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한옥에서 만나는 실내 국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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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한옥에서 만나는 실내 국악 공연 <무계원 풍류산방3>

  • 관리자
  • 등록 2017.1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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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오는 11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종로구 부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계원 ‘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 은 우리 국악의 전승과 계승에 역량을 갖춘 중견급 명인의 소리를 일체 음향기기 사용 없이 국악 본연의 울림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한옥 실내 국악 공연이다. 매 공연마다 5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소규모 공연으로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것처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안채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 전통차와 한과를 즐기며 국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 박상옥,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김수연,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교육조교 유지숙,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 박준영,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황숙경,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이기옥, 제13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강경아 등 국악계의 대표 얼굴들이 두루 참여한다. 첫 번째 공연(11.25.)에서는 여창가곡, 가사, 평시조, 남창지름시조와 송서율창, 경기민요를, 두 번째 공연(12. 2.)에서는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감상 할 수 있으며, 세 번째 공연(12. 9.)에서는 휘몰이잡가, 상여소리, 노동요와 가야금산조 그리고 판소리를, 마지막 네 번째 공연(12.16.)은 서도좌창, 서도민요, 배뱅이굿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회 한국전통음악학회장 서한범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쉬운 해설을 현장에서 곁들일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공연은 11월 25일(토) 부터 12월 1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종로구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관람료는 회차별 20,000원, 5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종로구민 및 경로자는 30% 할인되며, 특히 한복착용자는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또는 무계원(☎379-7131~2),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으로 하면 된다. 종로문화재단 소개 2013년도에 설립된 종로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종로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들을 전문적·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문화예술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기관이다. 현재 박노수미술관, 윤동주문학관, 무계원, 아름꿈도서관 등 지역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