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초여름밤, 전통 민요와 판소리로 만나는 우리 소리의 맥! 2018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제2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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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초여름밤, 전통 민요와 판소리로 만나는 우리 소리의 맥! 2018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제2회 정기공연 <소리연대기>

  • 관리자
  • 등록 2018.06.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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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안숙선, 강정숙, 이춘희 선생과 부산국악원 소리꾼이 함께하는 무대 6월 30일(토)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의 간판 성악주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무대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30일(토) 연악당에서 성악단 제2회 정기공연 <소리연대기>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대표 소리주자들의 제2회 정기공연! □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은 정가,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등 4개의 파트가 있어 다양한 공연 및 교육활동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첫 성악단 정기공연에 이어 두 번째 정기공연 <소리연대기>는 한국민속성악의 중심인 민요와 판소리 그리고 가야금병창 무대로 소리 예능보유자와 부산국악원 성악단이 함께 한다. 전통곡에서 창작까지 여러 형태의 소리로 우리 소리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신명과 흥으로 엮어진 우리 소리의 연대기 □ 공연은 구비전승을 통해 현재 국악원 단원을 기준으로 오늘까지 1․2․3세대로 이어지는 민요와 판소리 그리고 가야금병창을 극으로 구성하였다. 1부 일구월심(日久月深), 2부 청출어람(靑出於藍), 3부 교학상장(敎學相長), 4부 사제동행(師弟同行)으로 구성하여 영상으로 만나는 1세대 명창과 그 뒤를 이어오는 제자들의 전통성악의 역사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김세윤 성악단원이 연출하였으며, 기악단도 함께 하여 소리의 흥을 더한다. 판소리 여류 명창 만정(晩汀) 김소희 선생, 가야금병창의 명인 香史 박귀희 선생, 경기민요의 거장 안비취 선생. □ 1세대 명창이 씨를 뿌린 한국민속성악은 그들의 제자인 2세대 안숙선(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예능보유자), 강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예능보유자), 이춘희(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를 통해 꽃봉우리를 맺었고, 이제 2세대 명창들에게 올곧게 배워 3세대이자 한국민속성악의 현재와 미래를 짊어질 국립부산국악원 소리꾼들이 그 꽃을 활짝 피우고자 한다. □ 권성택 예술감독은 사람의 목소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어느 악기도 감히 흉내내기 어려울 정로로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언급하며 “슬픔에서 기쁨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소리가 스승에서 제자로 그 맥을 이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S석 10,000원, A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18세 이하는 무료관람,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장애인(동반1인), 경로우대자(동반1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병역이행명문자(동반1인), 다자녀가정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문의)051-8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