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과 함께 하는 아트홀가얏고을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아트홀가얏고을 마스터클래스는 10여년 이상 이어져 온 아트홀가얏고을의 대표적인 국악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국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통상적인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체득할 수 있다.

참여하는 명인명창으로는 정재국 명인(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김호성 명인(국가무형문화재 가사 명예보유자), 이종대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이수자), 이철주 명인(서울시무형문화재 삼현육각 보유자), 변진심 명인(서울시무형문화재 경제시조 보유자), 홍옥미 명인(민속악회 시나위 회장), 박현숙 명인(서원대학교 명예교수), 한선하 명인(국립창극단 악장 역임), 윤진철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서영호 명인(신라문화제 제25회 전국국악대제전 현악부 대통령상 수상)과 같이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있다.

이외에 윤호세(전통예술집단 the Good 대표), 송영숙(아트홀가얏고을 예술감독 및 대표), 문양숙(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단원), 김효영(2015 KBS국악대상 관악상 수상), 권세희(비파연주단 비화랑 대표) 중진 명인들의 다채로운 강의도 같이 진행된다.

아트홀가얏고을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정재국 명인의 피리 정악과 김호성 명인의 풍류, 변진심 명인의 시조까지 정악 전반과 박현숙 명인의 가야금 산조부터 한선하 명인의 가야금 수성가락, 이종대 명인의 피리, 이철주 명인의 대풍류, 홍옥미 명인의 해금산조, 윤진철 명창의 판소리, 서영호 명인의 아쟁과 철현금을 비롯한 민속악 전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단(윤호세), 가야금(송영숙), 25현가야금(문양숙), 생황(김효영), 비파(권세희) 등 다양한 악기와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강습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아트홀가얏고을은 공연장을 찾는 예술가와 방문객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도의 모든 기획공연 및 대관을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내었다.

이외에도 2021년 아트홀가얏고을에서는 2인전통음악축제, 창작실현무대, 불휘기픈소리 등의 참신한 기획공연을 통해 예술가를 지원하고 전통예술을 보급할 계획이며, 코로나19의 후폭풍을 함께 이겨내 대한민국 문화중심지 강남의 한복판에서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