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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도산서원의 품격세계유산으로까지 지정된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찾은 게 몇 번쯤 될까? 손으로 꼽을 수조차 없을 정도다. 그러함에도 첫 번째 봉심(奉尋)만은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된다. 1980년 추향(秋享)이었는데, 초헌관(初獻官)으로는 퇴계 선생의 직손(直孫)인 백주(白洲) 이원윤(李源胤) 옹(翁)이, 상례(相禮)는 도산(陶山) 하계(下溪) 출신인 이윤항(李潤恒) 옹(翁)이었다. 진행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초성까지 참 좋았던 어른이었다.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필자는 어떤 계기에서였는지는 모르나, 그 경건한 도산서원 향사에 ‘학생’ 신분으로 참사(參祀)하게 되었다. 같이 간 이로는, 고등학교 5년 선배인 권혁윤(전 안동과학대 교수), 한 해 선배인 박명철(전 고등학교 국어교사), 한 해 후배로 현재 안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이성규 박사였다. 그때가 벌써 43년 전 일이다.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도산서원에도 매화가 피었겠지? 싶어서 귀경을 잠시 미룬 채 서원으로 차를 몰았다. 혼자 ‘도산탐매(陶山探梅)’에 나선 셈이다. 예상대로 매화는 막 피기 시작했다. 도산서당(陶山書堂) 옆에 조성된 매화원은 물론 역락서재(亦樂書齋) 앞의 노거수(老巨樹)에도 어김없이 꽃은 피었다. ‘산다는 것은 꽃 소식을 듣는 일’이라더니, 와서 보니 ‘참 잘 왔다’였다. 퇴계 선생께서 남긴 "문 닫은 채 솔바람 듣고(松風關院聽), 눈 속 매화를 화로 낀 채 바라보네(梅雪擁爐看)”라는 선생의 싯구가 떠올랐다. 아직은 쌀쌀한 봄날, 아랫목이 그리울 때인지라, 도산서당 완락재(玩樂齋)의 아담한 방으로 시선이 옮겨졌다. 선생께서 계셨다면 문을 열고 이렇게 막 핀 매화를 바라보고 계시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매설(梅雪)’은 눈을 맞은 채 핀 설중매(雪中梅)일 텐데, 그것을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옹로(擁爐)’ 즉 화로를 낀 채 본다는 표현은 신의 도움까지 받은 게 아닐까 싶었다. 숙종 때 이조판서에다 15년간 대제학까지 지냈던 옥오재(玉吾齋) 송상기(宋相琦, 1657-1723)가 퇴계시 가운데 더욱 맛을 느꼈다는 시이기도 하다. 이처럼 상쾌한 기분을 품고 선생의 유품을 전시한 옥진각(玉振閣)으로 걸음을 옮겼다. 늘 보아도 감명 깊었던 지극히 소박한 서기(書丌, 冊床)와 아울러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매화연(梅花硯)과 매화등(梅花燈)이 여전히 그 자리에 놓여있었다. 이들 기물(器物)을 보는 것만으로도 선생을 뵙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유가 있어 시선을 다른 자료들로 옮겼다. 복제품들로 전시장의 대부분이 채워져 있었다. 사연이야 있겠지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진품(眞品)들에 눈길이 더 갔다. 영문으로 번역까지 된 안내문을 가만히 읽게 되었다. 퇴계 선생께서 편집해 조선 선비들의 필독서가 되었던 ‘회암서절요(晦菴書節要)’가 펼쳐져 있었다. 그 책 첫째 장 하단(下段)에 ‘도산서원(陶山書院) 상(上)’이라는 묵서(墨書)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도산서원 광명실(光明室)에 소장된 책 가운데 한권 임이 분명했다. 그런데 이를 소개한 안내문에는 "1561년 문인 황준양(黃俊良)에 의해 간행된 목활자본 15권 8책이다.”라고 되어있었다. 문제는 ‘황준양’이라는 표기다. 혹시 싶어 황금계(黃錦溪) 종손에게 확인해보니 그렇게 쓴 예는 없다고 했다. 오식(誤植)이다. 이어진 "선생의 수택본으로 곳곳에 비점(批點)과 주기(註記)가 있다”는 부분은 일견 완전해 보이지만, 첫째 장 상단에 주묵(朱墨)으로 주서(註書)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주기(註記)’는 ‘주기(朱記)’가 바른 표기일 듯하다. 문제가 있다 싶어 다른 안내문까지 이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퇴계서초(李退溪書抄)’다. "선생의 8대손 초초암공(草草唵公:泰淳)이 일본에 사신으로 갔던 김이교(金履蕎)에게 빌려 복사한 것이다. 10권 10책이다.”라는 것이었다. ‘초초암공’은 대사간을 지낸 ‘초초암공(草草庵公)’이 정답이고, ‘김이교(金履蕎)’는 우의정을 지낸 죽리(竹里) ‘김이교(金履喬)’이며 ‘복사’는 ‘필사(筆寫)’가 바른 표현이다. 그 옆에 있는 등경(燈檠) 설명문에는 "등잔을 엊어 놓던 등잔거리로서”라는 것에 ‘엊어’라고 오식(誤植)한 것을 진작 인지해서인지 ‘ㄴ’을 ‘수기(手記)’해 궁색하게 잘못을 수정해 두었다. 그러나 이 역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도산서원의 품격에는 모두 어울리지 않는 잘못된 방식이다. 고식지계(姑息之計)다. 우리의 유산은 ‘세계유산 등재’를 자랑하는 것을 넘어서 이를 기리고 배워 후대에 이어주어야 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오식을 오래도록 간과, 방치하고 있는 현실은 분명 문화재 당국이나 도산서원 관계자는 물론 필자를 포함한 관람객 모두에게도 등한(等閑)히 여겨 지나친 잘못이 없지 않다고 본다. 조속한 시일 내에 그 정오(正誤)를 살피고 가려서 바로잡아야 한다.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다. *고식지계 (姑息之計):임시방편으로 당장 편한 것을 택하는 꾀나 방법.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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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풍 같은 아리랑비 건립 100일기념 공연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신선하고, 강물과 구름은 유유히 흘렀다. 15일 12시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 기념비 앞. 정성스런 제물이 차려지고 제문이 낭송되었다. "2022년 12월 5일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보존회, 아리랑연합회와 40개 보존회가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을 다짐하여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오늘 비 건립 100일을 맞아 ‘자발적 전승’, ‘형질 전승 유지’, ‘생활 밀착 활동’, ‘공동체 결속 기여’라는 창조적 계승 실천의 자리로 모였습니다. 원류로서의 정선아리랑과 동두천아리랑, 지류로서의 왕십리아리랑과 봄내아리랑이가 비교와 교류를 하는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 담론을 형성하여 논의를 확장시키는 장도 마련했습니다. 흠향!" 