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대구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사물놀이 공연 (사진=국립대구박물관). 2023.05.10. 국립대구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한국의 악·가·무(樂·歌·舞)’을 오는 20일 오후 3시 해솔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춘앵전’, 판소리 ‘수궁가’, 영산회상 중 ‘하현도드리·타령’, ‘흥타령 시나위와 살풀이’, ‘사물놀이’ 등 5가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
국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 시리즈'일이관지'공연의5월 무대가 명창들이 꾸미는 판소리 무대로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5월16일(화)부터25일(목)까지 총6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일이관지-성악’공연을 개최한다.이번 무대에는 가정의 달5월을 맞이해 친구와 형제,부부 등의 관계가 있는 총15명의 명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전통 판소리의 멋을 전한다. 전인삼 윤진철 (사진=국립국악원). 2023.05.10. 60년 소리 우정이 빚어낸 ...
정선아리랑을 쓰다 계묘년 봄 한얼 날 좀 보게 날 좀 보게 날 조금 보게요 춘절 나비 꽃 본 듯이 날 조금 보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작품감상 ‘날 좀 보소’로 시작하는 정선아리랑은 우리의 대표 아리랑이랄 수 있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나를 봐달라는 호소는 절실함의 극치이다. ‘동지섣달 꽃’은 본인을 말하고 ‘춘절나비’는 상대를 지칭하지만, 사랑을 가득 담아 반가이 맞아달라는 뜻은 같다. 아리랑은 부르는 이의 감...
승무 승무는 우주가 열리면서 생명이 태어나 자라고 성숙하고 열매 맺은 다음 다시 제자리로 회귀하는 생명 본성의 근본을 형상화한 춤이다. 승무에서 춤 이름에 나타난 ‘승’의 의미는 소승小乘을 넘어선 대승大乘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나 자신을 포함한 온 중생, 우리 모든 사람들을 뜻하여 인간의 춤, 우리들의 춤이라는 큰 의미의 보편성을 갖고 있으며 춤에 불교의고깔과 가사·장삼이 차용되어 승무라는 이름으로 정립되었다.춤은 사람들이 살면서 움직여지던 몸짓이 토대가 되어 나왔듯이 승무 또한 우리가 대대로 살아왔던 삶의 몸짓에서 ...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로 감상할 수 있는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이 춘천인형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춘천인형극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공모사업 선정공연’ 페페의 꿈이 5월 5일부터 6일까지 춘천인형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페페의 꿈은 초연 이후 10여 년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춰 유아들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춘천인형극장에선 30인조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
9일 서울 조계사는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인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을 봉행하고 있다.(사진=김선정) 2023.05.09.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조계사에서는 6∼7세 남자 어린이 9명이 참가하는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이 열렸다. 2019년 이후코로나19로 인해서4년 만에 개최되는조계사의 동자승 삭발 수계식은 행사 전부터 불교신자들에게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동자승들은 이날부터 29일까지 21일 동안 부모...
미향아트컴퍼니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국악인의 참스승 故박송희 명창을 기리는 공연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을 2023년 5월 14일 오후 5시 30분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을 시작으로, 2022년 '국악인의 참스승! 박송희 선생님과의 적벽가 동행 : 계승 – 적벽가', 2023년 '박송희 선생님과의 동행'까지 매년 5월 故박송희 명창을 추억하고 가르침을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故박송희(1927-1917) 명창의 생전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지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스님이 어버이날 붉은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가슴에 달아드리고 있다. 8일 어버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에서 주지스님께서 어르신들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5월 8일 어버이날 맞이하여 80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하여 오색연등이 가득한 대웅전 앞마당에서 공양을 대접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8일 어버이날 대웅전에서 종로구청장께서 어르신들게 인사말...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에서 동자승들이 삭발을 한 뒤 자신의 머리를 만지고 빙그레 웃고 있다. 2023.05.09. (사진=김선정)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조도닻배노래' 조오환 보유자, 조유아 소리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일(토)오후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2023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개막공연‘무형,미래,같이’를 개최한다. 개원10주년을 맞은 올해의 개막공연 주제는"무형,같이,미래”에는"무형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무형유산 보유자부터 젊은 전승자,대를 잇고 있는 전승자 가족이 출연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
서수용(한국고문헌연구소장)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안내문을 써서 종가 사랑채 앞에다 표지판을 세웠을까?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니 그 주체는 경상북도일 것이고 안동시에 있는 문화재이니 안동시도 그 당사자일 것이다. 이 집의 주인인 종손과 동성마을에 사는 일족들도 ‘읽어보지 않아서 몰랐다’는 정도로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 갑작스럽게 이런 민망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안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가 중의 한 곳인 안동 김씨 대종택인 ‘양소당(養素堂)’의 안내 표지판에 단순한 오자(誤字) 수준이 아닌 몇 가지의 ‘...
오른쪽부터 김영임(70), 김장순(67), 이호연(67), 김혜란(74) 지난 4월 6일 본보 단독 기사 ‘경기민요 종목 보유자 후보 4인 2차 심사’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임, 김장순, 이호연, 김혜란 4인의 12잡가와 경기민요 실연과 교수능력에 대한 평가 결과이다. 전승기량, 전승의지, 전수활동 기여도에 대한 평가이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오늘 오전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에서는 인원과 보유자 여부에 대...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은홈페이지에서만받습니다. http://www.parkdongjin.com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경연 참가자들의 신청과 함께 청중평가단들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청충평가단도 함께 모집한다. 5개 분야 13개 대회 종목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무용(일반부, 학생부)▲민요(일반부, 학생부)▲기악 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 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 대중과 함께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일반부 종합 결선 및 판소리 결선 청중평가단 20명도 모...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