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티켓 예매 시작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8일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얼굴이 되는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고, 3주간에 걸친 얼리버드(조기예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관객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시각디자인 작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작가 안예록 씨의 작업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메인 포스터 2종과 작품별 포스터 각 1종씩 총 8종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오페라축제를 대표하는 강렬한 붉은색 그리고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사각 프레임과 성악가의 입모양을 상징하는 타원 형태가 시각적 집중도를 더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본 이미지를 다양하게 써서 각종 홍보물은 물론 기념품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위로되는 오페라, 화합의 무대가 되는 축제 59일간 펼쳐지는 오페라의 향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연기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치유(Healing)’다. 수준 높은 오페라 작품을 통해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는 물론 모든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며, 나아가 치유의 효과까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각 주요 오페라 캐스팅을 통해 실력 있는 지역 성악가들을 전면에 앞세우고, 대구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개막작 ‘토스카’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신인 성악가들이 맹활약하게 될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1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지역 성악가들의 참여로 무엇보다 ‘화합’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에서 11월 7일까지 총 59일간,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토스카(9월 10일~11일)’로 그 대장정을 시작한다. 밀도 있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푸치니의 극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토스카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높은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메인오페라는 4월 초연 당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큰 호평을 받은 김해문화재단의 창작오페라 ‘허왕후(9월 17일~18일)’로, 김수로와 허황옥의 가야 건국 신화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재현한 작품이다. 세 번째 메인오페라는 영남오페라단 제작·진영민이 작곡한 ‘윤심덕, 사의 찬미(10월 1일)’로,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랑과 인생을 그려내 2018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초연될 당시 전석매진에 가까운 성적을 올린 바 있다. 네 번째 메인오페라는 거대한 스케일로 감동을 선사하는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아이다(10월 22일~23일)’로,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2018년 앙코르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인기 프로덕션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다섯 번째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10월 29일~30일)’다. 머리칼을 자르면 힘을 잃는 구약성서 속 삼손의 에피소드를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작곡가 생상스의 천재성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다. 마지막으로 제18회 오페라축제의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작품은 바로 보로딘이 작곡한 ‘러시아 오페라의 정수’ ‘프린스 이고르(11월 6일~7일)’이다.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의 합창단과 주역,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산마라극장 발레단 등 200여 명의 출연진과 무대 세트, 소품, 의상까지 러시아 현지에서 초청한 초대형 내한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 외에도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10월 15일)’,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9월 24일)’, ‘마술피리(9월 25일)’, ‘월드 오페라 갈라(11월 1일)’ 등 콘서트 시리즈를 비롯해 대구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크콘서트(7월 24일)’, 유명 음악 평론가들의 강연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 등 특별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에 앞서 대구 각지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레콘서트’,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린지 콘서트’ 등으로 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일찍 예매하면 놀라운 행운,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 실시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예매)’를 준비해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월 17일 밤(자정)까지 3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7000원이란 가격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예매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메인오페라 여섯 편(토스카, 허왕후, 윤심덕, 아이다, 삼손과 데릴라, 프린스 이고르)이며, 티켓 가격은 작품별로 상이하다. 메인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6월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와의 긴 전쟁으로 지친 대구 시민의 마음을 오페라란 백신으로 치유하고자 한다”며 화합과 치유, 나아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축제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7월에서 8월 사이 공연장 객석공사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모습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는 소식도 전했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전화(053-666-6000)로 문의하면 된다.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