이에 모든 참가자가 재배하고 공연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특별히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남기, 김형조, 김길자 선생, 그리고 이현수 전승교육사도 참관하여 뜻을 더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후렴)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주게/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정선아라리) 첫 출연은 정선아리랑보존회, 외지 출연단체를 맞는 의미로 정선아라리를 선보였다. 단촐한 장고 반주의 정선아라리는 아리랭이가 피어오르는 봄 누리를 잔잔히 적서 주었다. 아마도 외지 출연자들의 가슴도 적셔 주었을 것이다. 이어 (주)국악신문사 고문 이무성 화백은 주관사로써의 인사말에서 "이 아리랑비가 아리랑의 메카로서의 기능이 확정되어 세계적 명소가 되길 기원하며, 오늘 이 행사가 그 출발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아리랑 특강에 나선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은 "기념비 지역은 청동기 유적으로서의 역사성과 한강 최상류 아우라지라는 지역성은 아리랑의 메카로서 이의가 없다”고 하며, "이 시기와 지역은 아라리 형성과 매우 밀접하다”고 '아리랑의 시원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런 사실을 4월 24일 주헝가리한국문회원 초청특강에서 구체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진 공연은 왕십리아리랑보존회 회원들, ‘왕십리아리랑’을 들려주었다. 본조아리랑을 근간으로 창작 되어 따라부르기 쉬운, 근래 넓리 불리는 창작 아리랑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후렴) 우리 서로 벅찬 가슴 마주하면서/손잡아요 어깨동무 함께 갈래요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래요/아리랑 고개에를 함께 넘어요(왕십리아리랑) 왕십리 지역성과 역사 문화를 6절의 가사에 "아리랑 고개에를 함께 넘어요”로 아리랑의 형질을 담았다. 이혜솔 이사장 외 15명이 함께했다. 동두천아리랑보존회는 유은서 회장과 노옥진씨가 ‘동두천아라리’를 선보였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후렴) 꽃이야 곱다마는 가지 높아서 못 꺽었나/꽃은 꺾어 머리에 꽂고 잎은 훓어다 입에물고 동산올라 구경하니 길가는 행인 왜 모르나/ 천하일색 나하나와 놀다가지 못하고(동두천아라리) 메나리제 전통 선율을 담고 있는 동두천아리랑보존회는 2020년에 결성되어 지역에서 활발한 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봄내아리랑’으로 장식했다. 이번 무대가 초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끈 막내 창작아리랑이었다. 춘천지역 전통 선율에 기반한 작곡, 역사적 지명과 유적의 유려한 표현, 창자 오승현의 농익은 목구성으로 불러준 유려한 선율로 신명이 올라가자 관객은 박수로 답했다. 아리아리 아리랑 쓰리쓰리 쓰리랑/아리랑고개가 왠 고개 곰실곰실 넘어간다 오근내 조근내 날아드는 봉황/소양강 맑은물 춘경 좋기로 봄내로군아 반짝이는 별빛 대룡산 눈꽃/의암호 물결 넘실넘실 웃어있네(봄내아리랑) 이번 모임은 작은 공연과 가벼운 강의를 겸한 렉쳐 형식이었다. 여기에 왕십리아리랑보존회가 준비한 맛있는 봄나물 음식과 눈이 시로도록 파란 화창함이 더해져 참가자들은 ‘봄소풍’ 같다고 했다. 가는 길에는 정선아리랑보존회원들이 준비한 정선 특산품 수리취찰떡을 나누어 먹으며 아리랑 꽃을 피웠다. 한편 행사장에는 정선군 여량면 문용택 면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이무성 화백의 ‘뗏목 정선아리랑’ 족자를 정선군에 기증하기 위해 전달 받기도 했다. 이무성 화백은 지난해 12월 5일 군수님의 건립식 기념사에 감명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주)국악신문은 앞으로도 ‘아리랑비’ 의 특화를 위해 소규모 모임과 관광객이 찾는 시기에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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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순국지사 민영환의 서구식 군복 문화재 된다문화재청은 15일 '민영환 서구식 군복'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민영환 서구식 군복'은 조선말 문신 민영환(1861-1905)이 입었던 서구식 군복이다. 대한제국 개화기 당시 관료였던 민영환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죽음으로 항거했다.서구식 군복제도는 1895년 '육군복장규칙'에 따라 시행됐다. 육군복장규칙에는 육군복의 종류와 복장별 구성품목이 규정돼 있다. 문화재청은 "본 유물은 1897년 및 1900년에 개정된 ‘육군장졸복장제식’에 따라 예모·대례의·소례견장·대수 등 구성요소를 대부분 갖추고 있어 복식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펑가했다.함께 등록되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이다. 문화재청은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고 가치를 부여했다.. 문화재청은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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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검정고무신 비극 없어야"…창작자 권리보호 강화 추진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에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작품을 그린 작가께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해야 할 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강화하여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제・개정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시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하여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 만화, 웹툰 분야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연 8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가칭)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사례 핵심 가이드’를 마련해 공정한 계약을 돕는다. 