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판소리 그 찬란한 명성을 되찾다.’ 「영남소리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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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판소리 그 찬란한 명성을 되찾다.’ 「영남소리제전」

  • 관리자
  • 등록 2018.09.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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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명희_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는 과거 동편제 중심이었던 영남지역 판소리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판소리 융성에 기여하고자 ‘영남소리제전’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대를 펼치려 한다. 또한, 2017년 대구문화재단의 집중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영남소리제전’은 2018년 우수기획지원에 다시 선정되었다. 조선말 경상감영에서 펼쳐졌던 판소리 경창대회를 재연하여 ‘경상감영 어전명창 판소리 가왕전’인 전국판소리경창대회를 개최하고 ‘경상감사 국악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현재 국악계의 명인, 명창, 명무의 명품국악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이 있는 궁궐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어전명창(御殿名唱)’이신 동편제 판소리의 시조 ‘송홍록’ 선생 등 당대의 명창들이 경상감영에서 소리를 하고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는 판소리사의 지론이다. 영남 판소리의 중심이 되는 경상감영의 판소리사를 조명하고 영남지역의 판소리 부흥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는 타 대회 본상 입상자만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판소리 경연대회로 당대의 명창들의 시험무대였던 경상감영의 판소리경창대회를 재연한다. 특히, 올해는 신인부, 학생부 까지 종목을 넓혀 명창부에서 신인부, 학생부까지 판소리 인재를 발굴한다. 국악계 명인들의 국악공연 및 동편제의 계보를 잇는 대구무형문화재 이명희 선생과 문하생들의 전통공연으로 과거 경상감영의 무대를 재현하여 공연예술도시에 걸맞은 명품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판소리’를 소재로 한 ‘영남소리제전’은 2018년 10월 3일 경상감영공원(어전명창 판소리 가왕전 및 명인명창 공연)에서 진행된다. □ 주최‧주관 : (사)영남판소리보존회 □ 후 원 : 대구문화재단,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 공연기간 : 2018년 10월 3일(수) □ 행사장소 : 징청각, 선화당 □ 주요참여 : 총감독-이명희, 총연출-김재만 출연-이명희 외 다수 국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