안동, 목포, 전주, 강릉에서 온라인 ‘한국문화축제’ (K-Culture Festival)지역관광 거점도시와 연계한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행사가 11월 2일(월)부터 29일(일)까지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함께 잠재적 방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함께 만나서 한국문화(K-컬처)를 즐겨봐요’라는 구호 아래, 목포, 전주, 강릉, 안동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50여 개 팀이 참여한 ‘케이팝 공연’을 선보인다.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온라인 판매 특별전‘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 등을 운영한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비대면 지역관광 체험, 지역 명소를 세계에 소개 먼저 한류스타가 직접 4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go)드림’이 한류팬들을 찾아간다. ▲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가수 황치열이 목포의 대표 문화유산을 찾아가서 체험하고,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목포 9미'를 소개한다.▲ 전주에서는 패션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시와 티파니 영이 특별손님인 이상봉 디자이너, 모델 송해나, 유리와 함께 한복의 맵시를 이야기하며 우리 옷을 소개할 예정이다. ▲ 생기발랄한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은가수 황치열과 함께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며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선보인 강릉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 안동에서는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터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이 하회탈별신굿을 재해석한 창작 안무를 배워보며 화려한 한국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가드림’은 매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와 ‘에스비에스(SB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여행이 제한된 국내외 한류팬들의 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을 벗어나 지역관광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일요일에 만나는 집콕 공연, 예성(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 등 40여 개팀 출연 지역관광 거점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케이팝 공연은 11월 8일부터 4주간매주 일요일 00시 5분부터 70분 동안 방송 채널 에스비에스(SBS)와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 ‘스브스케이팝(KPOP)’, ‘코리아넷’에서 볼 수 있다. ▲ 목포에서는 골든차일드, 나태주, 남진, 박현빈, 숙행, 에버글로우, 위아이, 윤수현, 조정민 등이 1900년 초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대중과 함께했던 트로트를 최신 유행곡들과 함께 공연한다. ▲ 한식, 한복, 한지 등한국의 전통문화가 흐르는 고장 전주에서는 러블리즈, 로켓펀치, 루나솔라, 송가인, 송소희, 엔시티 유-메이크 어 위시(NCT U-Make a Wish), 이날치, 정세운, 치타, 펜타곤 등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있는 무대를 펼친다. ▲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강릉에서는 가호,김태우, 드리핀, 린, 벤, 윤하, 위키미키, 시아이엑스(CIX),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티오오(TOO)등이 드라마 주제곡(OST)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 안동에서는한국 탈춤의 본고장의 특색을 살려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여자)아이들,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NCT U-From Home), 예성[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K.R.Y.)], 위아이,티오오(TOO) 등 아이돌 그룹이 화려한 춤으로 축제의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류문화장터’와 특별함이 있는 ‘비대면 드론쇼’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한류문화장터’ 특별전도 온라인 상품판매 누리집 ‘인터파크(Interpark)’에서 열린다. 지역 관광지 할인권과 같은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비대면 드론쇼’도 펼쳐진다. 드론 300대가 대중음악의특색 이미지와 한식, 화장품, 의상, 드라마 명장면 등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한국문화의 매력을 연출할 계획이다. ‘비대면 드론쇼’는 11월 8일(일)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에서 공개하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케이팝 공연에서도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 거점도시를 배경으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한류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은 공식 누리집(www.kculture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18회 대구아리랑제에서 아리랑 한바탕 성료
-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아리랑고유제, 코로나19 손님 보낸다
-
윤은화 총예술감독, ‘문경아리랑’ 세계화를 이끈다.6월 13일 개최되는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에 세 번째 작품을 작곡, 초연하여 공연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윤은화는 3년전 통일앙상블 음악감독으로 문경새재아리랑을 작/편곡, 연주자로 참가했다. 이를 계기로 문경새재아리랑을 주제로 세 편을 작/편곡을 했다. 이번에 15인조, 19개 악기로 초연하는 ‘함께 넘는 아리랑고개’는 문경새재의 역사성과 다양한 풍경들을 주제화 했다. 특히 주제를 표현한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의 여러 아리랑 음색들을 표현하여 문경새재아리랑으로 향하다 다시 각 지역으로 전파되는 상황을 느끼게 했다. "3년간 문경을 오가며 느낀 아리랑과 문경과 사람들을 표현하려 애썼습니다. 특히 ‘아리랑고개’가 문경새재라는 사실에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네 살부터 음악을 시작한 '예술영재'인 윤 감독은 일찌감치 미국, 일본,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 초청 순회공연을 해 왔다. 세계양금협회(CWA) 초청으로 2013년 타이완 세계양금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처음 한국을 엔트리에 올렸다. 세계양금협회 한국지부의 회장이며 '한국양금 앙상블'이라는 양금연주 단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양금협회”를 단체로 처음으로 세계양금 국제대회에 참여시켜 그 다음 회의 세계양금협회의 "세계양금국제대회”를 한국에서 열 것이라고도 하였다. 윤 감독은 국악기 양금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양금의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현재는 명지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양금을 가르치고 있다. 세계국제대회에서 이제는 한국으로 양금을 배우려고 오겠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생겨서 명지대학교 한국음악과 측은 유학생들을 받아들여 한국양금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하고 있다. 윤은화는 이번 4개국 예술단 연주자와 작품을 선정하고 확인하는 모든 일을 맡아해 열정적인 음악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산과 고개를 소재로 하는 전통가요 선정과 연주자 선정은 그동안 국내외 규모있는 공연에 참가한 많은 경험이 밑받침이 되었다. 윤은화의 문경아리랑 사랑이 녹아든 이번 작품은 문경시에는 큰 선물이다. 이번 행사 마지막 연주되는 ‘문경아리랑판타지’는 11회 때 초연된 이후 사할린 공연 등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다시 연주하는 것은 문경시민과 다른 지역 관객들에게 문경아리랑 선율에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실 기악 작품은 5년 정도는 계속 연주되어야 확산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공연은 윤은화의 두 작품 연주로, 작곡가에게는 주제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계기이고, 문경시민들에게는 문경아리랑 주제 작품의 탄생과 확산의 계기라는 점에서 주목이 된다. 공연은 6월 13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유튜브 ‘문경시’와 유튜브 ‘국악신문TV’에 접속하여 볼 수 있다. 비대면 공연 방식의 실험이다. 이 공연은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공연이라고 주최 측이 밝혔다.
-
18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