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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동부민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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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동부민요 축제

  • 관리자
  • 등록 2017.07.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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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동부민요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동부민요 축제』가 오는 29~30일(토•일)양일간 동부민요보존회 평창연수원(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소재)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박수관명창(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예능보유자)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준비한 수준높은 문화행사다. 외부 예산지원 없이 전액 사비로 개최될 이번 축제에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일곱 분야 보유자들과 국내외 명망 있는 많은 단체들이 박명창과 뜻을 함께하면서 프로그램이 알차게 기획됐고, 총 24개 단체 200여명의 명인•명창과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오는 29일(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첫째 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7팀이 대거 출연한다. 공산농요 보유자 송문창, 가곡 보유자 권측이, 살풀이춤 보유자 권명화, 영제시조 보유자 박선애, 천왕메기 보유자 김수기, 하향주 보유자 박환희, 동부민요 보유자 박수관 등 7팀의 초청공연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할 전망이다. 둘째 날인 30일(일)오후 3시부터는 박현옥 교수 외 20명이 펼치는 ‘홍성거북이마당놀이’, 서훈정명창의 ‘남도소리 맹열이’, 김영자 외 9명의 ‘시조창’, ‘우시조 나비야’(김영미 외 3명), 진주 매성전통춤보존회(정종순 외 5명)의 ‘화관무’, 김옥숙 외 15명이 부르는 ‘동부민요’, 선미숙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중 ‘행선전야’ 대목이 펼쳐진다. 또 박경랑의 ‘영남교방청 춤’, 김순덕 외 10명의 ‘정선아리랑’,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진용숙 회장 외 회원들이 엮어나가는 ‘문학의 밤’, 김태혜 외 6명의 시창·여창가곡 ‘십이난간’, 황명강 회장 외 (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 회원들의 ‘시낭송’, 이태훈 교수의 ‘동부민요와 양생기공의 만남’, 우지현 명인 외 2명이 펼치는 ‘꽃차 시연’ 그리고 이 시대의 춤꾼 계현순 명무의 ‘살풀이 춤’, 학교법인 대제학원 이사장 김은정의 ‘방아다리 약수터 이야기’도 맛깔나게 펼쳐진다. 이어 평창군 예술팀이 ‘주민과 함께하는 밤’을, 박수관 외 20명이 ‘신고산 타령, 한오백년, 장타령’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 명창은 2016년 두 번의 축제(여름, 가을)에 이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년간 프로그램 및 제반시설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점검해 왔으며, 오는 10월 28일 동부민요 경주연수원에서 열릴 네 번째 축제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박수관 명창은 델픽세계무형문화재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역임했으며, 아프리카 왕족포럼의 명예대사이기도 하다. 그동안 39회의 개인 발표회와 미국 케네디센터 콘서트 홀, 링컨 센터, 카네기 메인홀, 청와대 초청공연 등 국내외에서 700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쳐 세계에 동부민요를 널리 알려왔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미국의 줄리아드 음대처럼 동부민요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한국동부민요대학을 설립해 현재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행사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평창군, IDC 국제델픽위원회, 한국델픽위원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평창문화원,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홍주인문도시사업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