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김희영의 가야금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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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김희영의 가야금 <동행 同行> 6.14

  • 관리자
  • 등록 2016.06.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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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김희영의 가야금 <동행 同行> 1. 일시 : 2016년 6월 14일(화) 오후7시 30분 2. 장소 :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3. 주최 : 국립부산국악원 4. 티켓 : A석 10,000원, B석 8,000원 5. 문의 : 051-811-0114 6. 공연소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14일(화) 오후 7시 30분, 화요공감 ‘김희영의 가야금 <동행 同行>’을 선보인다. 화요공감 주인공 ‘김희영’은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이수자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국립국악원 고보석(거문고), 국립부산국악원 정진(가야금), 윤승환(타악), 오다교(타악) 동료단원과 안무에 김기표(전 창원시립무용단 부수석), 무대 미술에 설치조각가 안재국이 함께하여 가야금 무대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에 담겨있는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덕’을 ‘동행’ 이라는 말로 표현하여 기획했다. 전반부는 전통공연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자연소재의 소품으로 무대를 꾸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하였고, 후반부는 흑백의 무채색 대비로 무대를 디자인하여 현대적인 느낌으로 과거와 현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음을 ‘동행’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표현했다. 공연은 현존하는 가야금 산조 중 장단의 구성과 선율의 짜임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로 시작하여 정악 가야금과 거문고의 주된 주법 중 하나인 슬기둥 주법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 [12현 가야금 2중주 ‘슬기둥’]이 이어진다. 그리고 서도민요 ‘배치기’를 모티브로 작곡된 곡으로 배치기 특유의 명랑한 느낌과 대비되는 가야금의 서글픈 느낌의 선율과 창작 춤이 어우러진 [18현 가야금과 창작무용을 위한 비향(悲香, 飛香)]의 초연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곡 [25현 가야금과 거문고를 위한 2중주 ‘청우(淸雨)’]는 빗소리를 현악기의 소리로 표현한 곡으로 원곡이 일본의 현악기 고토와 거문고를 위한 2중주곡이나 이번 연주는 고토로 연주하는 부분을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화요공감무대는 전통예술 계승과 국악저변 확대를 위한 신진 예술인 무대와 명인․명무를 모시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로 나눠 총 2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예지당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