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최계란 명창과 대구아리랑(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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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란 명창과 대구아리랑(1936년)

  • 편집부
  • 등록 2020.08.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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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에서 태어난 명창 최계란을 기념하는 대구아리랑제가  2014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 6회를 맞고 있다. 

1회는 11월 15일에 했으나 2회부터는 10월 1일에 개최하고 있으며 선생의 고향인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불로천에서 열린다.

 

영남 민요의 정수를 보여주는 1936년 밀리온레코드사가 출시한 대구아리랑 SP판. 노래를 부른 조선권번 출신 예기 최계란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서 태어났고 그의 오빠 최영환도 동생과 비슷한 율조의 ‘아라리요’를 83년 녹음했다.

 

』(1936) 8권 8호에 발표된 "조선·한성·종로 삼권번() 기생 예도() 개평()"에 소개됐다.

최계란 선생은 1920년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181번지에서 태어났다. 1930년 열 살 나이로 대구 달성권번에 들어간 최계란은 강태홍으로부터 가야금병창을 배웠다. 이후 최계란은 1934년부터 경성방송국에 출연하였고 1936년에 「대구 아리랑」을 발표한다.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됨에 따라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민들은 물론 대구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을 주었다. 이에 2014년부터 (사)대구동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최계란 선생의 대구 아리랑제를 개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아롱아롱 아롱아롱 아라리요」(『경북신문』, 2014. 11. 13)
  • 「잊혀져가는 ‘대구 아리랑’ 불씨 살린다」(『대구신문』, 2015. 10. 1)
  • 「최계란의 고향서 다시 울려 퍼진 대구 아리랑」(『영남일보』, 2016. 10. 5)
  • 「전통춤과 뱃노래 그리고 민요공연, 불로천에 울려퍼진 대구 아리랑」(『영남일보』, 2017. 10. 18)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8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