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나비춤 나비춤은은작법무(作法舞) 중 하나로 작법무는 춤의 동작과 형식 등에 따라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타주춤 등이 있으며, 이 춤들은 여러 가지 의식절차에서 추어진다. 나비춤은 나비 모양의 의상을 입고 춤추는 것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착복무(着腹舞)라고도 한다. 나비춤을 출 때 입는 춤옷인 도포는 이른바 육수가사(六垂袈裟)라 하여 앞으로 세 가닥 뒤로 세 가닥 등 여섯 가닥으로 육바라밀(六波羅密)을 의미한다고 하며 사바세계(괴로운 것)에서 극락세계(좋은 곳)로 건너간다는 뜻을 가진 법복이라 일컫는다. 나비춤은 승무(僧...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다. 반크는 "한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쓴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의 친구, 외국인 독립운동가' 104쪽 분량의 책자와 전자책을 발간했다"며 "향후 영어로 된 전자책을 발간해 미국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책자에는 다양한 국적, 성별, 직업의 외국인 독립운동가 10명의 이야기가 담겼다.독립운동가 박열의 아내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독립운동가 김성숙 아내로 임시정부 요원으로 활동한 중국인 두쥔훼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우리놀이터 6개소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통생활문화교육 ‘쿵떡쿵떡 놀이학당’을 성황리에 종료했다.우리놀이터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고양어린이박물관)과 양주(양주 회암사지박물관), 대전(대전시립박물관), 전주(우리놀이터 마루달), 그리고 경기도 파주(국립민속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누적 참여자 수 총 1829명을 기록하며 전통생활문화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쿵떡쿵떡 놀이학당’은 미래의 주역인 어...
■목적 :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차세대 국악인의 등용문으로서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국악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목표로 운영한다. ■경연종목 및 방법 ■심사회피제도 ◦ 참가자는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란에 필수 기입하며, 참가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신청해야한다. 만약 심사 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 후 회피 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 본 주최/주관 단체는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상장 및 상금을...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에 창립해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이사장 조성두)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국에서 삼일절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삼일절 105주년 아침, 흥사단 단우와 회원은 각 지역에서 협심해 마치 삼일절 그날의 함성처럼 대한의 독립 정신과 참된 나라사랑을 시민과 다짐하고 나눴다.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은 "3.1 운동의 결과 민주공화제를 정체로 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됨으로써 3.1 운동은 프랑스의 시민혁명, 영국의 명예혁명과 같이 옛 봉건체제를 민주공화체제로 갈아...
국립창극단 '리어' 공연. (사진=국립극장). 국립창극단 '리어'가 2년만에 귀환한다. 국립극장전속단체 국립창극단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을 창극화한 작품으로, 2022년 초연 당시 서양 고전을 우리 언어와 소리로 참신하게 재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용⸱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정영두가 연출과 안무를, 한국적 말맛을 살리는데 탁월한 극작가 배삼식이 극본을 맡았...
전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예인콘서트 ‘청연’이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ARKO한국창작음악제 작곡가로 세 차례나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린 이정호 객원지휘자의 해석으로 만나는 이날 공연에는 김다희(가야금), 손세빈(판소리), 이서진(거문고), 임윤우(피리), 조성윤(해금) 등 차세대 국악 스타들이 나서 공연을 꾸민다. 첫막은 끝없는 중앙아시아의 모랫길을 걷고 달리던 사람들, 그리고 소리를 표현한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송익필, 신숙주, 김동연...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남과 북이 유네스코에 공동등재 된 '아리랑'이 한글 서예작품으로 출품되어 소개된다. 다시‘이즘한글서예가전’이 펼쳐진다. 이즘한글서예가회(회장 이종선)는 한글서예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네번 째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13일부터 1주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2)에서 개최한다.개막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한글 서예계를 대표하는 중진 및 신진작가로 구성되어 있는 이즘한글서예가회는 2021년 처음 전시를 열...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산조대전’을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
전 민들레기획 대표 박승찬 감독이 오늘 5일 새벽 1시 35분에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제일기획을 시작으로'58년 개띠 유년의 종로'라는 에세이를 낸 전직 TV 다큐멘터리 연출감독. '국악유튜브'방송을 진행하면서 국악인 정유정과 함께 '국악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보령머드축제 총감독, 2020문경새재아리랑축제 진행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3월 7일 목요일 오전 9시 장지는성남시 영생원 상주는 박지만, 유족으로는 배우자 오정희...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18개 기·예능 종목에 대한 이수자 심사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심사하는 종목은 ▲소목장 ▲매듭장 등 기능 분야 5개와 ▲살풀이춤 ▲삼현육각 등 예능분야 13개 등 총 18개 종목이다. 심사 결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전수자를 이수자로 선발하고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서울시무형문화재는 1989년 이후 현재까지 55개 종목이 지정됐다. 현재 59명의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가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수심사는 전수교육을 3년 이상 받아 기·예...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이동규 남창가곡'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이동규 남창가곡' (2024년 조은뮤직 JEC-0506(3CD)) 우봉 이동규 가객의 남창가곡 전곡 3장 음반이다. 가객은 2001년에 조은뮤직에서 1장의 가곡 음반을, 2007년에 악당이반에서 3장의 가곡 전곡음반을 출반하였으니 17년만의 새로운 음반이다. 가곡에 입문한지 반세기를 넘긴 이제 가객의 일생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가곡 전곡 녹음에 임했다고 한다. 가객은 1964년 ...
安柄變/ 영화평론가 巫世衆은 이 時代의 奇人이다. 現代는 奇人의 특가 아니다. 모두가 자그마한 規格品의 통조림처럼 인간들은 규격화되고 왜소해지고 어느 통조림하다 독특한 맛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획일주의가 풍미하여 전제적 유치자들이 인간을 획일화 시켜서 그런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이 악순환 속에서 모두는 찌들게 획일화되었고 왜소화 되어 個性을 잃은 채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巫世衆은 그렇지 않다. 巫世衆, 사실 그는 筆者와 함께 다니던 高校時節에는 金世中이 있다. 熱血青年이었고 웅변반 반장이었던 美少年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서 펼쳐진 공연 (사진=전주시)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1천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경신했다. 전주시는 이동통신 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한옥마을의 국내외 관광객이 1천536만4천206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방문객 1천129만4천916명보다 36%가량 증가한 인원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만4천425명으로 전년 1만5천414...
'문학의 봄·봄' 전시 포스터(사진=국립중앙도서관) 2024.03.04. 찬란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이달 12일부터 서울 서초구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문학의 봄·봄' 전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전시는 4월 21일까지 봄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을 비롯해 그림, 영상, 음반 등 45점을 모은 자리다. '문학의 봄·봄' 전시에서는 '봄'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과 그림, 영상, 음반을 만나볼 수 있다. '상춘곡'...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어언 6개월 차가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