긴다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선아리랑 창작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아리랑의 현대화 및 세계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예술인들이 함께 연구하고 창작할 수 있는 문화복합시설과 한국 속 정선만의 특색있는 자연·문화·생활을 경험하고 이를 공연·전시·영상·출판의 형태로 창작하고 발표하는 아리랑을 중심 테마로 한 A-culture 사업 추진 공간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군은 정선아리랑을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정선아리랑 창작센터를 조성하며, 정선아리랑의 현대화 및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 및 예술인이 함께 연구·창작하는 문화복합공간이다. 정선아리랑 창작센터는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선읍 광하리 552번지 일원에 171㎡, 2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강원 정선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정선아리랑 창작센터를 조성한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19일 "예술인의 창작 공간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과 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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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 보수용 전통석회 연구'보고서 발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전통석회의 제조기술을 규명하고 품질개선 연구 성과를 담은 『문화재 보수용 전통석회 연구』종합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한 ‘문화재 보수용 전통석회 특성 연구’ 사업의 결과를 수록한 것으로, 보수용 전통석회의 고증, 재료와 성능 연구, 현장적용 연구 결과 등을 담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석회를 사용하는 전돌(벽돌)공사, 미장공사 등 11개 공사분야와 관련된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의 정비와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통 건축물의 기초나 채움, 마감의 결합재로 활용되는 석회는 일제강점기와 근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시공법이 대부분 단절됨에 따라, 문화재 수리에 사용되는 전통석회의 제조기술을 복원하고 성능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7년부터 외규장각 의궤 104권을 전수조사하여 문헌을 고증하고 백제 한성기 하남 감일동 석실묘와 남한산성 성곽 여장(女牆) 등 54점의 재료적 특성을 규명하는 등 전통석회의 특성을 연구해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5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문화재 수리를 위한 석회의 종류와 품질에 따른 최적의 배합조건을 제시하였으며, 양생환경과 동결융해 시험을 통해 내구성 평가 결과를 확보하였다. 또한, 이러한 실험 결과를 창덕궁과 남한산성 현장에 시범적용하여 실증적 연구를 수행해 표준시방서를 개선하고자 했다. 조선 시대에 사용된 전통석회 첨가물 중 현대에는 단절된 죽미(粥米), 법유(法油)의 공법을 실험을 통해 재현하였으며, 이 중 법유의 방수효과로 석회 파손이 억제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냈다. 보고서 원문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하여 활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발간한 『문화재 보수용 전통석회 연구』보고서가 문화재 복원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연구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문화재 공사의 품질 향상과 표준품셈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관련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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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전통, 국악의 미래 국악연 성황국립국악원이 새해 임인년을 맞이해 마련한 새해국악연 ‘호락호락’이 1월 20일(목) 19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었다. 희망과 생동하는 기운을 담은 국악 레퍼토리를 구성한 다채로운 공연이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만파정식지곡, 김수연 명창의 수궁가 중 범 내려오는 대목,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의 진도북춤 등 우리 국악의 매력을 전했다. 호응이 큰 무대는 쉬윤페(대만)의 해금, 마포로르(프랑스)의 판소리, 난시 카스트로(멕시코)의 경기민요 연주였다. 외국인과 화합하는 국악 무대와 함께 2021년 국악동요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리별아이들과 태강삼육초등학교 소리누리 상모팀도 흥겹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 국악의 신명과 미래를 만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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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방울국악교실' 수강생 모집(사)임방울국악진흥회가 올해 임방울국악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임방울국악교실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6층에 마련된 판소리시민체험에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국악교실 강좌는 판소리, 고법, 민요, 한국무용(오전, 오후), 장고, 가야금병창 등 7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강좌별로 20명 이상 모집한다. 주 1회 2시간 강좌가 이뤄지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14일부터 가능하며, 방문 또는 전화(062-521-0731~2, 670-7989)로 접수하면 된다. 