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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거목' 故 우봉 이매방 명인 3주기 추모 공연 “거장의 춤-귀향” 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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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전통춤 거목' 故 우봉 이매방 명인 3주기 추모 공연 “거장의 춤-귀향” 을 공연

  • 관리자
  • 등록 2018.08.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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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소리 울림터 극장 8월 30일 (목) 오후7시 김명자, 김진홍, 채상묵, 김묘선, 오은명, 황순임, 김진원 등 명무들의 총출동 ‘전통춤의 거목’으로 불리는 故 우봉 이매방 명인의 3주기 추모공연 <거장의 춤 - 귀향>이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남도 소리 울림터에서 90분간 펼쳐진다. 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3주기 탈상의 해를 맞이하여 평생 함께 한 가족, 제자, 지인들이 명인의 위대한 예술혼을 고향 목포로 귀향하여 올리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승무, 살풀이춤 등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춤과 함께 입춤, 이매방 장검무, 사풍정감, 검무, 이매방 대감놀이, 이매방 삼고무& 오고무등 명인이 창작하였으며 제자들과 함께 또다시 재창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故 우봉 이매방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7세 때 춤을 배우기 시작한 고인은 2015년 별세하기까지 80년 넘게 춤 외길 인생을 걸었다. 호남(교방) 춤을 무대에 맞게 양식화한 ‘호남 춤의 명인’ 으로도 불리며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인간의 희열과 인욕(忍辱)의 세계를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으로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으며 1984년 옥관문화훈장, 1998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2004년 임방울 국악상,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등을 받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무용 예술계의 거목이다. 선생의 부인인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전수교육조교인 김명자(김정수)선생과 부산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김진홍, (사)한국 전통춤 협회 이사장 채상묵,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전수교육조교 김묘선, 우봉이매방춤보존회 부회장 오은명, 황순임, 목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박수경 외, 서울시 무용단 총무 김진원 등 제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고인의 예술혼을 기린다. 우봉이매방춤보존회는 “고인의 3주기 행사를 맞이하여 고인의 예술혼은 기리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정리하고 전통춤의 원형을 올바르게 보존해 전승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후세대 및 제자들을 통해 우봉의 춤예술 인생을 되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와 97호의 전수교육조교 김명자(김정수) 전수조교, 우봉이매방춤보존회, 목포 우봉이매방춤전수관이 주관하는 본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목포시,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에서 후원하며 전석 사전예약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2-6448-3755/010-8723-3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