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매체(미디어) 환경에 맞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품질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4.9% 확대된, 총 186억 8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추진하며, 문체부는 제작 지원 콘텐츠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428편의 작품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5:1을기록했으며, 이후 외부 전문가를 통한3차 심사를 거쳐 ▲ 일반부문(58억4천만 원), ▲ 뉴미디어 부문(29억 5천만 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부문(15억 원), ▲ 신기술 기반 부문(46억 원), ▲ 방송형식(포맷) 육성지원 부문(37억 9천만 원) 등 5개 부문에서총 65편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고유 콘텐츠 6편 제작 지원
이번에 신설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부문에서는 왓챠 다큐멘터리 <포워드: 런웨이를 넘어>, 웨이브 예능 <3고(GO)프로젝트>, 카카오티브이(TV) 드라마 <러브앤위시> 등 총 6편을 선정해 제작을지원한다. 이를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체제(플랫폼)의경쟁력 강화와 제작사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기반 방송영상콘텐츠 부문에서는 총 12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난해제작 지원작인 가상현실(VR)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 시즌2>가 국내외에서관심과 호평을 받은 만큼 올해도 고전 <춘향전>을 소재로 첨단기술을접목한 드라마 <불후의 로맨스를 찾아서_시즌1 춘향전>, 국외에 소재한 문화유산과 신기술을 접목한 다큐멘터리 <푸른 눈의 조선인, 그들이 본 우리>등 실험적 작품들을 엄선했다.
방송형식 육성 부문에서는 최근 <배틀인더박스>가 제작 전 방송형식(페이퍼포맷)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신규방송형식 시범 프로그램 <댄싱인더박스> 등 5편과 본편 <대소룸> 등 2편을지원한다. 또한 방송형식 연구소(랩) 운영, 해외 시연회 참가, 국제 방송형식시장(BCWW Formats)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물‘ 제작 지원 신설, 단막극 등 취약 분야 지원 강화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 확대 등을 고려해 기존 장편/중단편 외에 ‘시리즈’ 부문을 신설하고, <세상의 끝, 두 개의 밤>,<인간 뒤의 인간, 포스트 휴먼> 2편 시리즈에 대해 각 2년간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장편/중단편 우수작 5편은 한국아이피티브이(IPTV*)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제작하고 완성작은 아이피티브이(IPTV)에 송출한다. 올해 9월에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에서는 투자자 설명회 등도 개최해 지원작의 국내 유통과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명품 다큐멘터리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 인터넷망을 이용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
신인작가·연기자·연출가의 등용문이지만 존폐 위기에 놓인 단막극에 대한지원도 강화한다. 방송사 단막극 지원을 지난해 2편에서 3편으로 확대해<일편단심 민들레> 등의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유통할예정인 단막극 <마녀상점 시즌2>, <심야카페: 미씽허니(가제)> 등 10편을 선정해 작품당 최대 1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 확대 등 산업 환경 변화에부합하도록 제작지원 사업을 개편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신기술 기반 콘텐츠와 단막극, 다큐멘터리 등 취약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기획·제작·유통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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