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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17 영남춤축제 춤과의 인연속에 영남의 맥을 이어가는 춤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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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국립부산국악원 2017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춤과의 인연속에 영남의 맥을 이어가는 춤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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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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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수) 김진홍의 춤 ‘일행일도’ / 9월 14일(목) 이경화의 춤 ‘아우르美·舞모리 / 9월 15일(금) 예술공동체 예인청 ‘불어라 춤풍아’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부산과 영남의 춤꾼들을 위한 무대 2017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개최하여 8월 26일(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 23일(토)까지 진행중이다. 연악당과 예지당 그리고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무용가의 저마다 결이 다른 춤사위의 전통과 창작 춤판이 열리고 있다.    영남춤 거목들의 연륜이 묻어나는 자리/13일(금) 연악당) □ 13일(수) <김진홍의 춤 ‘일행일도’>는 부산에서 춤세계를 이어온 김진홍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의 춤한마당을 펼쳐보인다. 쇠락의 위기감이 감도는 오늘의 부산춤문화에서 전통을 이어 예술의 본질을 찾으려는 부산의 큰 춤꾼들이 마련한 무대이다. 공연은 ‘부은허튼춤’, ‘영남입춤’, ‘산조춤’, ‘원향살풀이춤’, ‘동래한량춤’, ‘열림굿’으로 구성되며 원로예술인 김온경, 엄옥자 명인과 제자들이 함께한다. 해설이 있는 아름다운 한국무용의 서시.../ 14일(목) 예지당 □ 14일(목) <이경화의 춤 ‘아우르美·舞모리’>는 오늘날까지 추어온 춤이 제대로 이어지는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이자 앞으로 출 춤에 대한 기대의 자리이다. 이번 공연은 오랜 지인인 선후배가 함께하는 무대로 ‘춤과사람’ 대표 김갑용, ‘노름마치예술단’ 예술감독 김주홍, 대구금회북춤보존회 대표 배관호 등이 함께 힘을 실어준다. 공연은 전통춤 레퍼토리로 ‘진주교방굿거리춤’, ‘한량춤’, ‘살풀이춤’, ‘영남교방춤’, 태평무‘, ’금회북춤‘, ’진도북춤‘, ’세요고 아우르美‘로 구성된다. 영남의 춤바람으로 문을 열다/ 15일(금) 예지당 □ 15일(금)은 <불어라 춤풍아>로 악·가·무 전통예술단체 ‘예인청’이 풀어내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 중 마당에서 놀던 영남춤을 재현하여 한바탕 놀이판을 벌이는 상황을 설정하고, 광대패의 애환과 경상도 마당춤의 진수를 엮어 춤맥을 찾아보고 관객들과 함께 신명을 나누고자 한다. 프롤로그 ‘학춤’을 시작으로 첫째마당 ‘초읍할미 길떠나네’, 둘째마당 ‘진혼 살풀이’, 셋째마당 ‘뽕파뎐’, 넷째마당 ‘대광대 놀음’으로 구성된다. 워크샵, 세미나, 야외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춤축제를 마음껏 즐기자! □ 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용단체공연과 특별기획, 시립단체 교류공연 등 총 21회의 다양한 공연과 8회의 워크숍, 1회의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야외나들이가 즐거운 계절인 만큼 주말에는 야외마당에서 흥겨운 연희와 풍물놀이, 그리고 부산무용협회(회장 윤여숙)와 함께하는 ‘시민대동춤 배우기’와 뒷풀이 춤판 등이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연악당 S석 2만원, A석 1만원, 그리고 예지당 전석 1만원으로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4시에 시작한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부산시티패스 등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병역이행명문가,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 혜택과 특히, 유료관람객들을 위한 <보고 또 보고> 재관람으로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