김중채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문화수도 광주의 예술역량을 축적하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와 국악을 몸소 체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 국악을 생활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광주가 낳은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문화예향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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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항소심 판결문2년여의 소송기간, 70여 차례의 서증공방, 두 차례의 증인심문을 거친 한국국악협회이사장 선거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 판결이 지난 1월 13일 오전 10시 11분에 있었다. 한국국악협회가 패소하여 27대 이사장 선거는 무효가 되었다. 서울고등법원 제14-1 민사재판부 재판장 김종우는 다음과 같이 판결하였다. 판결문은 다음과 같다. 주 문 1. 피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2. 항소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이 유 1. 제1심판결의 인용 피고의 항소이유는 제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당심 증인 정인삼, 김학곤의 각 증언을 보태어 보더라도, 제1심의 사실 인정과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에 이 법원이 적을 이유는 아래와 같이 고치거나 추가하는 것 외에는 제1심판결의 이유 기재와 같으므로, 민사소송법 제420조 본문에 따라 그대로 인용한다.(생략) 2.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으므로 이를 인용하여야 한다. 제1심판결은 이와 결론이 같아 정당하므로 피고의 항소는 이유 없이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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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악연구’·‘음악세계’ 한민족음악총서 최초 공개국립국악원은 1988년부터 2009년까지 북한 ‘윤이상음악연구소’에서 발행한 당대 북한 유일의 음악 전문잡지인 ‘음악세계’ 43권의 총목록과 색인을 망라한 ‘한민족음악총서 제12권’을 전자책(PDF)으로 발간했다. ‘음악세계’는 윤이상(1917-1995)과 윤이상음악연구소를 통해 북한의 민족음악 연구 성과와 북한의 현대음악 연구 자료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조선음악의 우수성과 뛰어난 연구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1988년 창간호부터 1991년까지 총 7권은 ‘음악연구’라는 제호로 발간되었고, 1992년부터 ‘음악세계’ 라는 제호로 변경됐다. 1990년대부터 북한 음악을 연구해온 국립국악원은 앞서 북한의 형성기인 1950‧60년대 잡지, ‘조선음악’과 ‘조선예술’의 총목록과 색인집을 각각 2016년과 2020년에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한민족음악총서 제12권’에서 다룬 ‘음악세계’는 198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 북한 음악계의 이모저모를 담고 있는 잡지다. ‘한민족음악총서 제12권’은 ‘음악세계’가 2010년부터 온라인 잡지로 전환되기 전 발간된 전체 43권의 호수별 목차의 총목록, 작품, 인명, 갈래, 주제 색인을 담아, 북한 음악계의 관심 주제와 국악과 양악의 배합 문제 등 한국음악계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색인에 대한 원문은 국립국악원 북한음악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이러한 학술연구의 기초 자료가 남북한의 문화교류가 재게 될 경우 함께할 수 있는 토대로 활용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에 동참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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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1월 24일(월)부터 2월 11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출연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펼치는 순수 전통예술 공연이다. 창작작품과 신진예술인 중심으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의 한계를 넘어, 소외된 중견 예술인에 대한 지원 및 순수 전통예술에 대한 수요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중견 예술인들의 오랜 연륜으로 다져진 품격 있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 영상은 10~12월에 걸쳐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光武臺)’에서 촬영됐다. 공연의 무대가 된 ‘광무대’는 189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극장으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다. 광대들을 위한 무대가 없던 당시 ‘광무대’는 당대 명인·명창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대였고, 이 무대를 통해 전통공연의 무대 편입이 이뤄졌다. 현재 이 터에 전통공연창작마루가 자리 잡아 전통예술인 창작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에는 ‘무용 분야’에 김경숙, 김호은, 임수정, 임현선, 장인숙, 전은경, 황순임, ‘기악 분야’에는 김정숙, 김현희, 송정민, 현승훈, ‘성악 분야’에 김나리, 박소연, 신희라, 이선희 등 전통예술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 예술인들이 참여했다.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광무대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관객들을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 상영으로 전환돼 아쉬움이 크지만, 더 많은 관객이 온라인으로 전통예술 중견 예술인들의 품격 있는 공연을 만나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온라인 상영회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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