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2018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뉴스

2018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국악의 맛>

  • 관리자
  • 등록 2018.05.25 09:37
  • 조회수 1,135
- 국악계 대표 명인명창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무대 <국악의 맛> - 국악 팬들의 6월 저녁을 책임질 7개 장르로 구성된 8회의 공연 - 총 8회 공연에 정가, 산조, 판소리, 민요, 연희, 정악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 국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격조 높은 국악 무대 <국악의 맛>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 김정승)이 6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기획공연 <국악의 맛>을 선보인다. <국악의 맛>은 3년째 이어오는 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정가, 산조, 판소리, 민요, 연희, 정악, 굿 등 총 7개 분야의 대표 명인 명창들이 우리 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들로 구성된다. 첫 주에는 정가와 산조로 문을 연다. 중요무형문화재 30호 여창가곡 이수자 황숙경 명창이 시창, 시조, 가사, 가곡 등 정가의 주요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산조 공연에는 이생강의 대금, 김일구의 아쟁, 강정숙의 가야금, 이재화의 거문고 산조로 민속악 명인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여기에 이태백 명창이 장단을 맡는다. (6.1~2) 판소리로는 동편제 대표 여류명창 이난초와, 우직하면서도 화려한 보성소리 윤진철의 소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난초 명창은 기교가 적게 들어가는 대신 쭉쭉 뻗는 우렁찬 동편제 소리 특유의 매력을 강도근바디 흥보가를 통해 보여준다. (6.8) 윤진철 명창은 정응민-정권진으로 이어지는 보성소리(강산제) 적벽가를 통해 동편제의 꿋꿋한 힘과 서편제의 화려한 기교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6.16) 민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준보유자 김혜란이 제비가,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고사덕담 등을 푸근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6.9) 연희 공연에는 현존하는 국악계 최고의 쇠재비 김복만이 찾아온다. 문굿ㆍ비나리, 앉은반 사물놀이, 상쇠놀이를 통해 정체되지 않는 그 만의 멋과 맛을 보여준다. (6.15) 마지막 주에는 정악과 굿이 공연된다. 천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소규모 공연장에 맞게 재편성한 정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돈화문국악당 김정승 예술감독이 해설을 더한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 57 호 경기민요 (12잡가) 이수자 최수정의 굿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만수받이, 본향노랫가락, 창부타령가락을 중심으로 서울굿의 일부를 서사극 양식으로 풀어내 선보인다. (6.22~23) <국악의 맛>은 세종문화회관 및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예매 시 한복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악 팬들의 6월 저녁을 즐겁게 해줄 <국악의 맛>은 금요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5시에 열린다. (티켓 : 전석 2만원, 문의 :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