또한 만화분야 불공정 상담창구인 ‘만화인 헬프데스크’운영 및 찾아가는 표준계약서 교육을 통해 불공정 계약을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창작자에게 불공정한 계약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두텁게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상생센터의 신고접수를 위해 협력하는 협․단체를 현 13개에서 16개로 늘리고, 법률, 노무 등 컨설팅도 상시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와 컨설팅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당사자 간 원만한 분쟁 해결을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분쟁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콘텐츠 관련 국정과제인 장르별 공정환경 조성(58-1, 콘텐츠 장르별 공정환경 조성)의 핵심 사항으로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국회 계류 중인 제정안이 올해 상반기 중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산업의 대표적인 불공정행위 10가지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제재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창·제작 및 유통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여 문화산업의 불공정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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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네르, 튀르키예 이재민 위해 30억 상당 신발 1만켤레 ‘튀르키예 한국마을’에 기부‘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경영 철학으로 46년간 구두를 만들어 온 바이네르(대표 김원길)가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발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바이네르 물류센터 앞에서 열린 신발 전달식은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 양측 임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네르가 제공한 신발은 현지에 있는 튀-한문화교류협회(회장 박용덕)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전달 소식에 튀르키예 대통령은 항공 운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이네르는 한국전 참전국이자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진 피해에 이어 지속적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추위를 막아줄 패딩부츠, 여성화, 남성화, 운동화 등 시가 약 30억원에 달하는 신발 1만족을 기부했다. 바이네르는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수호해 준 참전국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NGO 사단법인 월드투게더를 알게 된 뒤 2021년부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튀-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튀르키예 강진 피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월드투게더의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기부도 함께하게 됐다. 바이네르가 제공한 신발 1만족은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있는 ‘한국마을’에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월드투게더는 튀-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지역에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위한 한국마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최대 200동의 컨테이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말 1차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는 73년 전 함께했던 튀르키예와 한국의 우정을 떠올리며 튀르키예 지역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이 이른 시일 안에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시에 바이네르의 슬로건 ‘세상을 아름답게, 인류를 행복하게, 그 속에서 우리도 행복하게’처럼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은 "한국이 가장 어려울 때 도와줬던 나라들을 기억한다. 한국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국제개발협력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월드투게더는 12년 동안 한국전 참전용사를 지원하며 후손들의 꿈을 응원해오고 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2만2000여명을 파병한 국가이다. 대한민국을 수호한 참전용사의 희생, 헌신이 담긴 한국전쟁이 벌써 올해로 73주년을 맞았다. 월드투게더는 빚진 역사를 잊지 않고, 먼 나라인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전 세계 참전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후손들의 자립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투게더는 빈곤과 질병, 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이웃과 함께하고자 2005년 12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인가를 받아 출범한 국제개발협력 NGO다. 지구촌 이웃의 자립을 위해 유엔 SDGs에 발맞춰 8개 국가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에서 교육, 보건 의료, 지역 개발, 소득 증대, 참전용사 및 후손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월드투게더와 함께 참전용사를 비롯한 지구촌 이웃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싶다면 나눔기획팀 윤상연 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언론연락처: 월드투게더 나눔기획팀 윤상연 간사 070-773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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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I’m Me!’ 작품 모집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은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으로 2023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을 개최한다. 나는 나야!(I’m Me!)