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남도립예술단이 지난해 창단 원년을 마무리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21년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품격과 감동, 도민 행복을 추구하는 도립예술단’이라는 비전 아래, 고품격 공연을 통한 도민의 행복증진 실현과 경남연극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기반 구축, 지역예술인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표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
2020년 시놉시스 공모전 당선작(다시 찾은 청춘에게, 강미지-김해여고)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 ‘내가 곁에 있을게’가 4월 첫 선을 보인다.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과 배려를 그린 이 작품은 박장렬 예술감독의 빼어난 연출과 경남도립극단 상근단원들의 앙상블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창단공연 연극 ‘토지Ⅰ’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올해 10월 경남도민을 만난다. 연극 ‘토지Ⅱ’는 웅장한 무대를 바탕으로, 전편에 버금가는 감동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5월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연극 ‘토지ⅰ’ 김해공연을 시작으로 ‘내가 곁에 있을게’와 연극 ‘토지ⅱ’ 등이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남도립예술단은 문화예술의 수도권 편중 현상으로 인해 지역에 부족한 젊은 문화예술 인재들의 육성 및 유입을 위해 ‘청년 연수단원제’를 추진한다. 선발된 청년 단원들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경남도립극단에 상근하며 보컬·무용·연기 등 연수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지원 받고 경남도립극단 작품에도 출연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타 지역 단원들의 체류 지원책 마련을 위해 예술단원 숙소를 운영하고 체류수당도 별도 지급할 예정이고, 도립예술단 창단에 따라 도립예술단 전용 연습실 건립을 추진한다.
예술단 공연 연습은 물론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으로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1개동 2층 규모로 올해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립예술단은 지역예술인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로 사업 계획과 추진방향 등 예술단 운영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밴드와 페이스북 등 sns 구축을 통해 예술단의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전국 및 지역 연극협회 등 관련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립극단 박장렬 예술감독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경남도립예술단이 창단됐고 많은 경남도민의 응원과 격려 속에 공연을 성료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경남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진수/대한민국연희춤협회 회장.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 2022년에 대한민국 연희춤협회(한국 연희춤협회)가 창립되었다. 전국 20...
개나리 흐드러지게 핀 갑진 봄날에 왕십리아리랑을 쓰다. 한얼. (2024, 한지에 먹, 67× 58cm)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컬럼니스트) 청산별곡(靑山別曲)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는, 한류의...
없는 길을 만드는 자 개척자요 구도자라. 불의(不義)를 용납할 수 없어 늘 외롭고 허허로우나 六十을 넘어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오니 어느덧 환갑이라. 耳順의...
이윤선/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기계 문명의 발전이 절정인 오늘날 문명 상황에서 무형유산은 인간의 삶과 더불어 호흡하고, 이 시대를 기록하고 발언할 ...
정사집 표지, 아리랑 한시 '아랑곡' 내용 (국악신문 소장본)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
[국악신문 정수현 국악전문기자]=지난 2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남산국악당은 전통음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음악적 협업을 통해 자유로운 즉흥음악을 선보...
러브썸 페스티벌 (사진=지니뮤직) 올봄에도 재즈와 힙합, 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축제가 공연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
제105주년 3.1절 공식 기념식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순서는...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2월의 끝자락, 지난 27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4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으로 ‘박치완의 피리 열 번째, 숨과 쉼’을 선보였다. ...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 사암리농악보존회(단장 오선주)가 주관하는 ‘대룡산 자연치유 대보름놀이 2024’가 25일 사암리약물샘, 사암2리마을회관, 동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