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제20회 한국예술가곡보존회정기연주회가 30일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예술가곡보존회 소속의 가곡 동호인 회원들이 평소 즐겨 부르는 노래를 동호인들이 직접 산곡하여 프로그램을 짰다. 동호인 회원들은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성악가들에게 개인 사사를 받으며 연마한 사람에서부터 국내 전문대학이나 해외 원정 전문과정을 이수한 회원18명들과 초청 성악가3명의 연주로 작곡가 박경규(朴敬圭)의 주옥같은24곡의 서정가곡과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꾸며진다.피아노반주는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승이 취약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문화재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농악 김용래 보유자. (사진=GH 제공) '평택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광명)', '궁시장(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파주)' 문화재 종목이 기업에서 후원을 받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승이 취약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문화재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
재외동포 730만명 시대, 이른바 전 세계의 뉴스와 문화가 실시간으로 소통되는 글로벌 시대에 과연 한국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뉴욕한국문화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과 그 개념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전시 A New Family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발표(5월 8일, 현지시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내 아시아계 그룹에 속한 성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2%가 자신의 뿌리를 잊지...
인간적인 무용가, 채상묵을 만나다전통춤의 전승자로, 한국 춤의 창작자로 반세기가 넘는 채상묵의 춤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국 남성 춤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무용가 채상묵이 올해로 춤 인생 52년을 맞는다. 2009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 〈채상묵 춤 50년의 향〉은 그가 걸어온 춤 여정 반세기를 주제로 한 창작 무용극이었다. 총 8편의 연작시가 ‘춤’ 하나에 일생을 걸어온 예인의 뜨거운 예술혼과 거기에 담긴 정수를 짧은 공연 시간 안에 표현해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는 당대 가장 뛰어난 남성...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12개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21일부터 27일까지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다양한 가치, 다함께 같이’를 주제로 정책포럼과 콘서트, 특별강연, 대국민 참여 행사, 지역 기획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주제에는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25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대...
"1945년 임시정부 주석 김구와 그 측근들은 애국가 작사자를 알고 있었다. 작사자는 바로 윤치호이다. 다만 윤치호를 작사자로 내세우지는 않았고, ‘50년 전 한 한국 애국지사’로 지금은 ‘숨은 이름’이라고 하여 적대시하지도 않았다.” 지난 제2회 ‘김구는 애국가 작사자를 알고 있었다’의 결론 부분을 인용하였다. 이번 회에서도 이를 전제로 임시정부 요인들의 작사자 인식을 확인하기로 한다. 임시정부 요인들이 애국가 작사자를 누구로 알고 있었는가를 살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두 가지 있다. 내용은 대동소이한데, 하나는 ...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rtel Philharmonic Orchestra)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Voice of Heaven’이 5월 28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공연된다.2023년 뮤지컬 ‘나폴레옹’의 내한 주역들과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윤혁진)의 조합이다.‘K-뮤지컬’의 자랑인 나폴레옹은 프랑스 3대 뮤지컬 등극을 위해 2년에 걸친 투혼의 시간을 거친 작품이다. 프랑스 배우이자 연출가인 로랑 방(Laurent Ban)이 연출과 주역을 맡았으며 아르...
구례 천은사 제석천상과 나한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5.22.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국 사찰 14곳에서 도난당했던 불화와 불상 30여점이 제자리를 찾는다.문화재청은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불화 11점, 불상 21점 등 불교문문화유산 총 32점을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에 돌려줬다"고 22일 밝혔다.계종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고불식을 연다. 조계종이 돌려받은 불교문화유산에는 1988년 도난당한 '구례 천은사 ...
내진찬 장면(컴퓨터그래픽 영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5.22. 문화재청은 오는 23일부터 6월25일까지 창경궁 통명전에서 실감 체험전시 '무신년, 만세의 술잔을 올리다'를 운영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의궤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감콘텐츠로 실감의궤 제작 사업의 첫 번째 콘텐츠 '실감의궤 : 연향'이 공개된다.이 콘텐츠는 궁중연향을 주제로 '헌종무신진찬의궤'를 증강현실(AR)과 컴퓨터그래픽(CG) 영상으로 재현했다.헌종무신진찬의궤에는 헌종이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육순과 신정...
사찰음식 체험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3.05.19.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3년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국 42개 사찰에서 오는 11월까지 사찰음식 체험과 시식, 도시락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관련기관 지원에 앞장서 의료기관, 소방서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매년 평균 ...
120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 ‘연등회’가 기념메달로 제작됐다. 한국조폐공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가치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공동으로 기념메달을 제작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2종으로 은메달에는 공사 최초로 앞·뒤 양면을 채색했다.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96만 원, 은메달은 22만 원이다.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조...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혜의 집(House of Wisdom)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개최한다. 이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계기로 출범한 문체부 ‘제2의 중동 붐 TF’를 통해 논의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소재한 18개국 20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한국어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한국어로 함께하는 중동·아프리카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어·한국문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연등회가 열렸다.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신안 반월 당숲 잃어버린 도깨비, 항간에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도깨비를 몰아낸 이들은 누구인가? 어두컴컴한 밤에만 출몰하던 도깨비들이 밤을 낮처럼 쓰는 전깃불에 밀려 산으로 바다로 도망 다니다 종내는 사라지고 말았다. 탄소문명이 도시 밖으로 몰아낸 것들이 어찌 도깨비뿐이겠는가. 밤이면 밤마다 마을이면 마을마다 도깨비들과 함께 살았던 우리들에게 이 상실의 무게는 얼마큼일까? 밤도 없고 낮도 없으니 만물이 소생하는 아침도 없고 만물이 죽는 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연등회가 열렸다.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경기검무 경기검무(京畿劍舞)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들고 휘두르며 추는 춤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경기검무는...
대구아리랑 한얼 이종선 (2024, 한지에 먹, 48× 45cm) 금호강 밝은달이 휘영청 떠오면 가신 님 그리워서 내 못살...
지난 회에서 가곡과 시조의 차이를 이야기하였다. 가곡은 5장 형식, 시조는 3장 형식으로 구성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현재 불려지는 전통가곡의 효시는 고려가요인 ‘정과정’이라는 곡이라...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