는 장애청소년에게 전시 기회와 경력을 제공해 예비 미술가로서 성장을 응원하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5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초청전 참가는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전공과 포함)인 장애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규격·분야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신청은 3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신청서, 작품 소개서, 개인 정보 동의서, 신청자 사진, 작품 사진(해상도 300dpi 이상 또는 사진 용량 3M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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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이동천 '대가들의 서예 비법 공개'서예가이자 미술품 감정가인 이동천 박사가 서예 대가들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 책은 서예에 그가 수십년 간의 연구와 자료수집, 4년간 집필에 전념한 결실이다. 서예는 뼈, 힘줄, 살, 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것을 어떻게 구현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알려주는 책도 없다. 이에 이 그는 이제 잊혀졌던 명필들의 서예비법을 전번필법과 신경필법으로 완성했다. 그는 "누구나 이 깨달음을 터득하면 빠르면 6개월만 서예에 매진해도 10년 이상 공부한 것과 진배없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명필의 글씨를 따라 쓰고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는 그의 꿈도 이루어졌다. 저서로는 『미술품 감정비책』 『진상: 미술품 진위 감정의 비밀』 『이동천 위체서 천자문』, 역서로는 『위작×미술시장』이 있다. 서예가이자 국내 최고의 미술품 감정학자. 중국 서화 감정의 최고봉인 양런카이 선생의 수제자로 1994년부터 서화 감정학을 배웠고, 중국 국학 대가인 펑치융 선생으로부터 문헌 고증학을 사사했다. 1999년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전라북도향교재단 이사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진한 묵향과 사랑방에서 오가는 서예가들의 서담書談 속에서 성장했다. 여느 아이들과 달리 연필보다 붓을 먼저 들었던 그는 열 살 무렵 인생을 바꾸는 체험을 한다. 왕희지 필체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간파한 것이다. 그 후 그의 삶은 그 비밀을 확인하고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으로 요약된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서예대회를 휩쓸어 천재성을 입증받았고, 비석 글씨를 써서 웬만한 어른의 한 달치 봉급을 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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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 (132)아라린가 질아린가 용텬인가 거름손이나 하는 놈은 제자품 팔고 말주먹이나 하는 놈은 전중이 가고 글자나 하는 놈은 긔장질 하고 일주먹이나 하는 놈은 치도판 간다 아라린가 지라린가 용텬인가 작품감상 용천(뱅이): 문둥이 거름손: 일손-농사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 제자품 팔다: 저자거리(시장)에서 짐꾼으로 품팔이 하다. 전중이: 징역살이 기장(記帳)질: 장부에 세금이나 채무 따위를 적는 일 치도판: 치도곤(죄인의 볼기를 치는 곤장)을 치는 곳. 세상만사 인간사는 알 수가 없다. 인과 연에 따라 과보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선하게 산다고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인과응보도 매번 명쾌하지 않다. 사람마다 쓰임새가 있어서 뭣 좀 할 만한 사람이 그만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능력이 엉뚱하게 쓰이는 경우도 많다. 세상사가 고르지 않다는 얘기다. 불만은 이 지점에서 터진고 만다. 선하게 살수록,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질수록 일그러진 현상은 푸념과 욕설로 표출된다. 그러지 않고는 마뜩치 않은 세상을 견뎌낼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라리도 지랄이 되고 문둥이 꼬락서니가 되고 마는 것이다. 민체와 고체로 써서 작품의 조화를 꾀했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아호가 한얼, 醉月堂이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이즘한글서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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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43)<br> 이희춘 명인의 '박관용류 진도북춤' 춤사위진도북놀이 진도지역에서 모내기를 할 때 한바탕 풍장굿에서 양손에 북채를 들고 치는 북춤놀이가 '진도북놀이'다. 1987년 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로 지정되었다. 제1대 예능보유자 박관용, 제2대 예능보유자 김관우. 제3대 예능보유자 이희춘 명인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이 중 '박관용류의 북놀이'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즐겨치는 북놀이다. 단순한 가락에 부치는 춤사위는 다양한 꾸밈이 용이하여, 유려한 아름다운 선이 백미이다. 한민족 고유한 전통 북가락을 온전히 지니고 있고, 일찍이 악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정형화된 군무와 독무로 완성되어 있다. 전 과정은 입장(자진몰이)⟹굿거리⟹자진몰이⟹오방진⟹휘몰이⟹굿거리 인사굿까지 맛깔스런 구음에 곁들여 북춤의 춤사위를 정중동 몸짓은 온몸으로 자아내어 신명으로 풀어낸다. 첫발 디딤은 왼발이며, 북가락은 손목의 유연성을 살려 북을 어루만지듯 양 팔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살풀이성 굿거리 장단에 나비 춤사위가 곁들어 지면 흥이 절로난다. 진도북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희춘 명인의 춤사위는 한마디로 꽃을 희롱하는 훨훨 나르는 호랑나비다. 강렬한 북 가락과 맺고 풀어가는 다듬이 가락의 유연한 몸놀림은 신명과 함께 무아지경으로 빠져들게 한다. '더더구 가락'에 원무를 그리며 태극진법, 촤우치기, 꽃봉오리사위를 거침없이 보여준다. 오방진 가락의 도리깨질사위, 그리고 '휘몰이가락'으로 원형을 돌며 '우반뒤집기'로 한층 열정을 뿜어내어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놓고 굿거리로 인사굿(축원)을 한다. 특히 까치걸음을 멋스럽게 보여줄 때는 속에 숨어있는 흥이 오르기 시작한다. 얼쑤! 좋다. 이희춘 1960년 진도출생 전라남도지사상 표창 문화예술부문 (2001) 한국예술문화대상 (풍물지도자 부문) (2001)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연출단장.