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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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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5.17~

  • 관리자
  • 등록 2016.05.20 14:55
  • 조회수 787
1. 일시: 2016년 5월 17일(화)~Open Run 18:30, 20:30(일 2회 공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추석ㆍ설날 당일은 공연 없음) 2. 장소: 한국의집 민속극장 3. 주최: 한국문화재재단 4. 티켓: 전 석 50,000원 5. 문의: 02)2266-9101~03 6. 공연소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에서는 오는 5월 17일부터 새로운 전통예술 상설공연, (이하 )를 민속극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의집이 자랑하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시리즈는 지난 35년간 공연 횟수 17,500여 회, 관람객 170만 명 등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예술 공연을 상설 프로그램화하여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제공하고 전통예술 콘텐츠를 대중화시켰으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집 전통예술 공연이 한국의 전통문화 발전에 끼친 영향도 상당하다. 한국의집 상설공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갈 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 <심청전>과 현대 미디어 아트가 만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전통예술 공연이다. 기존 한국의집 상설공연이 가(歌)·무(舞)·악(樂)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이었던 데 반해, 은 <심청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무용, 영상, 드로잉을 결합시켰다. <심청전>의 이야기 전개와 조화를 이루어 오고무-아리랑-선녀춤-시나위-태평성대-판소리-부채춤-농악-대동놀이 등 무형문화재 종목들이 차례로 무대 위에 펼쳐지고, 홀로그램과 영상을 활용해 극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심청과 심봉사, 뺑파가 무대가 아닌 객석에서 등장하고 관객을 무대로 초대하는 등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심청전>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게 하고, 외국인 관람객들에는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에 좀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