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발인 - 2004년 3월 3일 오전 6시30분. 발인 후 서울 인사동과 퇴계로· 대학로 등에서 노제가 열린다.
문의 - 02) 392-2299.
흑우(黑雨) 김대환 한성대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 <국악신문 135호 내용 중 ~ > - 신기(神技)에 가까운 드럼실력으로 한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서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았고, 새끼손톱보다 훨씬 작은 쌀알에 반야심경(般若心經) 283자를 텅스텐핀으로 새겨 넣는 미세서각(微細書刻)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김대환(72)씨가 한성대로부터 지난 2월 5일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의 예술적 독창성은 음악과 양립하기 쉽지 않은 서예를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마흔살부터 세서미각(細書微刻)에 빠져든 그는 쌀 한톨에 반야심경 283자를 새겨 90년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동(動)과 정(靜)을 넘나들면서도 최고의 예술적 성취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그는 더욱 거목으로 평가됐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주 교통수단을 오토바이로 할 만큼 젊음을 뽐냈던 그는 생전에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했다. "인생의 길엔 '가기 위한 길'과 '걷기 위한 길'이 있다. 가기 위한 길엔 목표가 있지만 걷기 위한 길엔 목표가 없다. 나는 한번도 목표를 정하고 살지 않았다. 산책하듯 걷기만 했고, 매 순간 충실했을 뿐이다. 남들이 말하는 영예의 자리는 정말 부산물에 불과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명희씨와 딸 지양씨가 있다.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무도회의 추억' 속 여주인공처럼 이규진(편고재 주인)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
[국악신문 정수현 국악전문기자]=지난 2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남산국악당은 전통음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음악적 협업을 통해 자유로운 즉흥음악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