예술감독 역임 (2010) 제58회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 (2014) 전남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2015) (사)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대상 수상 (2019) (사)한국국악협회 진도군 지부 지부장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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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문경 '모전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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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한 천연기념물 4대 매화 자태 보러오세요참매화 심은지 하마 몇 해련고 소쇄한 바람연기 작은 창 앞이로세 어제 온 향운(香雲)에 갓 놀라기 시작해서 모든 꽃들 기가 꺾여 움추려 있네 몹시 심한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꽃망울을 맺는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선비의 인격과 닮아 조선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화목 중 하나다. 특히 퇴계 이황은 매화를 너무 사랑해서 병상에서도 홀로 나아가 창 앞에 하얗게 피어오른 매화를 즐겨 구경하고 '퇴계집' 권4에 시로 남겼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천연기념물 4대 매화나무들이 이번 주말까지 만개한다.문화재청은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등 매화 4곳을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매화는 기후변화로 예년과 다소 차이는 있으나 2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인 18일 절정을 이룬다"며 "전국에서 수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매화 향기에 흠뻑 취할 유례 없던 기회가 될 것"이라고 14일 전했다.특히 올해는 2017년 기후변화로 피해를 봤던 수령이 600년으로 추정되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의 가지 일부에 탐스럽게 친 매화를 볼 수 있어 상춘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구례 화엄사에서는 봄맞이 26일까지 ‘제3회 홍매화 들매화 사진 대회’가 열린다. 매화가 절정인 18일에는 백일장도 함께 열린다. 유박(1730~1787)은 명망가 집안 후손으로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평생 고향에서 꽃과 식물을 가꾸며 살았다. 그가 자신의 호이자 별서인 백화암을 따서 지은 '화암수록'은 강희안의 '양화소록'과 함께 조선시대 대표 원예서로 꼽힌다.'화암수록'에는 매화를 화목 등급 중 가장 으뜸으로 꼽고, 오랜 친구라는 의미의 '고우'라 이름을 붙여 뛰어난 운치를 지녔다고 극찬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자연유산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대응 전략을 구상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매화 등 천연기념물 식물을 적극적으로 상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각 지자체와 첨단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협력망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천연기념물의 위기상황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보존관리 체계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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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백양사, 화엄사 매화 이번 주말 만개‘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서 고불매’, ‘화엄사 화엄매’ 등 남도의 천연기념물 매화가 오는 18일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서 고불매’, ‘화엄사 화엄매’가 오는 18일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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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2023년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인류무형유산 '판소리'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기획된다. ‘판소리 감상회’가 한달에 한 차례씩 모두 8차례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시립창극단이 2023년 특별공연으로 기획한 '판소리 감상회'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광주시립창극단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판소리 감상회'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26일 공연에서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선보인다. '열사가'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배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삶과 투쟁 일대기를 판소리로 창작한 작품이다.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은 "판소리 감상회 공연을 통해 한국적인 예술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판소리가 여러분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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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바람, 새봄"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새로운 미래, 그 시작‘바람, 새봄’ 을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전라북도립국악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계묘년‘신춘음악회’는 일곱 개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첫번째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두번째 국악관현악 '햇살 저편에서' △세번째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네번째 판소리 심청가 '모녀상봉 대목' △다섯번째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 △여섯번째 태평소 협주곡 '봄의 향연' △마지막 가요 '상사화' 등 4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 전북 도민의 노래‘전북 아리랑’(작사 임동창, 임미성, 작곡 임동창, 편곡 김백찬)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한 창작 국악관현악‘햇살 저편에서’(작곡 김아성)이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 햇살을 권하고픈 마음과 각 악기 선율에 현대인들의 다양한 바람을 그려낸다.