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유대봉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박윤숙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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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유대봉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박윤숙 명인

  • 관리자
  • 등록 2016.07.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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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국악원 유대봉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박윤숙 명인 1987년 뉴욕 한국국악원 (Korean Traditional Music Association Institute of America, Kook Ak Won LTD)을 설립하고 지난 30년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으로 미국 전 지역, 수 많은 대학교와 예술극장 및 예술기관에서 초청을 받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친 박윤숙 명인이 미국 뉴욕에서 유대봉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인정)받고, 미국에서 수 많은 문화생들을 배출 하였다. 특히 올해 뉴욕 한국국악원 설립 30주년 기념 공연과 유대봉류 가야금산조 독주회를 뉴욕 맨허턴 극장에서 오는 7월 31일 뉴욕총영사관, 뉴욕한국문화원 후원으로 펄친다. 박윤숙 명인은 1947년 풍부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섬이 절경인 경상남도 거제군 섬포리에서 태어났다.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10살 때 조계선 선생으로 부터 처음 가야금을 접해 청소년기 동안 가야금 산조를 사사 받았다. 1960년 박봉술 선생에게 판소리 적벽가를 사사 받았으며, 정정숙 무용연구소에 입소하여 전통춤을 배웠다. 1965년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 가야금의 대가셨던 유대봉 선생에게 산조를 7년간 전수 받으면서 교육조교로 활동하였다. 이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박귀희 선생에게 가야금 병창을 함동정월 선생에게는 가야금 산조를 사사 받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김소희 선생에게는 판소리 춘향가를 사사 받았다. 전통춤은 1985년 이매방 선생에게 승무와 살풀이 춤을 사사 받았다. 박윤숙 명인은 이렇게 가야금산조와 병창, 판소리, 전통무용 등 수 많은 가무악 작품들을 사사 받았다. 1974년에는 KBS 국악 한마당, MBC 국악의 향연 등 안행련 명창, 김동해 씨와 함께 출연하며, 많은 국내 활동과 함께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 순회 공연에도 수십차례 하였다. 1977년 결혼 이후, 두 딸 강유선과 강호선을 낳은 이후, 1983년 세계적인 문화도시 뉴욕으로 남편을 따라 이민하였다. 미국에서 활발한 국악공연 활동은 1985년 로드아일랜드 대학, 1989년 오하이오 대학과 미시건 대학, 1985 -95 뉴욕 퀸즈 페스티발, 1993년 와싱턴 스미스소니언, 1995년 보스턴, 예일 대학과 브라운대학, 1996년 듀크 대학, 1988년 뉴욕타임즈와 뉴욕데일리와 인터뷰와 기사 게제, 1999년 뉴욕시장 쥴리아니 초청 공연, 2002년 KBS와 협연UN 공연, 2004년 카네기 홀, 2005년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 2006년 링컨센터, 2007년 뉴욕 리버사이드 Church, 2008년 올바니 정부 청사내 에그극장, 2009년 뉴욕 이태리 대사관 초청으로 UN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야금산조 독주, 2010년 Korea Society 가야금 독주회, 2010-2011년 메사추세스 제이콥필로우 페스티발 초청공연, 2012년 NYFA 뉴욕 예술재단의 민속 문화제 한국 가야금 명인으로 선정, 2013 캐나다 토론토 한국 음악 심포지엄 초청, 2014년 뉴욕 자연사 박물관, 2015 뉴저지 뉴왁 박물관, 퀸즈 박물관에 등에 초청되어 공연 하였다. 특히 박윤숙 명인은 2000년 미주 지역에서 한국의 전통 국악을 널리 알리고, 재외 동포 후세들에게 한국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함양된 실력을 평가 받고 인증 받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미주한국국악진흥회 (Traditional Art Society of Korea)를 설립하여 세계 한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설립 후 6년동안 회장으로 직접 발로 뛰며 행사를 주최, 주관 해왔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을 위해 뉴욕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한국과의 문화교류 가교 역활을 해왔다. 전 세계 미주 국악 최초로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수여함으로써 한국인에 대한 주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추 역활을 해 왔다. 현재도 명예 회장으로 많은 학생, 일반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윤순 명인의 한국, 미국 심사위원 활동내용으로는 2000-2003년 한국 전주대사습놀이 기악부 심사위원, 2013년 한국동부민요경창대회와 뉴저지 아시안문화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되어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수 많은 크고 작은 공연과 심사 활동으로 미국 세계에 국악을 빛나게 하였다. 또한 도미 이후에도 국내에 들어와 2002년 정철호 선생님께 고법을 이수받고, 200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강정열 선생께 산조와 병창을 사사 받았다. 뿐만 아니라, 두 딸인 강유선 강호선에게도 우리 전통춤을 임이조 선생에게 사사 받게 하였다. 이후 2012년 (사)한국전통춤연구회 미동부지부와 남사당패 미동부지부를 맡아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다. 뿌리깊은 박윤순 명인의 예술은 젊은 시절의 명인 명창 선생님들과의 예술 인맥, 미국 뉴욕한국국악원 설립을 통한 초청, 국악예술 교류은 현재 미국 뉴욕의 한국 국악의 뿌리가 됐다. 정명숙 명무, 임이조 명무, 김수연 명창, 강정열 명인, 박수관 명창, 김정선 명인, 이광수 명인, 인남순 명무 등 초청하여 미국과의 국악 교류 활동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공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렇게 미국 이민 후 30여 년 동안 2000여회가 넘는 공연으로 국악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미 주류 사회에 알려왔으며,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을 뿐아니라, 자라나는 후세들의 기량을 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선발하여 세계적인 국악인을 배출 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다. 미국 이민 30년, 긴 여정을 뒤로 하고 올 해로 뉴욕한국국악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박윤숙 명인, 스승이신 유대봉 선생의 가야금산조 완판 독주회 연주회를 펼친다. 한국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의 유대봉 선생의 예술을 기리는 가야금산조 완판 독주회가 기대된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유대봉 류 가야금산조 연주 완판에 진심으로 축하한다. 박윤순 명인은 이번 독주회 공연을 위해서 (사)한국전통춤연구회, 임이조전통춤보존회 권영심 회장을 초청했다.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오는 권영심 명무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한다. 고 유대봉 선생의 마지막 제자로 먼 타국 미국, 뉴욕에서 제자 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이번 독주회를 여는 박윤숙 명인에게 축하 한다는 글을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