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공 연 일 : 2020년 6, 7월 중
아트홀가얏고을(대표 송영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화남보은장학재단(이사장 송재륭)의 후원으로 2020년을 맞아 2020 아트홀가얏고을 제3회 2인전통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아트홀가얏고을은 1995년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을 보급하는 전문기관으로 개원하여, 2017년 11월에 77석 규모로 새롭게 태어난 자연음향극장이다. 극장 벽체와 바닥은 각각 소리 울림이 좋은 자작나무와 호두나무로 조성하였으며, 무대 천장은 소리에너지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하여 구름형상의 확산체로 디자인되어 관객과 연주자가 같은 호흡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2인전통음악축제는 2020년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증의 확산 속에 침체되어있는 문화예술계와 신진 예술가들의 발굴,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아트홀가얏고을이 주최하는 축제형 기획공연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4팀의 젊은 연주단체가 출연하는 이번 2인전통음악축제는 무분별한 확장을 통해 근본없는 퓨전국악이 성행하는 이 때,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예술가들을 선발하였으며, 두 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체의 음악적 역량과 완성도 있는 예술가들의 호흡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8년부터 지속되어온 아트홀가얏고을의 브랜드 공연인 2인국악제가 세계화를 목표로 축제형 기획공연으로 개편되었으며, 7월 18일에는 모든 출연자가 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쳐 우수공연단체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뜨거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첫 공연인 김수인X이주행 – 단상금(斷想琴) 공연은 매진사례를 이루었다.
아트홀가얏고을은 공연장을 찾는 예술가와 관객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주 2회 공연장의 방역과 방문객들의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문화예술과의 지원을 통해 방역업체의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남은 2020년에도 병창전, 허튼가락전이 포함된 창작실현무대(8~9월 예정), 산조 등 판소리를 포함한 전통음악의 향연인 불휘기픈소리(10, 11월 예정) 등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후폭풍을 이겨내는 참신한 기획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문화중심지 강남의 한복판에서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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