세 번째 무대는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작 편곡 서정미)으로,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산조 독주곡을 국악관현악과 대금, 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작·편곡한 곡이다. 네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되는 판소리 심청가 中 ‘모녀상봉 대목’(작·편곡 이화동)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 명창의 소리가 국악관현악과 조화되어 강산제 심청가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다섯 번째 무대는 거문고 협주곡‘강상유월’(작곡 오혁)이다. 강 위를 노니는 듯한 현대적 풍류의 세계를 표현한 곡으로 협연에는 거문고 위은영 단원이 농익은 기교와 힘있는 연주로 관객을 압도한다. 여섯 번째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작곡 안태상)이 펼쳐진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화평함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마지막 무대는 가요‘상사화 외 3곡’으로 꾸며지는 무대이다.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 출신 트롯 가수 김태연의 무대이다. 전북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또한 일부 좌석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석 외에 좌석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모악당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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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화문화유산아리랑비 건립 100일 기념...아리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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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등재 10주년 기념비 건립 100일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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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통합57회) 여수진남 전국국악경연대회(05/13-14)■일시 : 2023년 5월 13일(토) ~ 14일(일) 2일간 ■장소 : 여수시민회관, 진남문예회관 ■주최 : 여수시, (사)향토민속보존회 ■주관 :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여수지부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 (사)한국예총, (사)한국국악협회,(사)한국예총 전라남도지회,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사)한국예총 여수지회 ■목적 여수는 선조26년(1593)부터 좌수영 수군통제영으로 취고수청과 신청 그리고 교방청을 두어 향토 예능인을 양성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닌 고장이다.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을 보존하고자 1966년 제1회 진남전국 국악판소리 명창대회를 시작으로 국악영재의 등용문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왔다.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일회적 대회를 지양하고 수상자들을 소중한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하는 과정중심의 대회로 자리매김함으로서 국악의 저변확대와 한국전통예술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회기간 : 2023. 05. 13(토) ~ 5(일) 2일간 ■대회장소 : 여수시민회관, 진남문예회관 1) 예선 경연 : 2023. 05. 13(토) 10:00~ / 여수시민회관, 진남문예회관 2) 본선 경연 : 2023. 05. 14(일) 09:30~ / 진남문예회관 3) 축하공연 및 시상 : 2023. 05. 14(일) 경연이 끝난 후 / 진남문예회관 ■대회종목 : 판소리부문 -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기악부문 -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무용부문 -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중고등부 고수부문 -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참가자격:대한민국 거주 남. 여 명인부 : 만22세 이상 장관상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남여 일반부 : 만18세 이상(대학생포함) 신인부 – 제한 없음 (대학관련 전공자는 참여불가) 학생부 - 전국 초, 중, 고 재학생 남, 여 ※본 대회 동일 부문 대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제외함. ■경연시간(경연시간은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분 야 명인부 일반부 (대학생포함) 신인부 (대학생제외) 학생부 중고등부 초등부 판소리 15분 이내 12분 이내 6분 이내 7분 이내 5분 이내 기 악 10분 이내 7분 이내 - 6분 이내 무 용 10분 이내 7분 이내 5분 이내 5분 이내 고 수 10분 이내 7분 이내 5분 이내 6분 이내 ■ 경연요령 판소리 – 판소리 다섯바탕 중 선택 기 악 - 관악, 현악 산조 중 선택 무 용 - 전통무용, 한국무용 중 택일 (음악 지참) 고수 명인부-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휘모리 고수 일반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고수 신인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고수 학생부-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 반주자는 참가자 동반 또는 지정고수 선택 ※ 판소리 명인부에 한하여 예선구절은 본선에서 제창할 수 없음. (전창자 구절을 할 수 없음.) ※경연순서 - 예선은 접수 역순으로, 본선은 예선번호순으로 진행 ■ 참가신청 및 접수안내 가.