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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발전에 앞장서는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석영복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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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전통예술발전에 앞장서는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석영복 이사장

  • 관리자
  • 등록 2018.05.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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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주(朴綠珠, 1905~1976)는 동편제 「흥보가」의 인간문화재로서 정통 판소리 보존과 후진 양성 등을 통해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박록주는 12세 때 박기홍(朴基洪)에게 판소리의 기본을 배운 뒤 김창환, 송만갑, 김정문, 정정렬, 유성준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을 배워 일가를 이루었다. 1926년 7월 22일 경성방송국 국악방송에 김해선과 함께 출연한 이래 80여 차례 출연하였고, 1926년 11월 10일 일동축음기주식회사가 조선극장에서 개최한 명창대회를 시작으로 1969년 10월 15일 명동국립극장에서의 은퇴 공연까지 수많은 판소리와 창극을 공연하였다.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로 재지정되었으며, 1971년 판소리보존회를 설립하여 유파발표회를 여는 등 정통 판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전통예술발전에 앞장서는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석영복 이사장을 인터뷰 했다. ▷ 국악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 우리지역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지인의 권유로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에 가입한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 국악 특히 판소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일인 다역하는 서양의 오페라 같이 꺽어 지고 내려지고 올라가는 소리가 매력입니다. ▷ 좋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요? ▶ 공정하고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진행회원의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 심사위원 선정은 어떻게 하는가요? ▶ 지역별 년령별 분야별로 골고루 공정하게선정합니다. ▷ 취미활동이 업무 혹은 일상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요? ▶ 즐거움이 더 해지고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 재미있습니다. ▷ 경연에 참가하는 경연자와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공정을 우선으로 하는 대회이니 믿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주었으면 합니다.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요? ▶ 국악지망생들이 전국에서 제일 믿고 선호하는 대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 이외에도 이사장님께서 추가로 하신 말씀이 있다면요? ▶ 우수한 우리 민족의 얼과 역사가 고스란이 담겨 있는 전통문화가 잘 계승되고 발전되고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 그동안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가 해왔던 공연이나 사업들을 간략하게 주세요.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판소리는 우리 전통예술의 최고의 자랑이며 지켜가야할 소중한 문화예술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판소리, 무용, 관악, 현악의 네 분야의 전국 경연을 통하여 최고의 예술인을 배출하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있습니다. 또한 명창박록주 기념 학술대회, 명창박록주 판소리 아카데미, 창극 옥중화 등이 있습니다. ▷ 이사장님 간단한 프로필과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와 인연을 맺게된 계기는요. ▶ 저는 김천태생이며 현)영상문화사 대표, 현)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념사업회와 인연은 봉사하는 지인의 권유로 십여년전 입회를 하였습니다. 국악을 사랑하고 즐기시는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