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제4회 영남춤학회 학술대회 『영남춤의 맥을 찾아서 Ⅳ-영남지역 춤평론 1세대를 말하다』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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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제4회 영남춤학회 학술대회 『영남춤의 맥을 찾아서 Ⅳ-영남지역 춤평론 1세대를 말하다』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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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9.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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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영남춤학회(회장 김미숙)와 함께 9월 22일(금) 오후1시 예지당에서 ‘영남지역 춤평론1세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제4회 영남춤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부산과 영남의 춤꾼들을 위한 무대 2017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와 함께 진행되는 <영남춤학회 학술대회>는 영남춤학회에서 주최하고 국립부산국악원이 공동주관한다. 본 학술대회는 영남지역 춤평론 1세대들의 활동상을 돌아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춤비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오늘날 더욱 성숙된 영남지역의 춤비평문화를 뿌리내리고자 기획되었다. □ ‘영남춤학회’는 영남춤의 위상 정립과 한국춤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 2013년 6월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최초로 창립된 춤학회이다. 논문편집위원회(위원장 김해성)를 중심으로 연2회 논문집을 출간하고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지역의 한국무용전공 교수들(김미숙, 장유경, 강미리, 오레지나, 정진욱, 김해성, 정신혜 등)이 주축이 되고, 원로 교수들과 무용가들(정상박, 엄옥자, 조숙자, 김온경, 김진홍, 김기전, 정양자, 권명화 등)이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남지역 춤평론 1세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영남지역 춤평론의 지평을 연 강이문, 정순영선생의 활동을 되짚어 봄으로써 영남지역의 춤비평문화를 가늠해 보고자한다. 강이문은 한국의 무용 평론 1세대이며 무용 이론 정립의 선구자로 부산여자대학에서 무용이론을 지도하고, 1973년에 전국 최초의 직업 무용단으로 기록되는 부산시립무용단을 창단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정순영은 경성대학에 재직했으며, 은퇴한 뒤에는 대구시민문화연구소를 열어 지역 춤 운동을 전개하여 ‘대구 춤 60년사’ 를 남겼고 무용 평론집 5권을 펴냈다.   □ 이번 학술대회는 채희완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한경자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사회는 김해성 부산여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발제자는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한 권옥희(평론가), 채명(경북대 외래교수), 송성아(부산대 외래교수)이다. 토론자로는 이순열 한국춤비평가회 회장과 이종호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회장, 이태수 전 매일신문 논설주간과 엄옥자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최은희(경성대학교 교수), 김미숙(경상대학교 교수), 장순향(한양대학교 외래교수), 조영미(부산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질 예정이다. □ 양대 평론가의 활동상은 영남지역의 근현대무용사에 있어 중요한 당시의 영남춤의 현황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료로서 본 학술회의를 통해 앞으로 영남춤평론 1세대가 후세들에게 의해 지속적인 연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학술대회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초대이다. 문의)051-811-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