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이명희 판소리 예능보유자가 16일 오전 6시 12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이명희 판소리 예능보유자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1992년 9월 8일 지정)로써, 대구 ·경북지역의 단절된 판소리의 계승과 전승을 위해 판소리 완창발표회, 공연, 강의, 후진양성 등 국악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발굴과 지역 국악문화 확대를 위해 힘썼다
또 대구국악협회 16대, 17대, 제18대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대구국악인들의 수장으로써 국악인들의 활동무대와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특히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최고상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켰으며 국악상설공연(우리가락 우리마당)을 유치, 상설공연을 기획해 대구국악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마련하고 신진국악예술인들의 무대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악 발전에 노력해 왔다.
국악동호인들의 육성을 위한 전국신인전통예술경연대회를 신설하고 동호인들의 발표와 공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통문화 학습의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영남판소리보존회를 결성하고 영남권 판소리의 맥을 이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판소리뿐만 아니라 국악 전반에 걸친 많은 명인, 명창, 명무를 임원으로 영입하면서 공연연출, 기획, 실연기관으로써의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공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1990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1993년), 동리대상 수상(2013년), 옥관문화훈장 수상(2017년)했으며, 매년 정기공연 및 강의, 심사 등 국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진우, 딸 정정미(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조교)가 있으며 장례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장으로 윤종곤(대구시 무형문화재 연합회장), 김신효(대구국악협회장)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발인은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0시에 영결식이 진행된다.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가 다채...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