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1부(소정양식, 사진 부착) ※ 명인부는 이력서 첨부 / 참가자는 신분증 및 학생증 지참 나. 참가신청서 교부 : 교부기간 : 2023. 3. 15(수) ~ 5. 11(목) 온라인 교부 : (주)국악신문 www.kukak21.com 여수시 문화예술행사 www.yeosu.go.kr/tour/culture_festa 다. 접수방법 : 이메일, 우편 접수기간 : 2023. 4. 10(월) ~ 5. 11(목) 오후5시까지 접 수 처 : 이메일 ysarts@daum.net 우편 – 여수시 좌수영로 69 진남문예회관 내 한국국악협회 여수지부 전화번호 - 061) 642-7466 / FAX 061) 642-8700 ※신청서 접수 후 반드시 확인전화 요망 라. 접수비 :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참가비 및 고수비 없음 납부계좌 : 농협 351-0102-2724-63 / 예금주:한국국악협회 여수지부 1)참가비: 명인부 50,000원 ※ 참가비 접수마감일까지 참가자 본인 이름 입금 할 것.(단, 참가비는 반납되지 않음) 2)고수비 : 명인부 예선 50,000원 명인부 본선 100,000원 마. 유의사항 1) 본인 접수가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대리 신청가능 2) 반주자는 동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집행부에서 지정한 지정고수 활용가능 ■심사항목 판소리 부문 성음(30%) 박자(30%) 공력(예술성)(30%) 자태의상(10%) 기악 부문 성음(30%) 박자(30%) 공력(예술성)(30%) 연주자세(10%) 무용 부문 예술성(30%) 음악구성(30%) 작품성(20%) 자태의상(20%) 고수 부문 한배(30%) 배합(30%) 공력(예술성)(30%) 자태의상(10%) ■심사규정: 심사규정은 본 대회 운영(심사)규정에 의함. ■심사위원: 국악계의 덕망 있는 전문가 중에서 위촉하고 행사당일 발표한다. ■수상자 사후관리 가. 본 대회 및 국악협회 행사의 지정고수, 창자, 심사위원의 활동 기회 제공 나. 여수 국악협회행사, 여수예술제 등 협회 주관행사에 공연 참여를 지원하고 남도국악제,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 축하공연에 초청하고자 함 다. 비대면 문화적 확장을 위해 입상자 소개 및 입상자 공연 자료를 보도자료, 또는 국악협회 카페 등 온라인 게시 시행 ■시상내용 등위 부문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종합 경연 명인부 1위 종합대상 대통령상 15,000,000 1 15,000,000 대상 전라남도지사 1,000,000 3 3,000,000 일반부 1위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00,000 2 4,000,000 대상 전라남도지사 500,000 2 1,000,000 중고등부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1,000,000 1 1,000,000 판소리부문 명인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500,000 1 5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300,000 1 3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200,000 1 200,000 일반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300,000 1 3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200,000 1 2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신인부 대상 전라남도지사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한국예총전남지회장 200,000 1 2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중고등부 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1 200,000 우수상 한국예총여수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초등부 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200,000 1 200,000 최우수상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상 100,000 1 100,000 우수상 한국예총여수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기악부문 명인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500,000 1 5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300,000 1 3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200,000 1 200,000 일반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300,000 1 3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200,000 1 2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중․고등부 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1 200,000 우수상 한국예총여수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무용부문 명인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500,000 1 5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300,000 1 3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200,000 1 200,000 일반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300,000 1 3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200,000 1 2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신인부 대상 전라남도지사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한국예총전남지회장 200,000 1 2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중․고등부 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1 200,000 우수상 한국예총여수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고수부문 명인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500,000 1 5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300,000 1 3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200,000 1 200,000 일반부 최우수상 여수시장상 300,000 1 3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200,000 1 2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신인부 대상 전라남도지사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한국예총전남지회장 200,000 