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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릴라 이윤택 감독이 말하는 전통의 무한 가능성 극작가이자 연출가, 그리고 시인 이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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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문화게릴라 이윤택 감독이 말하는 전통의 무한 가능성 극작가이자 연출가, 그리고 시인 이윤택

  • 관리자
  • 등록 2017.10.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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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 국악 콘서트 <다담> 연극계의 터줏대감, 이윤택 감독이 말하는 전통과 창작 오전과 오후가 만나는 시간, 국악 콘서트 <다담>에서 만나보자!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25일(수) 오전 11시 예지당에서 ‘경계를 넘어선 이 시대의 문화메이커’ 이윤택 연출가를 모시고 오전의 국악 콘서트 ‘다담(茶談)’공연을 펼친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펼쳐온 무대예술계의 거장, 이윤택 □ 10월 다담에서는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어선 이 시대의 문화메이커 이윤택 감독을 만나본다. 부산에서 출생한 그는 1979년 <천체수업>, <도깨비불> 등을 ‘현대시학’에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시 쓰는 일은 외로워 함께 하는 연극을 선택했다는 이윤택 감독은 부산일보 편집국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안정된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연극의 꿈을 키워왔다. 현재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가마골소극장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윤택 감독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통과 창작의 하모니를 다담에서 만나본다. □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 노력하는 이윤택 감독은 1986년 부산에서 ‘연희단거리패’를 창단하여 부산 가마골 소극장, 밀양 연극촌,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과 우리극연구소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연극 양식을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였다. <씻김굿>, <오구_죽음의 형식>, <시민 K>, <문제적 인간 연산>, <혜경궁 홍씨>, <공무도하> 등의 작품을 연출했으며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2009년 동아연극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윤택의 연출에 스며든 인생이야기 □ 다담에서는 이야기 손님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연주를 함께 듣는다. 이번 대담에서는 이윤택 감독의 부산을 넘어 우뚝 선 성장스토리, 전통예술소재의 연출 등 연극단의 역사를 담은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공연은 ‘살풀이’, ‘기장 오구굿’, 공무도하 中 ‘여옥이의 노래’, ‘아리랑 변주곡’으로 구성되며 부산교통방송 아나운서 ‘손지현’ 다담지기의 사회가 함께한다. □ 또한, 공연 한 시간 전 국악원 로비에서 은은한 연잎차와 맛깔스런 꽃떡을 무료로 즐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천원이다. 문화주간활성화를 위한 ‘천원의 행복’으로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에서 사전예약 가능하며 공연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문의)051-811-011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