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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17 영남춤축제 영남춤, 전통과 창작의 이색적인 랑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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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국립부산국악원 2017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영남춤, 전통과 창작의 이색적인 랑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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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9.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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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토) 섶무용단 ‘동무이무 同舞異舞’ 9월 17일(일) 서지영무용단의 춤본향 ‘어제 그리고 오늘’ 9월 19일(화)-20일(수) 강미리의 춤 ‘할셋, 염念 도드리’ 9월 21일(목) ‘장선희의 춤이야기’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부산과 영남의 춤꾼들을 위한 무대 2017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개최하여 8월 26일(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 23일(토)까지 진행중이다. 연악당과 예지당 그리고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무용가의 저마다 결이 다른 춤사위의 전통과 창작 춤판이 열리고 있다. 같은 무대, 다른 춤! 전통에서 창작을 말하다 / 16일(토) 연악당 □ 16일(토)에 만나볼 무대는 한국춤에 뿌리를 두고 서정적이고 정련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섶무용단(예술감독 김용철)의 <동무이무 同舞異舞>이다. 공연은 ‘산조춤’, ‘살풀이춤’, ‘승무’, ‘소고춤’, ‘태평무’, ‘허튼법고춤’, ‘산조춤’, ‘흥춤’, ‘민요가락과 태권무’로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60년 부산춤 아라리가 났네! / 17일(일) 예지당 □ 17일(일) 춤본향 <어제 그리고 오늘>은 서지영 무용단의 무대로 부산 춤의 텃밭을 일군 문장원, 이매방, 황무봉 명인의 대표작품과 국립무용단 단장을 역임한 국수호, 조흥동의 서울의 춤, 그리고 우리춤의 변천과 부산춤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공연은 ‘아리랑춤·셋’, ‘동래한량무’, ‘문둥탈춤’, ‘살풍이춤’, ‘승무’, ‘금무’, 진쇠춤‘, ’산조춤‘, 즉흥무’, '길닦음춤‘으로 구성된다. 삶의 반복성에서 참나를 찾는 무대 / 19일(화), 20일(수) 연악당 □ 19일(화), 20일(수) 양일간 펼쳐지는 <할 세, 염 念 도드리>는 극장이라는 현대적인 공간에서 한국 전통춤의 정신을 대담하게 표현해내는 ‘강미리 할 무용단’의 무대이다. 승무의 기본장단인 염불, 타령, 굿거리, 북가락과 의상인 가사, 고깔, 버선에 담긴 의미를 춤속에 녹여내어 유·불·선 동양정신의 어울림을 춤으로 해석했다. 공연은 제1장 염불, 제2장 타령, 제3장 굿거리, 제4장 북가락, 제5장 거룩한 합장으로 구성된다. 김진홍류로 풀어보는 別離夢 별리몽 / 21일(목) 예지당 □ 21일(목) <장선희의 춤이야기>는 만남과 이별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조선시대 기녀시인을 통해 옛여인들의 정서와 그리움, 기다림, 인내하는 삶, 절제하는 삶을 김진홍류로 풀어내는 무대이다. 공연은 ‘회상(꿈속에서)’, ‘만사일무’, '영남입춤‘, ’산조춤‘, ’天‘, ’승무‘, '살풀이’로 구성하여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김진홍 명무와 장선희무용단춤터 단원이 함께한다. 워크샵, 세미나, 야외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춤축제를 마음껏 즐기자! □ 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용단체공연과 특별기획, 시립단체 교류공연 등 총 21회의 다양한 공연과 8회의 워크숍, 1회의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야외나들이가 즐거운 계절인 만큼 주말에는 야외마당에서 흥겨운 연희와 풍물놀이, 그리고 부산무용협회(회장 윤여숙)와 함께하는 ‘시민대동춤 배우기’와 뒷풀이 춤판 등이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연악당 S석 2만원, A석 1만원, 그리고 예지당 전석 1만원으로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4시에 시작한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부산시티패스 등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병역이행명문가,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 혜택과 특히, 유료관람객들을 위한 <보고 또 보고> 재관람으로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