1 200,000 우수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학생부 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00,000 1 300,000 최우수상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상 200,000 1 200,000 우수상 한국예총여수지회장상 100,000 1 100,000 장려상 국악협회여수지부장상 100,000 1 100,000 지도교사상 국악협회전남도지회장상 1 ※ 종합경연은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명인부, 일반부는 1위 입상자의 경연을 통해 순위결정. ※ 교육부 장관상은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중고등부(학생부) 1위 입상자의 경연을 통해 선정함. ※ 시상금 25만원 이상 수상자는 소득세 4.4% 공제 후 계좌이체 함. ※ 본 대회 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심사운영규정 ·심사기준: 예선, 본선 이심제로하고, 예선 최저90점, 최고99점으로, 본선 최저95점, 최고99점으로 상.하한 점수를 규정한다. ‘스승 및 8촌 이내 심사위원 회피’ 등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는 채점한 심사위원의 평균점수를 더하여 합계점수를 산출한다. ·수상자 결정 :예선, 본선 각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점수부터 순위결정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 순으로 하고, 학생부 경연자가 동점일 경우에는 고학년 순,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경합일 경우에는 심사위원장이 결정한다. ·심사방법: 심사위원이 5명이하일 경우에는 전체점수에 대한 총점제 방식을, 6명 이상일 경우에는 최상, 최하점수를 제외한 총점제 방식을 적용한다. 심사위원은 구성된 심사항목 및 배점에 맞게 점수를 부여하여야하며, 경연자 별 심사평을 채점표에 간략하게 기록하여야하고, 부문별 경연시간 내에 채점을 완료하여야 한다. 경연이 끝난 후 점수의 재조정은 명확한 실수 외에는 불가능하다 ·심사결과: 대회는 예선과 본선 모두 심사위원별 점수를 발표하며, 부문별대회가 종료 후, 최대한 조속하게 발표하여 게시판에 게시한다. ·종합대상 경연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각 부문 명인부와 일반부 각각 1위 입상자의 종합경연을 실시하여 선정한다. 학생부 종합대상은 판소리 고등부, 기악중고등부, 무용중고등부, 고수학생부 각 부문의 1위 입상자의 종합경연을 실시하여 선정한다. ·심사회피제도「참가자는 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이 될 시에는, 본 주최/주관 단체는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금을 반환 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사항 ·밀접 접촉 방지를 위해 해당 경연 부분 외 참가자는 대기실 입실 불가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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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비’ 건립 100일 기념 렉쳐 공연3월 15일,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 기념비 건립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을 논의하는 렉쳐 공연 ‘원류와 지류 아라리와 아리랑’이 열린다. (사)아리랑연합회, (사)정선아리랑보존회,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라리보존회, 봄내아리랑보존회 4개 지역 단체 회원들이 모여 기념비에 새겨진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을 주제로 논의와 공연을 한다. 그리고 오승현의 ‘봄내 아리랑’(이상균 작사/작곡)이 초연 된다. 이 행사는 아리랑비 건립을 후원한 (주)국악신문사가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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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시민토론회 개최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보물 147호인 영남루 국보승격을 염원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민토론회는 밀양문화원 향토사연구소와 영남대로 복원위원회, 응천포럼이 합동 주관한다,토론회 사회는 박창권 행정학 박사가 진행하고 발표자는 부산대학교의 이호열 명예교수와 김동필 교수, 부산대학교 산하 점필재연구소의 정석태 교수다. 토론자는 장병국 경남도의원과 최광호 위원장, 박순문 변호사다. 토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단체가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영남루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하고 국보 승격을 위한 시민의 의지를 결집해 자부심과 긍지를 고양하고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명루인 영남루는 신라시대 때 이곳에 있었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 기원을 두고 있다. 영남루는 중앙에 규모가 큰 누각인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 여수각, 침류각을 배치한 독특한 형태로 건축미가 매우 빼어나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려말인 1365년 김주에 의해 관영 누각으로 중창된 이후 650여 년 동안 단절 없이 건축형식을 계승 발전시켜 온 유례를 찾기 어려운 목조 누각이라는 점에서 한국 누각 건축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자 문화유산이다.한편 지난해 밀양시의회는 제238회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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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문화원장 33명, K-컬처 영업 뛴다3월 14일(화)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3년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29개국 33명의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이 K-콘텐츠와 K-관광의 영업사원으로서 K-컬처의 확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문화원장, 문화홍보관들과의 워크숍에 참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가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여러분이 제일선의 K-컬처 영업사원이 되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