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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춤, 천의무봉을 보다" 러시아 열광적 공연무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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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한국의 전통춤, 천의무봉을 보다" 러시아 열광적 공연무대 성료

  • 관리자
  • 등록 2017.09.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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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춤, 천의무봉을 보다" 러시아 열광적 공연무대 성료 한밭국악회가 주관한 "대통령상,그 천의무봉을 보다"가 우리 전통춤의 세계브랜드화를 위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9월28일 오후7시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막심 고리키 문화궁전의 7백여석을 꽉메운 한국의 전통춤에 관심을갖고 찾아온 관객들은 한류문화의 원형 전통춤에 흠뻑빠져 열광의 도가니에 휩쌓였다. 아울러 작년 대전 방문당시 최윤희이사장과의 미팅에서 초청을 약속했던 노보시비르스크 시장이 공연도중에 무대에 올라와 축하메세지외 함께 이번 공연을 보면서 한국과 하나라는 느낌이 더욱 결속된다고 말하면서 북한과의 현재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도 밝혔다. 오정환 회장과 시장의 힘찬 박수와 포옹은 무대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함께한 코트라 박은희관장과 현지 교민도 다수가 참여하여 한류문화의 자긍심을 내세우며 큰 기대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밭국악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부문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15명의 수상자 중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본인의 뜻에 따라 참가한 무용가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입춤의 정경희이사장. 홍애수건춤의 송미숙교수, 한울북춤연구회의 황보 영회장, 한빛무용단 최덕자단장과 함께 한밭국악회설립자이자 인간문화재 최윤희입춤예능보유자가 참여하였고, 노보시비르스크무용단에서는 22명이 교류차원에서 한 무대에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공연 전 무대인사에서 한밭국악회 오정환 회장은 "5천년역사의 혼이 담긴 한국의 전통춤에 괸심을 가지고 찾아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 노보시비르스크와 대전은 자매도시다. 그래서 우리는 형제자매다. 우리는 하나다"를 외쳐 큰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에 앞서 천의무봉공연단 12명은 27일 오후 4시 노보시비르 스크시청을 방문하여 문화예술위원장의 환대를 받고 그동안의 경과설명과 자매도시인 대전시청과의 문화우호증진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상호긴밀하게 협력해나갈것을 확인하였다. 이 공연은 전년도에 WTA회의에 참석했던 노보시비르스크 시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준비협의를거쳐 성사되어 햇빛을 보게되었다. 이번 공연사업으로 엄격하기로 유명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행사비를 지원받는 등 대전의 예술문화콘텐츠로서 무용계의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정환회장은 "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가 이미 8회의 공연을 거치면서 전국적으로 유망한 무용콘텐츠로 검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춤 세계브랜드화 10년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라면서 현재 LA, 뉴욕, 콜롬비아, 호주, 캐나다 등과의 공연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