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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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고시수 선생 사할린동포회장 감사장 받다삼집 고시수선생이 사할린동포사회에 ‘가훈써주기운동’ 실천에 대해 전국사할린동포연합회장 권경석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경북 문경시에 살며 서예가로서의 활동으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고선생은 4월 13일 (주)국악신문 주최 ‘춘계아리랑학교’ 개교식에서 기미양 대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수상 내역은 2017년 ‘사할린아리랑제’에 참석하여 사할린 동포들에게 한글 가훈 써주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큰 관심 속에서 모든 동포 관객들에게 직접 휘호를 해 주었다. 이 활동은 동포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 했고, 동포 후손들에게는 조상의 얼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포사회가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의 전쟁 발발로 ‘사할린아리랑제’가 중단된 상태에서, 사할린 동포들이 감사의 표시를 하지 못하다가 권경석 회장에게 뜻을 전달하여 늦게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이다. 고선생은 서예 활동으로 각종 아리랑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 2020년 ‘문경아리랑축제’ 행사 때는 기념 대형 싸인보드를 제작하여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한 바도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고 고선생은 답사에서 "한글서예와 가훈, 그리고 아리랑은 우리 전통문화의 기둥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해외 동포사회에 한글과 아리랑의 멋을 전하는 데 참여하겠습니다. 소인도 지금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고시수 선생의 가훈써주기운동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1월 새고려신문에서 자세히 다루어 주었다. 당시 고선생은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새고러려문에 기탁해 오고 있었다. 이후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잠시 중단되고 있어서 국내 거주 사할린동포와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한글가훈을 보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사할린동포가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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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밀양 영남루서 6일부터 무형유산 상설 공연경남 밀양시는 국보 영남루 마당에서 다채로운 무형유산 상설 공연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공연을 연다. 혹서기인 7∼8월에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남도 무형유산인 무안 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작약산예수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들이 국보 영남루 마당에서 밀양의 전통 무형유산 공연을 보고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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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경북 구미시가 구한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3일 구미시에 따르면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임은동 출생으로 막대한 집안 재산을 처분하여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54세 순국했다.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다.허위의 집안은 대대로 유학을 숭상한 영남 지역 이름 높은 학자 집안으로 허위는 구한말 정미의병 당시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한 의병대장이다. 왕산 옥사 후 허씨 일족들은 고향에서 일본의 억압에 견디지 못해 1915년 만주로 온 일족이 망명길에 올라 허위의 여러 형제 허겸.허형.허필과 그 아들들은 해외로 일가를 모두 이끌고 이주하여 뿔뿔이 항일 운동을 계속하였다.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에 서울 진공작전을 기억하는 왕산로가 행정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왕산가(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추모 공간인 경인사 사당 누각을 건립하는 등 허위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보훈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짓기로 했다.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및 사당과 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전통양식으로 건립한다.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가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오태공원은 임은동에 위치하며,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한다.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오태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독립열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깊이 돌이켜 볼 수 있는 호국보훈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며 그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왕산 허위장군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구미의병아리랑'을 작창한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는 "허위 의병장은 악극 의병아리랑 컨텐츠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시의 관심에 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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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공간 빌려줍니다"…대구문예진흥원, 연습실 대관사업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남구 대명동)은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습실 대관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이다.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구 소재 공연예술단체나 예술인이 대상이다. 대연습실 1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공연 연습 및 제작 리허설 등이 가능한 대명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or.kr)나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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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 37겹 꽃잎으로 다시 활짝!송옥자 김민자 이경숙 임이순 박선숙 이양순 김수자 강경희 오진술 최옥자 장순덕 진경자 장순분 이화선 김숙현 김남목 이지연 홍순자 안원규 김연갑 최복순 김군자 안숙이 고성환 전희정 이민숙 이기정 남시욱 탁귀남 탁정숙 신이순 이정목 이상순 송정옥 김해자 정경애 김영우 나는 당신들을 존경합니다 나는 당신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나는 아리랑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렵니다 이 봄날 10년만에 ‘문경새재아리랑’ 당신의 이름으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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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1일 정기연주회…"전통의 맥"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에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와 민속무용 부채춤, 판소리 흥보가, 가야금 병창 등을 선보인다. 해설은 예술감독인 한상일 상임지휘자가 진행한다. 대취타는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주되던 음악으로 태평소, 나발, 나각(소라) 등 관악기와 북, 장구 등 타악기로 구성된다. 부채춤은 화려한 장식의 부채를 들고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경쾌한 장단의 춤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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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명창, 대구서구문화원 제11대 원장에 추대되다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는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2024. 02. 28.(수), 11:00) 제11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에 박수관 명창(現, 제10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원장)을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이로서 박수관 원장은 8대, 9대, 10대에 이어, 제11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에 추대된 것이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이다. 현재 박수관 원장은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델픽세계무형문화재 동부민요예능보유자로서 대구광역시 문화원연합회장,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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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축제協 '아시아 야간형 축제' 선정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Asia Night Festival of 2024)’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2024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는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축제를 홍보하고 그 중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행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글로벌화 노력, 야간축제로서의 대표성 등을 인정받아 당당히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의 ‘야간형 축제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요인과 세계 5대 축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와함께 3일간 홍보부스 운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펼쳤다.진주남강유등축제의 ‘아시아 야간형 축제’ 선정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리버 나이트 진주(River Night Jinju)’ 브랜드와 함께 야간여행이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차석호 부시장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시 평화에 대한 염원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스토리텔링 한 대한민국 최고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아시아 야간형 축제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적의 도시 진주의 매력을 바탕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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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예술단,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 해소 위해 다양한 공연경북 경주시립예술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시립극단, 시민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을 통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시립극단은 오는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과 영화 음악을 노래해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시킨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6‧12월 정기연주회, 11월에는 ‘나인심포니’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연 말 제야의 타종 행사에 시민과 함께하는 500인 대합창도 마련했다. 신라고취대는 경주의 풍류라는 주제로 3월과 6월 대릉원, 첨성대 일원에서 상설공연과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양동마을과, 벚꽃축제, 부처님 오신 날, 신라문화제에도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경로잔치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신라고취대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립극단은 14회 공연(관람객 3천여 명), 시립합창단은 33회 공연(관람객 1만3천여 명), 신라고취대는 34회 공연(관람객 2만여 명) 등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를 빛내는 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더욱더 품격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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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문화재단 2024 신년음악회대구 동구문화재단은 2024 신년음악회 '새로운 시작, 희망의 노래'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이번 신년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과 소리꾼 장사익, 바리톤 고성현, 테너 하석배, 노리광대, 예솔무용단, 민요 가수가 함께 협연한다. 전통민요, 성악, 민요, 부채춤, 사물놀이 등 소리와 연희 무대에서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노리광대가 대북과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예솔무용단이 '한반도아리랑'으로 춤사위를 선보이고, '우리비나리'를 국가경기민요 전승자들이 노래한다. 푸치니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 WFIMC 등록 세계 최고권위 국제성악콩쿠르 동양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테너 하석배가 '목련화''향수' 등 우리 가곡과 가요를 들려준다. 부채춤에 이어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사익의 '찔레꽃' '아리랑' 등 삶의 깊이와 애환이 느껴지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노리광대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판굿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신명 나는 무대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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