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10월 22일부터 26일, 시각장애인 예술인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해외공연 성료
- 국립나보이극장, 아리랑 요양원, 타슈켄트 국립맹학교,
얀기율시 제 70특수학교, 한국교육원 등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관현맹인, 실크로드에서 국악을 울리다.’라는 주제로 ▲국립나보이극장, ▲아리랑 요양원, ▲타슈켄트 국립맹학교, ▲얀기율시 제 70특수학교, ▲한국교육원 등 우즈베키스탄에서 순회공연을 펼쳤다.
본 공연은 우즈베키스탄의 ‘소글롬 아블로드 우춘’의 초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 예술가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정책으로 아픈 역사를 가진 고려인 동포들이 있는 ‘아리랑 요양원’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시각장애인 연주자와 함께한‘국립 나보이극장’의 공연으로 타슈켄트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함과 풍성함을 더했다.
‘국립나보이극장’에 참석한 내빈으로는 타티아나 카리모바(Tatyana Karimova)회장(전 영부인), 권영우 대사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카리모바(Tatyana Karimova) 회장(전 영부인)은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자리에 초대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양국의 문화교류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최동익 단장(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와 인연이 매우 깊다. 앞으로도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하여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순회공연에서는 ▲정악합주‘여민락’▲생황 독주‘풍향’▲거문고 협주‘유현의 춤’▲타악합주 ‘미르의 꿈’ 등을 연주하였다.
한편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600년 전 조선 시대 시각장애인 악사를 궁중악사로 채용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한 예술단이다.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국내외 500여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제 13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하였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우즈베키스탄 순회공연은 한국의 KEB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며, 본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02-880-0691~5)으로 하면 된다.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